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의 문장들 -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어떻게 설계되는가
김지은 지음 / 웨일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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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PR 글쓰기는 일반적은 글쓰기와는 다르다고 생각하여 읽어보게 되었어요.

PR 글쓰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할 이야기를 구조화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케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맥락-공감-행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장이 아닌 사실에 기반해서 진실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서 회사가 종종 사과문을 올리는 걸 보는데요. 막상 내용을 보면 텅 비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 진심이 담긴 사과문을 위한 3가지 필수 요소가 쓰여 있었어요. 무엇을 인정하는지/누구에게 사과하는지/어떻게 책임을 지는지를 기재하는 것입니다.

관계 회복을 위한 사과문인데 보여주기식이 많았던 것 같아요. 책임의 언어라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는 힘이 있지만 차갑고 스토리는 따뜻하지만 약하기 때문에 데이터와 스토리를 결합해야 한다는 것도 적용할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히 숫자보다 숫자가 말하는 통찰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메시지에 시각화된 자료가 있으면 더 설득이 되고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 실무에 적용하고 싶습니다. 모호하지 않고 사례와 예시가 많아서 도움이 된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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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을 긋다
긋다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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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까지 애를 썼던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직장과 일상 속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경계'를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경청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관계를 위한 핵심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상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판단 없이 들어줘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판단하려고 하는 게 습관적으로 나오는 면이 있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긋다 님의 그림과 글이 다정해서 읽고 있으면 저를 잘 돌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것은 꾸준함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성공한 사람도 대단하지만 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귀감이 됩니다.


한강 작가님은 책상 앞에 오래 앉아 글을 쓰기 위해 스스로 만든 루틴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일상에서 얻는 감정과 생각을 놓치지 않고 글로 표현하고 매일 집 근처 천변을 한 번 이상 걷고,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걷기를 하루 2시간가량 지속한다고 합니다.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창작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루틴이 강박이 되어선 안 되지만,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인터뷰를 보며 제 삶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지혜롭게 선을 긋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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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인사이트 - 제2의 테슬라를 넘어 기업 자율 주행 OS를 만들다
안유석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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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기관 중에 팔란티어를 쓰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도 팔란티어 기업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더라고요. 책을 통해 팔란티어라는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팔란티어를 이해하려면 '온톨로지'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쉽게 말해 회사의 모든 업무 과정, 데이터, 그리고 의사 결정 로직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지털 트윈처럼, 실제 비즈니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가상 세계에서 똑같이 재현해서 데이터와 로직, 그리고 액션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문제를 해결하는 겁니다. 이렇게 온톨로지를 구축하면, 회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의미 없는 데이터들을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의미 있는 정보로 연결해 줍니다.

엉망진창으로 쌓여있던 수영복 더미에서 딱 맞는 수영복을 찾아주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고 해요. 온톨로지는 팔란티어의 기술적 해자라고 보면 됩니다.

팔란티어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DE(전방 배치 엔지니어)'를 고객사에 파견해요. 이들은 단순히 솔루션을 설치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함께 먹고 자며 데이터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내년까지 엔지니어들의 일정이 다 차있다고 해요. 그만큼 수요가 높은 솔루션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객에게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What decision)?", "얼마나 큰 영향이 있을까(How much impact)?", "데이터는 어디에 있는가(Where data)?" 이 질문들을 통해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제로 해결 가능한 과제에 집중하게 됩니다.

팔란티어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투자 대비 엄청난 생산성 향상(ROI)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 기간(POC)을 거쳐 많은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길을 잃게 하는데 궁극의 운영체제를 설계하는 기업 덕분에 제대로 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팔란티어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혁신기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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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트렌드 - 모든 산업이 배워야 할 혁신 DNA 트렌드코리아 리서치 시리즈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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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많고 바이럴이 많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예전처럼 설화수, 후 이런제품이 아니라 인디제품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올리브영에 가봐도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판매가 많이 되고 있었어요. 트렌드를 쫒아가기 어려운 나이가 된것을 실감했습니다.

트렌드코리아도 5년전만 하더라도 이거 내가 쓰는 말인데 했는데..작년부터는 처음들어보는 표현이 많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커져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에 대한 수용이 살짝 어려운 면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공부해봅니다.

K뷰티트렌드 책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K뷰티의 성공 비결을 여섯 가지 키워드(기획력, 속도력, 주도력, 대응력, 상품력, 덕후력)로 정리합니다. 기획력과 빠른 시장 대응력, 그리고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속도력에서 마몽드의 리브랜딩이 나와 있었어요. 마몽드는 제가 10대때 인기 있었던 브랜드였는데요. 로즈 리퀴드 마스크로 작년대비 38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리브랜딩 후에 서브 브랜드를 론칭히가도 하고요. K뷰티의 속도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제니가 허드슨쇼에 출연에서 좋아하는 과자로 바나나킥을 언급한것을 보았어요. 농심에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나나킥 캐릭터가 '나 제니 덕에 5초 단독샷 받았잖아'라는 말품선을 넣은 SNS를 게시했는데요.


팬들 사이에 웃음을 자아냈고 바나나킥 미국 수출액이 전월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골든타임에 맞춰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더 빠른 속도력이 비즈니스 생태계에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등의 플랫폼이 마케팅 채널이 아니라 콘텐츠를 생성하고 유통하는 거대한 생태계가 되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짧은 영상, 즉각적인 피드백이 중시하는데요. 이것이 소비습관도 연결되기 때문에 플랫폼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대응할 필요성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K뷰티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다른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기에 읽어볼 만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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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니까 - 김소현 에세이
김소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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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뮤지컬 배우를 몇 작품 보았는데 에너지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책은 24년간의 뮤지컬 배우 경력 동안 화려한 무대 뒤에서 느낀 불안, 부담, 성장통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총 3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두 번째 장에서 각 작품(‘안나 카레니나’,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마리 퀴리’ 등)에 얽힌 자신의 성장과 철학을 담은 내용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몇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레프 톨스토이의 고전 소설로, 러시아 상류사회의 여성 안나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 자신의 삶과 규범을 뛰어넘으며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저자는 안나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결말이 감정적으로 와닿지가 않아 괴로웠고 그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찾아보며 감정선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배역에 몰입하면서 사람공부를 하는 것이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고 공감해가는 과정 속에서 세상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이해하려면 마음을 열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공감되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할을 맡은 내용도 나와요.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얼굴에 심한 흉터가 있어 가면을 쓰고 숨어 사는 유령 '팬텀'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페라 극장의 프리마돈나 칼롯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무명의 소프라노 크리스틴이 주연을 맡게 되는데요. 그녀는 자신에게 노래를 가르쳐 준 '음악의 천사'가 유령임을 알게 됩니다. 팬텀은 크리스틴에게 사랑을 느끼고 집착하며, 그녀를 자신의 음악 파트너로 만들려 하지만, 크리스틴은 유년 시절 친구이자 귀족 청년 라울과 사랑에 빠집니다.

마지막에 팬텀은 크리스틴과 라울의 사랑을 인정하고, 자신의 사랑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며 떠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이 데뷔작이었고 나답게 노래하고 싶기 위해 순수하게 노력하면서 뮤지컬에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김소현 뮤지컬 배우가 무대를 사랑하고 관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사랑스러운 그녀와 가까워진 거 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내적 친밀감 업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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