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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 365 희망 일력
김재식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1월
평점 :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 (김재식 著, 토네이도)”를 선물받았습니다. 스프링철이 되어 있는 달력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매일 매일 한 장씩 넘기는 일력(日曆)이지요.

저자인 김재식 작가는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같은 에세이를 쓴 에세이스트입니다. 힘이 되는 글귀들을 모아 하루 하루 넘길 때마다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예요”는 ‘365 희망 일력’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일력이라 보입니다.
그러면 어떤 글귀들이 우리를 위로해주는 지 한 번 볼까요?
먼저 한해를 시작하는 1월 1일입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바라기보다 행복하기를, 평온하기를. 가슴 따듯한 한 해가 되기를.’
첫 해,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년보다는 좀더 낫기를. 조금 더 많은 행복을 찾기를. 그렇게 새해 첫 날이 밝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기적’이나 ‘행운’보다 ‘행복’과 ‘평온’을 우리에게 건네줍니다. 그래요, 기적보다는 일상의 행복이 더 소중한 법이니까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의 글귀는 어떨까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는 믿음이 있어 희망찬 새해를 기다린다.’
희망. 그래요. 사람은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그 희망이 없다면 힘든 삶을 이어갈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은 현재가 아닌 과거를 거름삼아 미래를 보고 살지요. 작가는 새해가 밝는 내일이 오늘보다 분명 나을 것이라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작가가 들려주는 위로의 말을 들으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그렇게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도나 요일이 없어 언제나 곁에 두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일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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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