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설계자 -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19가지 브랜딩 과학 스타트업의 과학 2
러셀 브런슨 지음, 홍경탁 옮김 / 윌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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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설계자 (러셀 브런슨 著, 홍경탁 譯, 윌북, 원제 : Expert Secrets: The Underground Playbook for Finding Your Message, Building a Tribe, and Changing the World)”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가는 여정을 가이드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첫 장부터 흥미로운 개념들이 등장합니다. 디지털 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건이나 용역을 파는 것이 아닌, 반드시 운동을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운동은 exercise가 아닌 movement의 개념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기회"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 본질적인 개념은 전문가가 성공적으로 문제를 식별하고 이를 해결하는 독특한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들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원인의 식별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기초를 형성하며, 이는 단순히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추종자들의 부족함을 충족시키고 영감을 주는 중심 인물이 바로 전문가 혹은 길잡이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미랮지향적인 대의명분이 있는 결과로 사람을 인도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길잡이로서의 전문가라는 개념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어로 기능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한 기반 개념 중 하나가 바로 퍼널 (Funnel)입니다. 방문부터 조회, 구매시도, 구매, 재구매에 이르는 과정이 마치 깔대기와 같다고 하여 퍼널이라 이름이 붙었죠. 이러한 퍼널 개념의 복잡성을 해석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 및 전환하는 과정에 대한 개념적이면서도 실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임워크를 스택 슬라이드 (Stack Slide)가 있는 ‘제안’의 형태로 변환하는 방법론이 흥미롭습니다.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는 ‘무언가’로 바꾸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제안은 몇가지 목표로 표현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인지가치를 제고한다던가, 특별한 제안으로만 판매될 수 있게 만듦으로써 제품이나 서비스를 프레임워크 안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스택 슬라이드라는 방법론입니다. 



이 책은 브랜드를 육성하고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정보와 방법론들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설계자 (이경식 譯, 윌북, 원제 : DotCom Secrets: The Underground Playbook for Growing Your Company Online)”을 보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전작을 읽지 않고 이 책을 읽을 경우 처음에는 다소 난해하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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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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