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선을 긋다
긋다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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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서까지 애를 썼던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직장과 일상 속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건강한 '경계'를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경청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관계를 위한 핵심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나누고 상대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판단 없이 들어줘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판단하려고 하는 게 습관적으로 나오는 면이 있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긋다 님의 그림과 글이 다정해서 읽고 있으면 저를 잘 돌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었던 것은 꾸준함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성공한 사람도 대단하지만 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귀감이 됩니다.


한강 작가님은 책상 앞에 오래 앉아 글을 쓰기 위해 스스로 만든 루틴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일상에서 얻는 감정과 생각을 놓치지 않고 글로 표현하고 매일 집 근처 천변을 한 번 이상 걷고,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걷기를 하루 2시간가량 지속한다고 합니다.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창작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루틴이 강박이 되어선 안 되지만,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인터뷰를 보며 제 삶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지혜롭게 선을 긋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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