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배신 스토리콜렉터 84
로렌 노스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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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클라크의 남편, 마크는 프랑크푸르트로 출장을 가는 도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합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그렇게 떠나 보낸 후 그녀의 일상은 완전히 망가져버립니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은 그녀의 아들, 제이미 하나 뿐입니다. 사랑하는 제이미를 위해 마음을 추스려야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힘든 그녀. 


그녀에게 남편의 빌린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는 남편의 형, 이안. 남편은 그 큰 돈을 빌리면서 테스에게 단 한마디 말도 없었습니다. 


또한 남편은 그 출장을 혼자 간 게 아니었습니다. 회사의 동료였을까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을까요? 점차 남편에 대한 의심이 조금씩 커질 무렵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일상을 감시하고 미행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또한 어떤 남자에게 협박 전화를 받게 됩니다. 마크가 그 남자를 위해 한 일, 그 일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무너진 일상,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사랑하지만 점차 악화되어가는 아들과의 관계. 더욱 더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그녀 앞에 한 여인이 나타납니다. 바로 사별상담사 셸리, 셸리 역시 테스와 똑같이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였고 그녀는 테스에게 완벽한 친구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테스의 마음 속에 한 줄기 의구심이 자리잡게 됩니다. 셸리의 목적이 테스가 아닌 제이미에게 있는 것은 아닐까?



‘그녀를 믿어도 될까?’



영국 심리 스릴러의 신성, 로렌 노스 (Lauren North)의 데뷔작 “완벽한 배신 (김지선 譯, 북로드, 원제 : The Perfect Betrayal)”의 내용입니다.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심리 묘사, 책의 거의 마지막까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꽁꽁 숨겨진 미스터리, 누가 적이고 누가 친구인지 알 수 없는 긴장감.  심리 스릴러의 제대로 된 진수를 맛보게 해 준 작품으로 로렌 노스의 작품 역시 주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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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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