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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이해
엠마 헵번 지음, 김나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4월
평점 :
기분과 감정이 다르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책에서는 기분은 감정보다 상대적으로 길게 지속되는 것에 반해, 감정은 특정 자극이나 사건으로 촉발되어 금세 사라지기도 한다고 해요. 기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하는데요. 감정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감정을 잘 다스리기 위해선 신체 예산을 먼저 잘 짜야 합니다. 뇌의 목표는 신체감각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해한 신체 감각 중 일부가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 감정과도 연결된다는 건데요.
신체 예산! 재테크에서만 예산, 정산이라는 단어를 쓸 줄 알았는데 참 흥미롭더라고요. 신체 예산에 지출 항목은 불면, 고립감, 억압된 감정, 질 낮은 식사 등이 있고요. 저축 항목에는 자연광, 배움, 연결감,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휴식 등이 있습니다.
뇌는 신체 예산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고요. 저는 평소 지출 항목이 많았던 것 같아서 저축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을 돌보는 것과 감정을 돌보는 것이 연결된다곤 알았지만 일러스트로 시각화를 하니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느끼는 감정은 불안이었어요. 저자는 불안은 일이 잘못될 때를 알아차리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스트레스 요인이 많을 때 신호를 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감정이라고 말해요.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직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려울 때 회피를 자주 선택하게 되면 불안이 더 커진 경험이 종종 있어서 저자에 조언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감정을 밀어내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에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