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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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퍼핏 쇼

2019년 골드 대거상 수상작.

시리즈 3회 연속 골드 대거상 후보 선정.

TV 드라마 제작 확정!

화려한 수식어답게 표지부터 강렬하다.

영국 컴브리아 지역의 선사 유물 '환상열석'에서 불에 탄 시신들이 연달아 발견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불에 태워서 죽인 이 연쇄살인범을 '이멀레이션 맨'이라 부른다. 데이터 분석가 '틸리 브래드쇼'는 세 번째 피해자를 조사하던 중 정직된 경관 '워싱턴포'의 이름과 숫자 5가 시신에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다소 두꺼운 분량이라 처음엔 다소 읽기가 부담스러웠다. 시작은 살인사건으로 시작해 강렬한 인상을 줬는데 중간엔 약간 루즈하게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절정으로 갈수록 다시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너무 재밌게 읽었다.

하나의 사건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살인은 실마리가 풀리면서 거대한 진실과 직면하게 된다. 그 진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라 너무나 놀랬다. 우발적 범죄가 아닌 계획에 의한 살인 !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그렇다면 애초에 포를 여기까지 끌어들인 이유가 뭐지? 만약 포가 그렇게 일찍 관에 접근해서는 안되는것이었다면 ...." p.178

"어려운 사건에서는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작은 증거 하나가 더 큰 조걱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연결되었다."p.353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기대된다.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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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 - 엄마가 가르쳐도 영어 영재 된다
김은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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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사교육을 이기는 엄마표 영어


  -엄마가 가르쳐도 영어 영재 된다. 



"영알못이었던 엄마가 집에서 영어 완성시킨 비법"



책 표지를 보는데 왜 반성을 하게 되는것인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서... 내 새끼는 내가 못가르쳐서 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기에.... 부끄러웠다. 


내가 게을러서 못하고 있는거라...음~~ 



내가 영어를 배웠을때랑 지금의 영어 수업 방식은 완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엔 문법 중심, 강의식 수업위주였다면 요즘은 활동과 표현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입시위주의 학원은 아직까지 문제풀이방식의 수업을 하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 많은 것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언어는 안쓰면 까먹는. 그래서 꾸준히 성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엄마표 영어를 해야하는 이유 


사교육비를 아낄 수 있다. 엄마가 부지런하면 다양한 고급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2장: Level 1 같이 듣기 


간혹 착각하는 것들이 모국어보다 외국어를 중요시해 모국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외국어 학습을 시켜 나중에는 언어 혼동이 와서 둘다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모국어이고, 듣기부터 시작해보자. 우리가 모국어를 글로 배우지 않고 말과 듣기로 배웠듯이 영어도 그렇게 접근하는 것이다. 


3장: Level 2 따라 읽기 


충분히 듣기가 되었다면 이제는 기본기를 다지기위해 따라 읽기를 해보자. 파닉스는 끝이 없다. 영어는 파닉스의 규칙대로 되지 않는 단어들이 많기에 파닉스보다는 다양한 글을 읽고 듣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4장: Level 3 혼자 읽기 


재미있는 책은 최고의 선생님이다. 무조건 많은 양의 책을 아이에게 읽게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책을 골라 아이가 스스로 읽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인 것이다. 


5장: Level 4 영어 자립


엄마표에서 아이표영어로 전환하도록 해야한다. 인풋을 충분히 해서 자동적으로 아웃풋이 나오도록 하자. 



이 책은 육아를 하고 있는 모든 부모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영어는 우리나라 모두의 영원한 숙제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


우리보다 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너무나 잘해주고 있는 책이다. 



#사교육을이기는엄마표영어 #미다스북스 #영어영재 #엄마표영어 #파닉스 #영어교육서 #부모지침서 #영어필독서 #부모필독서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영어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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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 거울의 표면에서 - 양장
파울리나 스푸체스 지음, 박재연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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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비비안 마이어 


       - 거울의 표면에서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증명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던 예술가, 비비안 마이어. 


언제나 가난하고 외로웠지만, 가장 행복했던 사진가. 


50년동안 15만장 이상의 사진을 남긴 비비안 마이어.


이처럼 그녀를 수식하는 말은 아주 많다. 진정한 예술인으로 비춰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군가의 발견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존재자체도 없었을 그녀의 작품사진들은 그녀의 삶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 파울리나 스푸체스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이 책은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보고 이야기와 그림으로 그려냈다. 때론 무표정해보이는 그녀가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갔을지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그녀에게 사진은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었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가 아니었을까?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미국을 담아내고자 했던 그녀! 


그녀의 삶에 한층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었다. 



파울리나 스푸체스의 상상력과 경이로움이 담긴 일러스트형식의 책! 그림도 매력적이고 그녀의 삶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비비안마이어 #거울의표면에서 #폴리나스푸체스 #박재연 #바람북스 #그래픽노블 #사진작가 #사진사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top100_1위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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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폭력이 되는 순간 - 달라진 세상에서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현명한 학교폭력 대응 노하우
김승혜.김영미.최희영 지음 / 담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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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장난이 폭력이 되는 순간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니 학폭과 관련된 일을 정말 많이 경험한다.

현장에서는 아주 다양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발생하기에...

하나하나 사건을 다 나열할 수가 없다.

거의 모든 학폭 사건은 처음엔 무조건 장난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사유서를 적게 할 때도 아이들은 무조건 장난으로 시작했다는 말을 한다.

주기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캠페인 운동을 벌이지만 학교폭력은 너무나 많이 너무나 다양하게 발생한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더 글로리]에서도 너무나 잔인하게 친구를 괴롭히는 가해학생들이 있었고,,,

학폭 사안은 절대로 피해자 가해자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피해를 받았다고 해서 상대방 아이에게 직접 찾아가서 말을 하는 것도 안된다. (이건 아동학대에 걸릴 수 있음!!!)

이 책은 이런 학폭 사안들의 바이블 같은 책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학폭과 관련이 없는게 제일 좋지만 만에하나라도 혹시나 학폭관련 일에 휘말리게 될 경우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모르면 오히려 우리 아이에게 불리하게 진행이 될 수도 있으니...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피해자보다 가해자위주의 세상인 것 같다. 가해자가 떳떳하게 잘살고... 피해자는 평생을 숨어지내야하고...

얼마전 신문기사를 봤는데... 외국의 한 나라는 학폭 가해자에게 징역 10년인가 15년을 선고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촉법이라서 안되고, 인권을 존중해야해서안되고...

무슨 가해자는 평생을 고통속에서 사는데 가해자의 인권만 중요한가? (분노,... 열받음.... 열폭)

위에서 말했듯이 학폭과 관련해서 부모라면 꼭알고있어야하는 내용들이 너무나 명확하게 안내되어 있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학폭이 세상에서 없어지는 그날까지...

현장에 있는 교사들도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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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하다
변광배 지음 / 동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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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자유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말하다.

흔들리지 않는 삶. 주체적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변광배 교수님은 사르트르와 실존주의 책을 여러권 집필하신 우리나라 사르트르 전문가로 보아도 무방하다.

철학자들의 논리는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다.(나의 수준에서...)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봤을 존재의 이유. 주체적으로 사는 삶에 대해 어렵지만 쉽게 풀어놓았다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유를 얻은 사르트르. 아버지의 부재는 외할아버지가 채워주시며 사르트르에게 제대로 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가 겪은 큰 전쟁으로 그는 자신의 존재가 집단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이다.

"실존이 본질에 선행한다."고 주장하며 인간은 본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교1학년 1학기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났다. "인간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 문장을 칠판에 적으시고 2시간 연강 수업을 하셨는데... 그때는 몰랐던 말들이 20년이지난 지금에서야 어렴풋이 떠오른다.

아직 내가누구인지에 대한 확답을 할 순 없지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그 답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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