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윤동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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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건강이 안 좋았습니다. 가벼운 감기로 시작했는데 근육통으로 번졌고 면역력이 떨어지니 여성질환과 정신력까지 타격이 오더군요. 몸이 아프니 모든 게 스톱되었어요.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를 빨리빨리하라고 재촉하다 보니 온몸에 긴장감을 두르고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나를 조금 더 사랑하고 주변은 조금은 덜 신경 쓰라고 말해요. 그러다 보면 느긋하게 지금을 즐길 수 있는 거죠.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한 적이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꽉 채운 계획을 보는 게 소소한 행복이었던 적도 있어요. 스스로 어디로 가는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계획이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은 덜 구체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기력하고 우울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

정신적으로 지쳐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그때 상담해주는 선생님이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해왔잖아요. 본인을 칭찬해주세요.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내가 듣고 싶던 말이었는데 스스로에게 해주지 못했었더니 것 같아요. 책에서도 계속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그거였어요. 자신을 좀 더 사랑해줘. 천천히 해도 괜찮아.

스스로를 채찍질하며서 달려온 사람.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사람.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강한 만큼 저도 그렇게 존중받고 싶었고요. 내가 잘 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겉으로 보이는 기준만이 아닌 개개인의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지난 생활을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p. 96 상대를 무시하는 것은 비교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야.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못 미치면 깔보거나 업신여기지. 나는 넌 너무 느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고 살아.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느리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어. 내 입장에서는 조금도 느린 게 아니거든. 난 그저 내 방식대로 살아갈 뿐이잖아. 모두 똑같은 삶의 기준과 방식을 가질 수 없거든.

p. 83 성공하고 싶다면 과정을 즐겨야 해. 그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성취감을 음미하는 거야. 마치 내가 숲속 경치를 즐기면서 바삭한 나뭇잎을 천천히 씹고 그 맛을 음미하듯이. 잠시 멈춰 서서 지금까지 이뤄 놓은 일들에 대해 자랑할 시간을 가져봐. 이건 무척 중요해. 너를 과시하라는 게 아니라 성과를 점검하라는 거야. 찬사를 즐기며 다음 목표를 향해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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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야기한 산업혁명, 그리고 스마트시티
손지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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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블랙스완의 해였죠.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하고 영국은 브렉시트가 결정되고요. 이러한 결과를 봤을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은 소득 불균형과 빈부격차에 따른 집단 이기주의입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저자는 이 영화를 언급하며 브렉시트를 설명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목수 할아버지입니다. 건강이 악화돼서 실업급여를 받으려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컴퓨터로 신청해야 하고 자신의 건강이 문제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 복잡합니다. 마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그를 대하죠. 한평생 세금도 잘 내고 성실하게만 살아왔던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가 팩트체크해본 바로는 2015년 영국의 실업률은 심각할 정도로 상승해 있었고 국가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국가가 국민의 경제적 빈곤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에 불만이 폭발하고 있었고 그런 양상을 잘 담은 영화인 거죠.

2008년 서브 프라임 사태로 PIGIS는 경제 위기를 맞게 됩니다. EU의 소속국인 그 나라들을 돕기 위해서 2015년도에 영국에 지워진 부담금은 180억 파운드입니다. 우리 돈으로 30조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영국 내무부의 한 해 예산이 100억 파운드라고 합니다. 영국 국민들은 나도 먹고살기 힘든데 옆 동네 PIGIS들을 살리기 위해 30조를 쓰자고 하니 그럴 바에 EU 탈퇴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브렉시트를 견인한 것은 영국의 부자들이 아니고 빈자들이었습니다. 영국의 다수 노동자층은 투표라는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본인들의 분노를 보여준 거죠. 국가 계층의 대다수가 가난한 사람인 상황이 영국에서는 이미 만연해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 모두 저소득층의 반란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라는 공통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21세기 자본을 쓴 토마 피케티의 이야기의 근간은 불평등입니다. 그가 제시한 가장 최신의 자료인 2012년 수치를 보면 미국인이 10명이라고 했을 때 최상위 1명이 가져가는 소득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상황이 현대 시대입니다.

저자는 SK증권에서 석유 관련 리포트를 쓰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초반 그리고 1900년도 초반에도 현재와 같은 경제적 위기가 발생했다는 것을 저자는 주목합니다. 산업혁명은 늘 새로운 국가와 도시를 탄생시켰습니다. 산업혁명은 유행이 아니라 패러다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1929년 대공황 이후 100년 만의 최대 수준의 빈부격차. 소득 불균형은 전체 소비의 감소를 불러오고 공급과잉으로 연결되면서 경기 침체가 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경기상승 국면을 만들어냈던 곳은 산업혁명이었습니다. 세상이 시끄럽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1차 산업혁명의 도시는 영국의 리버풀, 2차 산업혁명의 도시는 미국의 디트로이트.. 이 도시들이 어떠한 요인으로 산업혁명의 요충지가 되었는지 운송, 엔진, 에너지, 철강, 핵심기기로 나누어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에너지를 예로 들면 1차 때는 석탄이었고 2차 때는 석유가 되고 현재는 가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진은 증기기관에서 내연기관으로 그리고 현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전기 기반에 배터리로 변화했습니다.

과연 어느 국가가 새로운 주도권을 잡게 되고 어떤 도시가 새롭게 떠오르게 될까요? 스마트 시대가 등장하게 되는 당위성에는 충분히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력 부족을 걱정하지 않는 아이러니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IT에 대한 설명과 세계적인 흐름이 쉽고 재밌게 쓰여있어서 가독성이 좋았고 투자 아이디어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스마트시티 관련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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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2의 삶을 똑똑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 번아웃된 월급쟁이를 여유만만 예비사장으로 만들어줄 최고의 창업 솔루션
홍성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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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에 대한 책을 많이 보게 됩니다. 회사에서 느끼는 염증이 점점 커져서 인 것 같아요. 내가 일한 만큼에 몫이 돌아오지 않는 것도 있지만 수직적인 구조의 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큽니다. 근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창업보다는 마인드 셋과 관련된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가 저에 마음을 더 흔들더라고요. 매일 쓰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하루 하나 감사하기'에 대한 내용도 책에 쓰여 있었습니다. 사소한 것에서도 배움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무언가를 얻는 삶을 삽니다.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불만이 많고 감사가 없게 되는거죠. 성공의 최대의 적은 불만이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게 성장은 따라오지 않는다고 쓰여있어요. 성공의 최대의 적이 불만이라는 것에는 공감이 되지 않지만 감사하는 사람에게 성장이 따라온다는 말은 진심으로 수긍이 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그녀의 아픈 경험에 대해서는 다양한 책과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어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인 인물이죠. 그녀는 그녀의 삶이 바뀌길 간절히 원했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하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내 안에 가지고 있는 반짝이는 힘을 믿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변화를 원했습니다. 강력하게. 훈련을 통해 성장하면서 삶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이 좋았어요. 주변에서는 쉽게 저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나조차 나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변화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내 안의 힘을 빚어보려 합니다.

여러 창업 관련 책을 보면 중복되는 내용인데 이 책에서도 쓰여있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돈을 벌기 원한다면 '사람에게 투자하고 선한 삶을 살아라'라는 것입니다. 최후까지 자신의 사업을 지키고 키우는 방법은 인간의 본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선한 삶을 사는 것이 성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칙입니다. 한순간 돈을 벌더라도 선한 마음이 없어서는 그것을 유지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절망감을 느끼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일어나서 바로 무엇을 하는 것이다. 좋은 일들이 당신에게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마라. 당신이 나가서 어떠한 것들을 한다면 당신은 세상을 희망으로 채워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당신 자신을 희망으로 채울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절망감을 느낄 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동굴로 숨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점점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홀로 고독을 느끼면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필요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봤을때요. 좋은 일이 운명처럼 나에게 다가오길 기다리기 보다 실행력을 키워서 희망에 앞에 스스로 걷고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들이 확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려면 스스로가 바로 잘 서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배웁니다. 번아웃으로 지쳐서 회피처로 창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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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나누고 채워라! - 끼리끼리 착착착!, 정리 습관의 힘
정경자.박수경 지음, 이현주 그림 / 다할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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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젠가부터 정리가 어려워졌던 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소비를 할 수 있을 정도에 구매력이 생기고 나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초중고 시절엔 항상 없는 것이 익숙했던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지도 않으니 문제집 없이 교과서로 공부했고 그 외 소설책 등은 당연히 도서관에서 빌리곤 했었어요. 그래서 집안이 더럽혀질 일이 없었어요.

스무 살이 넘어서 경제적으로 자립한 이후부터는 '내 돈이니깐 내가 사고 싶은 걸 사볼까'하면서 의류나 화장품 도서 등 소유하고 있는 품목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힘들 때면 소비를 하면서 얻는 순간순간에 즐거움에 매혹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비슷한 걸 사 모으면서도 더 사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심리의 불안을 소비로 채우지 말자라는 생각은 몇 년 전에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고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찰리가 어느 날 몸이 작아집니다. 정리를 잘 못하는 소년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리저리 장난감이 널브러져 있었어요. 그러나 금세 질려서 던져둔 장난감들과 대화를 하게 되면서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장난감도 사랑받고 싶어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깨끗한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정리의 방법은 3가지입니다. 첫 번째 버리기! 찰리는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 나고 쓸모없는 장난감들을 버렸습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버릴 것을 챙겨보니 주로 옷이 많았습니다. 낡은 옷들과 모아둔 많은 종이들. 강의 듣는 것을 좋아해서 종이 자료가 많았는데 스캔하거나 네이버 메모에 기록하고 버렸습니다.

두 번째 나누기! 찰리는 가지고 놀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장난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그 물건들을 나눕니다. 제가 나눌 수 있는 물건은 살을 빼면 입겠다고 쇼핑몰에서 구매한 옷들이 있겠습니다. 이건 아직 정리를 못했어요.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채우기! 찰리는 남아있는 장난감들을 끼리끼리 나눠 제자리에 착착 채워 넣었습니다. 로봇은 로봇끼리. 공은 공끼리. 종류별로 모아두니 찾기도 쉽습니다. 요건 어느 정도 하고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습관이 참 중요하는 걸 다시 한번 배워요. 이 책은 정리를 못하는 분이 보면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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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 - 아침저녁 30분으로 준비하는 샐러리맨 창업 프로젝트
아라이 하지메 지음, 김윤경 옮김 / 와이즈맵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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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이 불안정합니다. 나 자신이 쉽게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회에 살고 있지 않나요? 회사를 다니면서도 불안함이 증폭됩니다. 내가 부품으로 쓰이고 있다는 박탈감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친한 지인의 일을 보고 나서입니다.

회사일을 내일처럼 열심히 했는데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를 보게 되었어요. 상실감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모습을 보며 나는 회사에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지는 않겠어 하는 어긋난 관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을 보는 간접경험이 저에게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게 했습니다.

이 책에 저자는 아침저녁 30분씩 투자하여 창업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매드 성공담을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지요. 대부분의 직장인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창업가의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해요. 창업이란 곧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창업을 한다고 회사를 그만 둘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직장인의 신분을 유지한 채 일을 하면 심리적으로 안심도 되고 시행착오를 겪어도 부담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퇴사를 하고 나서 사업이 잘되지 않으면 직장에서 이루었던 내 커리어를 다시 살리는 데 시간이 걸려 기회비용을 잃는 분을 보았어요.

독립을 해도 되겠다고 결정하는 포인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4가지 포인트를 말합니다.

1) 부업으로 나름의 수익을 올리는가? 부업이 그다지 벌이가 시원치 않은데도 본업에 대한 마음이 떠나서 그만두겠다는 발상은 위험합니다. 이때는 아웃소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침, 저녁 30분만 업무를 해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이제 오후 시간만 활용하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될 때까지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하라고 합니다. 회사를 나올 방법은 제대로 시스템이 갖춰질 방법밖에 없네요 ㅠ

2) 사업기반 준비가 끝났는가? 사업용 계좌. 사업용 신용카드. 사업용 휴대폰. 회계 소프트웨어. 홈페이지. SNS 계정 등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SNS 계정을 키우는 과정은 아시다시피 인내가 많이 필요하죠. 그러므로 계획을 세워서 성실하게 계정을 키워나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3) 확신과 자신감이 있는가? 현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본인의 희망 상황에 매몰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달콤한 이야기만 골라 듣게 될 수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둘만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패와 성공 모두 진지하게 보는 자세와 분석력을 갖춰야 합니다.

4) 의논할 만한 멘토나 전문가 등의 인맥이 있는가? 창업한 쪽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나 동업자가 될만한 사람을 알아둬야 합니다. 독립의 가능성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세무사나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의 연계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앞으로 반년 동안의 매출 전망이 서있는가? 퇴사는 회사를 그만둔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6개월 정도의 예상치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적어도 반년 동안은 사업이 순조롭고 매출도 계속 날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본업과 부업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 30분으로 사업이 실행이 가능한 형태의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강조해서 말하는 것은 우선 구조는 우선 두 가지입니다. 직장인의 신분으로 사업을 할 때는 첫 번째로는 규모를 가능한 한 작게 만듭니다. 두 번째 판매에 인터넷을 활용한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사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간단하게 느껴지면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4가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지식 제공 사업(노하우 제공형)-자신만의 경험을 전달하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를 알아보며 느끼지만 무조건 전문가라고 해서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더라고요. 친근하거나 경험담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약을 복용하고 싶지 않았던 분이 있었습니다. 스스로 우울증에 대해서 공부를 거듭하면서 운동법과 호흡법을 익혔습니다. 이런 경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약에 의존하지 않고 우울증을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신청이 쇄도하고 계약도 많아지면서 수입도 증가하였습니다. 연애나 성 관련 고민이나 커리어나 마케팅 컨설팅도 지식 제공 사업에 예로 볼 수 있습니다.

2) 장소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공간, 기회 제공형)-테마를 정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조건에 맞춰 참가자들을 연결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사업입니다. 영업사원으로 활발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서 사업으로 삼아 수입을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미팅파티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와 가맹을 하게 됩니다.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좋아하는 일을 찾고 프랜차이즈 사업도 순조롭게 궤도에 올랐습니다. 캠프나 미팅을 주선하거나 유아교육 등 스쿨 운영을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3) 물건을 제공하는 사업-손에 만져지는 사물 혹은 데이터를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본인에게 팔릴만한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거나 남들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물건을 매입할 수 있는 루트를 아는 사람이라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파는 방법도 있고 알리바바 등 중국 인터넷쇼핑몰에서 매입 후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되파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재고 부담과 투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4)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자신의 특기 분야를 살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저는 여기서 저자가 덧붙인 말이 무척 인상에 남았어요. 최근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업무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밴 기술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사례는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인데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다고 해요. 부업으로 웹 에디터 일을 찾아보게 되었고 금융 관련 웹 라이터를 부업으로 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고 머리가 띵했어요. 이번에 펀드 투자 권유대행인에 합격했어요. 자산관리사나 타 자격증도 공부 삼아 도전해 볼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평상시에도 경제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서 리포트를 찾아보고 바로 투자 가능한 회사채나 RP 등도 알아보는 게 취미였는데 이것을 부수입으로 올릴 수 있다니요. 워낙 세상에는 똑똑하고 좋은 스펙에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감이 조금은 결여된 상태였어요. 자립을 위한 이러한 시도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추가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어플레이션개발, 동영상 제작, 청소대행, 애인대행, 대화 상대 대행도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창업의 과정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과정이 나열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쟁상대가 될만한 홈페이지나 SNS 채널을 통해서 빠짐없이 써야 할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라는 등 현실적 조언이 많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침저녁 30분을 활용한다는 것. 30분 매일매일 몇 년을 쓴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막연히 뭘 해야지라는 생각에 머물기 보다 나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출근시간 대중교통 안의 광고나 역 간판 등을 보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하루 동안 깨달은 바를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강점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독립을 이룬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찾으면 무엇을 팔 것인지 와 비슷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준비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경쟁상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조사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후에도 블로그나 SNS에 정보를 올리라는 문구도 기억에 남습니다.

부업을 준비하면서 야근은 피하고 생활관리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업과 부업의 병행 방안 역시 명확하게 강구해야 하고요. 누군가에게 쓸데없이 떠벌리지 말고 본업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최대한 집중하고 부업에 대해서는 일체 드러내지 말라고 쓰여있어요. 일본인 저자의 책이라서 이런 부분에 조심스러운가 하고 약간 갸웃했는데요. 웬만하면 회사 내에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정도 성공 기반이 오르지 않고 이야기하면 괜히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돼서요.

단순한 용돈벌이가 아니라 자유로우면서도 보람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는 회사생활보다 장기적이고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창업을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거나 창업을 위해 결정해야 할 예산 설정, 목표 기한, 출구 설정 등 막연했던 것을 가시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보면서 제 창업의 루트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 것처럼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고 보람되기를 원하는데요. 과거 창업에 대해 알아보다가도 금방 시들해졌던 것이 이런 것을 놓친 채 수익만 생각해서였다고 느꼈습니다. 월급과 창업 두마라 토끼 모두 잡는 그날까지 계속 배우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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