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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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 출처 : 알라딘)



1. 제목 : 아웃사이더 1


2. 저자 : 스티븐 킹 (Stephen King)


3. 역자 : 이은선


4. 출판사 : 황금가지


5. 출간일 : 2019-7-19


6. 원제 : The Outsider (2018)


7. 책소개 (알라딘)

 

전 세계 3억 5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티븐 킹의 신작. 작가의 첫 탐정 소설 시리즈 빌 호지스 3부작의 완결편 『엔드 오브 왓치』 이후 2년 만에 단독으로 출간된 장편소설로, 출간 즉시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15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 미국 서평 사이트 굿리즈(goodreads)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순위에서 2018년 올해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정되었다. 


호러, SF,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스티븐 킹은 이번 작품에서 마치 도플갱어처럼 살인 용의자가 동시에 두 곳에서 목격되는 미스터리에 소름을 돋게 하는 초자연적 존재를 접목시키는 동시에 인간 본연의 공포를 자극하는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현재 HBO에서 10부작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며, 「로그 원」, 「캡틴 마블」의 벤 멘델슨이 주인공 랠프 앤더슨 역을 맡는다.


오클라호마 주의 소도시 플린트 시티에서 열한 살 소년이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곧 어린이 야구단 코치이자 교사인 테리 메이틀랜드가 1500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야구 경기 현장에서 체포된다. 경찰에게는 목격자를 비롯해 확고한 증거가 있었지만, 사건 당시 메이틀랜드가 다른 도시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들이 속속 나타나는데……. 연쇄적인 비극이 도시를 덮치는 가운데,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랠프 앤더슨 형사에게 누군가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8. 서평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실 호러 장르는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비록 스티븐 킹의 메인 장르라고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스티븐 킹의 작품은 스탠드, 다크타워, 언더 더 돔과 같은 SF나 판타지 장르 위주로만 읽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황금가지의 출간 이벤트에 응모하여 당첨된 관계로 처음 호러 장르인 "아웃사이더"에 도전해봤다.


일단 1권의 전반부는 일반적인 미스터리 장르처럼 흘러간다.

너무나 확고한 증거 (혈액형, DNA 및 목격자 들)로 테리 메이틀랜드를 살인 혐의로 체포하였지만

이내 반증이 나타나면서 그를 체포한 경찰과 지방 검사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법원에 출두하던 날 피해자의 형에 의해 용의자가 살해당하면서 

미스터리에서 초자연 현상을 다루는 호러 장르로 이야기의 흐름이 급변한다.


가독성이 높은 특유의 문체와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들로 이야기는 매우 쉽게 읽히며

과연 어떤 트릭이 있을지 매우 궁금해하며 매우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아직 2권을 읽지 못해 단정할 수는 없지만 1권 전반부의 이야기를 굳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끌어오지 않고 트릭으로 활용하면서 그대로 이어나갔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1권 후반부를 읽으면서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 얼른 2권을 읽고 싶어진다.


특히 후반부의 그 서늘함은 이 여름에 매우 잘 어울리는 쾌감을 준다. 




(본 리뷰는 본 리뷰는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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