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원의 지적 여정
데버라 워런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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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데버라 워런 著, 홍한결 譯, 윌북, 원제 : Strange to Say: Etymology as Serious Entertainment)”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언어, 특히 영어 단어의 기원, 즉 어원학(Etymology)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어원학의 세계를 탐험하며 일상 언어의 기원을 밝혀내고, 언어의 역사와 다른 언어들과의 관계를 해석합니다.


저자는 특히 언어의 기원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더 깊이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언어의 기원이란 말 그대로 단어나 표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것이 어떤 언어나 문화와 어떤 관련되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것은 언어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간의 연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언어의 깊이와 풍요함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럽인들의 성(姓)을 살펴보면 유럽의 산업과 문화의 역사를 대략이나마 이해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어원이란 단어의 근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어원학은 그 기원과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언어는 우리의 사고와 소통의 핵심이며, 언어의 기원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문화와의 연결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원은 이러한 언어의 의미를 근원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언어가 형성되는데 필요했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원학은 언어의 발전과 변화를 추적하고 특정 문화나 역사적 맥락을 좇는 학문이기에, 그것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언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풍부하며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단어가 다른 언어와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연결은 종종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언어는 우리의 아이덴티티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이며, 그 기원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더 깊은 수준에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단어들은 라틴어 등을 바탕으로 하는 유럽 문화권의 언어라 한자 기반의 우리나라 언어 체계와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런 의미 뿐 아니라 단어의 기원과 그 진화 과정을 되짚어 봄으로써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어 흥미로움을 유지하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인류가 처음 생겨난 이후 발달시켜온 언어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언어가 어떻게 우리와 우리의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언어의 매력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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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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