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소로 - 일하고, 돈 벌고, 삶을 꾸려 가는 이들을 위한 철학
존 캐그.조너선 반 벨 지음, 이다희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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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다수는 말없이 절박한 생을 이어 간다. 하지만 달리 방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많은 근로자에게 선택권은 없다. 소로의 시대에는 그런 사람들을 노예라 했다."_<일터의 소로> 59p



코로나 시대를 겪고 판데믹을 통과하면서 우리들은 더 이상 국가나 기업 같은 조직 체제가 개인들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들은 개인의 꿈이나 이상 따위는 염두에 두지 않으며, 존중하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개개인은 <모던 타임스>의 찰리 채플린처럼 거대한 톱니바퀴의 일부분이 되어 쉴 틈 없이 정해진 일을 반복해야 하는, 무력한 삶에 빠진지 오래다.


격리 차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면서 조직의 통제에서 벗어난 우리들은 급격히 늘어난 사적인 시간에 어찌할 줄 몰라 했다. 누군가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 조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선회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하루하루를 쳇바퀴처럼 살아가며 자신의 에너지와 열정을 소진시키는 대다수도 존재한다.


푸른숲에서 출간한 <일터의 소로>는 판데믹 이후 도래한 '대사직 시대'를 맞이해, 행동하는 노동자이자 시대를 앞선 철학자였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삶과 철학을 되돌아 보고 새로이 해석한다.


소로는 거대 공장에서 돌아가는 톱니 부품이 되지 않기 위해 평생에 걸쳐 노력했다. 자유로운 삶과 일상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자연 속 자신만의 거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동했다. 토지 측량, 연필 제조, 강연과 집필, 오두막 짓기 등 다방면에서 노동자의 삶을 살았다.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독서와 사색,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소로가 살던 세상과 지금의 디지털/AI 시대는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삶의 원칙은 불변이다.


인간의 생은 짧고, 오직 한 방향으로 끝을 향해 맹렬히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유한한 삶 속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가? 자신의 가치를 찾고, 무한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길이 보인다면.. 운이 따라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다면 무엇을 망설이는가?


당신은 타인의 삶과 목표를 위해 질주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한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철학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소로는 후대에게 모범을 보였다.


<일터의 소로>는 오늘도 퇴근길 힘 없이 주저앉으려 하는 우리를 일으켜 세워 용기를 북돋우고,

다른 삶을 살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이전의 삶을 되돌아 보고, 의미 있는 삶으로의 방향 전환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 마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우리를 이끌어 월든 호의 비밀스러운 오두막으로 초대하는 것처럼 말이다.




#서평단 #도서협찬 #일터의소로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푸른숲 #신간추천리뷰 #일삶의미 #대사직시대 #코로나판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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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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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을 여행 다니다 보면, 북적이는 여행객들과 집요한 장사치들에 치이지 않는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요. 특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넓은 영토의 유럽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외곽의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구석구석 살피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해시태그 트래블 시리즈>는 혼자서도 세계 각국의 소도시를 편하게 마음껏 여행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신도시 & 소도시를 발굴하여 자세한 최신 가이드를 한 권에 담았답니다!


프랑스 와인의 본고장 보르도 & 부르고뉴, 오를레앙, 낭시, 마르세유, 모나코 등의 역사, 볼거리, 먹을거리를 자세히 담았어요. 세계적인 영화, 예술 페스티벌이 열리는 칸과 아비뇽에 대한 상세 가이드도 담겨 있어 반갑네요.


스페인 편은 더욱 반가워요. 개인적으로 한 번 다녀온 여행지라 그런지 반가운 옛 도시들, 가보고픈 미지의 도시들이 눈에 띕니다. 암석 위에 세워진 몬세라트의 수도원과 트래킹 산길, 톨레도, 그라나다, 세비아의 익숙하면서 정겨운 사진들. 항상 가보고픈 도시 1순위에 올라 있는 팜플로나, 사라고사, 발렌시아, 론다, 말라가, 레온, 마요르카 등 수많은 미지의 도시들에 대한 소개가 끝이 없어요.


미처 가보지 못한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시리즈는 전체 목차가 생소하고 낯설어 눈이 휘둥그레지고, 언젠가 꼭 가보고 말 테다! 하는 호기심과 오기가 샘솟아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끙끙 앓고 유폐되던 시절이 벌써 아득하지만, 판데믹으로 인해 우리 삶은 크나큰 영향을 받았어요. 이른바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여행 트렌드도 변할 수밖에 없었지요. 대다수 여행자들과 떨어져 호젓한, 자신만의 '프라이빗' 한 트래블을 즐기고 싶다는 욕구는 '소도시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패턴과 맞을 수밖에 없어요!


오직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즐기고 싶다면 <해시태그 트래블> 시리즈 추천하고 싶어요!

<해시태그 트래블> 시리즈는 모든 여행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출간됩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해시태그트래블 #해시태그소도시여행 #조대현지음 #여행서적추천리뷰 #인디캣추천 #프랑스소도시여행 #스페인소도시여행 #이탈리아소도시여행 #뉴노멀시대 #나만의여행 #세상저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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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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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을 여행 다니다 보면, 북적이는 여행객들과 집요한 장사치들에 치이지 않는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요. 특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넓은 영토의 유럽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외곽의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구석구석 살피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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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즐기고 싶다면 <해시태그 트래블> 시리즈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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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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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을 여행 다니다 보면, 북적이는 여행객들과 집요한 장사치들에 치이지 않는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요. 특히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넓은 영토의 유럽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외곽의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구석구석 살피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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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고양이 캡틴, 바다로! 미운오리 그림동화 17
고마츠 노부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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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그림동화 17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도둑고양이 캡틴, 바다로!>는 제18회 일본 그림책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이에요.


진초록 두건을 목덜미에 두른, 사방으로 흰 수염이 뻗은 늠름하고 용감무쌍한 고양이가 바로 '캡틴'이랍니다.

푸른 바다를 항해하는 뱃전에 앉아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네요.

겁 없는 녀석의 에메랄드빛 눈초리는 과연 무엇을 쫓고 있을까요?


요즘 생선가게 아저씨와 어부들은 가다랑어 떼가 잡히지 않아 고민이 많은가 봐요.

덕분에 도둑고양이 캡틴 또한 먹거리가 부쩍 줄어들어 걱정이지요.

결국 캡틴은 갯버들 도적단과 갈매기들을 총동원하여 바다로 나아가요.



거대한 은빛 파도처럼 밀려오는 가다랑어 떼들을 낚기 위한 고양이와 갈매기들의 난리 법석 소란극이 너무나 흥미진진해요! 수면 밖으로 펄떡이는 대어를 낚으려는 깜장 냥이, 누렁 냥이, 얼룩 냥이, 먼치킨 냥이 그리고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도둑고양이 '캡틴'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도둑 아니 바다를 주름잡는 해적처럼 용맹하게 날뛰는 고양이 캡틴의 대활약이 궁금하신 분들은

미운오리 그림동화 시리즈, <도둑고양이 캡틴, 바다로!>를 펼쳐보기로 해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푸르른 바다를 닮은 그림책이랍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도둑고양이캡틴 #미운오리새끼 #유아그림책추천 #어린이책추천 #신간추천리뷰 #가람어린이출판사 #고마츠노부히사 #가노가린 #봉봉옮김 #바다갈매기그림책 #미운오리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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