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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투자 -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박희성.오승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지인중에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은분이 있는데요. 확장이전을 하면서 시흥쪽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았고 그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자랑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때까지도 지식산업센터는 무조건 사업하는 사람이 해야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요. 분양을 받고 임대를 주어도 되고 시세차익을 보고 매도해도 되는데 말이죠. 사업자를 내야 하는 등 방법이 필요하지만요.
이 책은 실제 경험을 녹인 투자스토리가 담겨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것은 지식산업센터 당산SK1이었어요. 거래처가 이 건물에 입주되어 있어서 몇차례 방문한적이 있어서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당산 SKV1은 2012년에 분양을 시작했는데 이 시점엔 리먼 사태 여파가 있어서 미분양 염려가 많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산업센터로 변화하는 산업에 흐름을 이해하고 호실 사이즈를 20평대로 줄였다는것과 트리플 역세권에 주목하였습니다. 분양당시 분양가가 평당 710만원이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평당 1600만원정도에 매매가 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입된 자본대비 500%이상 수익인거죠. 남들이 보지 않는 시점이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물론 입지에 대한 분석이 기초가 되어야 겠죠.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업무지원시설이라 산업단지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인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준공한 지식산업센터를 보면 위쪽의 사무실용 호실은 다 찼는데 1층은 비워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분양이 완료되더라도 상가를 임대하기까지는 약 1년정도 공실일 수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해요. 상가외에도 창고를 임대할 수 있는데요. 지하이다보니 습할 수 있고 지원시설은 대출이 50~60%가 나옵니다.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꼬마빌딩보다 지식산업센터가 노후대비용으로 더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꼬마빌딩은 본인이 모든것을 관리해야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관리사무소에서 유지보수를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거와 상가가 혼합된 꼬마빌딩은 다주택자로 분리되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최종적으로 꼬마빌딩을 매수해서 월세수익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책을 계기로 지식산업센터를 대안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입주의향서를 내고 등기까지 하는 절차가 상세하게 써있어서 흐름을 이해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금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책을 세심하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