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공감의 기술 아우름 55
권수영 지음 / 샘터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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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대거 사회에 진출하면서, 조직마다 세대 간 소통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기도 하더군요. 대개 우리는 의사소통의 가장 큰 어려움을 세대 차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세대 정도가 아니라, 청소년들은 다섯 살 정도 차이 나는 초등학생을 이해하기가 도통 힘들다고 고개를 절레절레하기도 합니다. (p24)

->꼰대 실험 내용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꼰대라면 무조건 나이 많은 남자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30대 중반 여성 참여자가 최고의 꼰대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꼰대는 나이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세대 차이가 불통의 원인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며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p28)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과 상호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면, 즉시 '감정적 문맹'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적 문맹을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감정적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p39)

자신이 가진 경험을 친구와 공유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감정을 다루는 일입니다. (p83)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꽁꽁 숨겨둔 마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꺼내는 일은 참으로 힘든 난제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마음의 맨 밑바닥 층에 있는 이야기까지 다 털어낼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문제를 모든 세상 사람의 문제처럼 일반화하지 않고, 자신만의 문제로 여기고 공감해주는 미러링의 힘입니다,(p111)
"나도 그래" 대신에 "그랬구나"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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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만에 통증 리셋 - 머리, 목, 허리, 어깨, 손목 안 아픈 곳이 없는 당신에게
문교훈(문쌤)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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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협착증)에 거북목에 류마티스관절염까지 '걸어다니는 병원'이라고 할 정도로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나는 우연히 다산북스 출판사의 #8초만에 통증리셋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이책은 꼭 봐야해! 라는 간절함으로 신청하였다. 그나마 요즘 일주일에 2번씩 50분동안 필라테스 수업으로나마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서 조금 아픈 증상은 덜하지만 스트레칭을 게을리 하던 나에게 이 책은 '백과사전'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특히 눈이 침침하고 아픈데 근육과 관련이 있는 거라니...무지해서 더욱 놀랐던 정보들이 많았다. 특히 단 8초의 시간을 투자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마사지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하다.

무조건 통증이 느껴지면 한의원에서 가서 침을 맞거나 병원부터 찾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집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평소에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있으신 분들이나 책상에 오래 앉아 일하시는 직장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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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2 - 10년 후 미래를 먼저 보다 메타버스 2
김상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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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언니의 말 한마디로 인해 처음 접하게 된 김상균 작가님의 '메타버스1'. 메타버스 1 책은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낯설어 개념을 익히기 위한 책이었다면 메타버스 2는 전작보다 조금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김상균 작가님의 '메타버스2'가 처음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플랜비디자인 출판사의 서포터즈로서 미리 알고 있었고 이렇게 책을 만나게 되어 더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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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감각 - 평범한 사람을 달변가로 만드는 고수의 대화법
박민우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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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있고 센스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워 말과 관련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북사람별점단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평소의 나는 경상도 사투리 억양에 말이 빠른 편이라 상대방이 당황해하거나 잘 못알아듣는 일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과 함께 하는 쌍방향 소통이므로 내 입장이 아닌 청자를 배려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 : 말감각
작가 : 박민우
출판사 : 힘찬북스

방문판매로 책 판매를 하던 시절, 항상 영업 실적 1위를 기록하던 A씨가 있었다. 말재주라고는 없는 데다 가끔 당황하면 말을 더듬기까지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A씨가 하는 영업의 과정을 지켜본 다른 동료는 자신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다. 그건 바로 '경청'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정성껏 해주기 위한 노력이었다.(프롤로그)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여러 가지 목소리를 사용한다. 자신이 여러 가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 채 상황에 따라 그 목소리들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만약 말의 내용이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오해를 사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점검해봐야 한다. 목소리의 톤과 높낮이, 볼륨에 따라서 생각보다 많은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 한 번만 녹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우에 녹음을 하도록 권유한다. 업무를 할 때, 통화를 할 때, 친구와 말할 때, 가족과 말할 때 등을 모두 녹음해보게 한다. (p17)
대화를 이어가는 말과 말 사이에는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 그 간격 동안 우리는 생각을 하고, 상대의 말을 정리하고, 점검해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화자이면서 동시에 청자다.(p55)

상대의 말을 앵무새처럼 활용하라.
상대방의 말투와 억양, 톤,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활용하는 대화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많이 이끌어내는 효과를 낼 수 있다.(p79)

나의 상대방 그리고 상대의 상대방인 내가 서로의 말을 잘 이해할 때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성립된다. 그래서 '나'중심이 아닌 '상대방'중심의 언어가 중요하다.(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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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존중 -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심리학적 단상
노주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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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직장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회경험이 없었던 20대 초반에 중소기업에서 여자직원들의 텃세와 괴롭힘에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본인들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일을 열심히 해서 상사들에게 잘보이려고 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를 괴롭혀서 과감하게 사직서를 내고 이직을 했었는데요. 어딜가든 분위기와 주변사람들의 환경과 수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이 책에 더 감정이입되어 읽었던 것 같습니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눈치를 봐야 하는 이 세상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법이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중에서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때문이다. 이 법의 내용들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얘기이고,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지만 다양한 논쟁과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보며 우리는 아직 정신적 및 심리적 영역에 대해서는 좀 더 성장과 성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서문)

높은 지위에 있고 역할을 담당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감정적으로 행동해도 되는가? 그것은 좀 다른 문제이다. 가족도 아니고, 부모 자식 간도 아닌데, 과연 저런 감정적 분노 표출과 부하직원을 막대하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감정은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자녀이건, 부하직원이건, 그리고 동료이건, 그 어느 누구의 감정이라도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존중받아야 한다.(p30)

가장 정서적인 집합체인 가정에서부터 감정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며, 비-존중을 최소화해야 한다. "내" 자녀라고 해서, 그리고 양육이라는 명분이 있다고 해서 "감정 존중"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면해지는 것은 아니다. 정서적인 집합체인 가족 내에서도 지켜져야 하는 "감정 존중"은 업무적 상황과 같은 직장 등에서는 더더욱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안되는 것이다.(p38)

직장 내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7가지 행동(p114)
1. 감정적인 분노
2. 개인적 영역에 대한 평가와 개입
3. 행동이 아닌 특성을 언급하는 비난
4. 사적 보복행위
5. 일방적인 업무 배제
6. 집단 따돌림
7.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퇴사 강요

사과의 기술(p217~224)

1. 곧바로 사과하라.
2. 진정으로 사과하라.
3. a 하라(잘못한 것보다 조금 더 사과)
4. 상대가 용서해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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