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력 수학 노크 A2 - 6~7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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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학해야지요~"

유치원다녀오면 형들 공부할 때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아이처럼 (연산력수학노크)를 꺼내들고 푼답니다.

 

앞에 앉아만 있어주면 스스로 문제를 읽고 풀려고 해요.

어서 연산력 끝내고 (창의력수학노크)도 함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하나 큰수 쓰는데 "아~이정도는 쉽지~"

혼잣말을 하며 아주 자신만만해서 풀고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수학은 쉽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시작할 수 있는 교재에요.

아이가 보기에도 편하디자인에 색색깔을 사용한 것은 아이들을 배려해준 것 같아요.


 


 


 

3주만에 1권을 끝내고 2권을 시작했습니다.

 

 

"노크 공부하는거 재미있어?"

"네~ 나도 형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지않고 재미나게 해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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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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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은 비룡소 문학상 수상 작가 최근옥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독서레벨 3단계로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여서

초3학년 이상부터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책 제목을 처음 보고 저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붙은 척하는 이야기일줄 알았어요.

하지만 11세 큰아이는 저처럼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아주 많은 상상을 하며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저는 동심을 잃었어요~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은 기발한 상상력이 통하는 아이들세상의 이야기에요.

마치 말괄량이 삐삐가 조랑말을 번쩍드는게 통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어른이 제게는 마음이 조금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134페이지에 달하는 중간중간 재미난 삽화가 있는

초등고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의 이야기글입니다.

 

 

주인공은 <세박자>입니다.

세명의 박씨 친구들이란 말이랍니다.

외모도, 좋아하는 것도, 성격도 많이 달랐지만 셋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처럼 금방 친해졌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세 아이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어요.

왜일까요?

 

 

 

아침 청소담당인 세박자는 청소를 하지않아 선생님께 꾸중을 듣습니다.

기웅이, 동훈이, 민수는 재빠르게 칠판 앞으로 뛰어 나와 칠판을 닦기 시작하다가..그만....

 

"으아악!"

학교가 폭발할 것 같은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선생님, 손바닥이 칠판에 붙었어요!"

 

"애들아,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떼어 보자!"

아무리 해도 아이들 손은 칠판에서 떼어지지가 않아요.

곧, 기웅이, 동훈이, 민수의 부모님이 놀래서 학교에 오셨습니다.

할머니, 엄마, 아빠가 오신 민수, 방속국리포터로 일하는 멋쟁이 엄마가 온 동훈이.

그리고.. 학교까지와서 싸우는 엄마,아빠가 온 기웅이..

기웅이는 그런 엄마, 아빠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의 부모님들을 부러워합니다.

 

아이들의 손을 칠판에서 떼어내기 위해 어른들은 갖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자 어른들은 서로 탓하기 바빠집니다.

칠판이 문제라고 말하자 칠판회사 아저씨는 바로

벽을 탓합니다. 학교건물을 지은 정튼건설의 변호사 아저씨는 바로 건물탓이 아닌

초기 대응을 늦게한 119 구급대탓을 합니다. 구급대 아저씨는 곧바로

정문 입구 좁은 골목에 차를 주차한 민수 아빠를 탓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자 어른들은 기가 막힌 방법을 동원합니다.

만능박사님이 왔다가, 굿을 하는 한복아줌마가 오고, 스님이 오고, 목사님이 오고....

아이들은 신경도 쓰지않고 각자 자기 생각만 옳다고 우기는 통에

교실은 한차례 더 큰 소동이 일어납니다.

 

동훈이 엄마는 단독보도를 위해 아들임을 밝히지도 않고 방송국 카메라를 가져옵니다.

 

어른들의 방법이.. 참 부끄럽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지못하고, 팔이 아플까? 배가 고플까..아무도 신경쓰지않고

서로의 주장만 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세아이들의 엄마인 나도..

아이들의 이야기는 귀기울이지 않고 내 생각만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게되는 동화입니다.

 

온갖방법을 사용해도 떨어지지않던 손이..

달빛비치는 밤에 세아이의 손바닥을 누가 솜털로 살살 건드리는 것처럼 간질간질하더니

떨어졌습니다.

"그거였어?"

 

 

그리고 며칠뒤

뉴스속보를 듣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곳곳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웅이의 엄마, 아빠도 거실과 부엌 사이의 벽에 철썩 붙었습니다.

기웅이는 재빨리 식탁 의자 두 개를 엄마, 아빠 옆으로 옮겨주며 자기방으로 들어가

슬며시 방문을 닫고는 소리없이 해죽 웃으며 이야기는 끝이맺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사랑하는 동화작가다운 멋진 동화였습니다~

 

왜 아이가 연신 제게 진짜 재미있었다고 했는지 책을 덮은 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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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력 수학 노크 A1 - 6~7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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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15까지의 수를 배웠어요.

하루에 4쪽씩만 풀면되니깐 아이가 부담없어하고,

오히려 더 풀면 안되냐고 할 정도로 재미있어합니다.

 

형들 공부할 때 핸드폰으로 QR코드로 연산력 게임 하는 시간도 무척 좋아하고요.

 

저도 어렸을 때 좋아했던 숫자 연결하는 문제에요.

아이가 보더니

"우와~"하며 신나게 놀이하듯이 숫자순서를 자연스레 익힙니다.



 


 

붙임딱지를 붙일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부한다음 붙임딱지를 붙이는 것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하루에 4쪽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분량을 다 했습니다.

매일 꾸준하게 풀다보니 아이도 책상에 앉아 하는 시간이 정해져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되어 좋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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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력 수학 노크 A1 - 6~7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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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천재교육<연산력 수학 노크A1>을 시작했습니다.

일곱살 우리 현이는 삼형제중 막내입니다.

 

얼마전에 예비초등수학문제집을 풀었는데,

하는 과정 내내 아이가 하기 싫어하고 어려워했었습니다.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였기에 그랬을까요?

이번주에 조금씩 <연산력 수학 노크 A1>하는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하며

아주 쉬운단계부터 하니 아이가 자신감도 쑥쑥 올라가는게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고 말하며

공부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산력수학노크A1>을 하면서 중간중간 짧은 문제도 함께 읽어보며 한글공부도 하고

숫자옆에다가 한글로 써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처음 <연산력수학노크>을 알게 된것은

인터파크에서 형들 교재를 주문하니 <사고력수학>샘플북을 받아봐서 입니다.


 


 

 

이전에 했던 학습지에서 (두자리수 더하기 두자리)를 풀었었는데

풀긴풀지만 자릿수도 헷갈려하고 때때로 숫자도 거꾸로 쓰는 아이인데

처음기초부터 확실히, 그리고 수학이 재미난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연산력수학 노크>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산력수학노크1A>의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한글도 이제 쓰기 시작해서 그림에 있는 과일들을 한글로 써보며 재미나게 숫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여러번 반복했던 부분인데요.

바로 QR코드로 하는 숫자게임입니다.

숫자맞추기게임인데 3.4학년 형들도 옆에서 하고싶다고 졸랐답니다.

 


 

 

클릭하면 간단한 수학게임으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평소에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지않아서 그럴까요?

너무너무 재미있어합니다.  


 


 

 


 


 


 

 
이렇게 일주일 홈스쿨링 과정을 끝냈습니다.

 

아까는 잘 놀다가 "엄마, 나 수학 공부하면 안되요?"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해야할 양을 미리 조금 해놓더라고요.

스스로 재미를 붙여 할 수 있는 저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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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 창의력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우리누리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스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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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가 작년 2학년때,

한창 4컷만화그리기에 빠져서 형하고 동생하고 매일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아이들 학교간 후 책상을 정리할때면,

A4를 4등분해서 그린 그림들이 제법 웃겼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그릴 때는 장난기를 쏙 빼고 아주 담백하게 그렸어요.

친구들에게 '고운 말을 쓰자'고 말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4컷 만화로 그리라고 했는데

주제와 상관없이 자기이야기만 그렸네요.

 

제목 : 사이좋은 형, 동생

 


 

" 형 놀아줘" 책읽는 형은 "싫어"

"제발 놀아줘" "이따 놀아줄게"

"이제 놀아줄거지" "응"

"놀자" "좋아"

 

재미난 반전은 없었지만 정말 매일 저희집에 일어나는 일상이었거든요.

책을 좋아하는 첫째가 책을 꺼내 들면 둘째녀석 한숨쉬며 "또읽어? 언제놀아?"

형이 다 읽고 이제 놀아줄게~라고 말하며 신나하는 모습

 

이 그림이 여직 보관되어있는 이유는....

둘째가 이 그림 그려와서는 제 형 보라고 거실에 붙여놓았그든요.

 

 

형이 그림을 보고 항상 놀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붙여놓았겠죠?

 

2학년때 국어활동으로 이렇게 4컷만화를 그렸어어요.

상상하며 그리고, 반전이 있게 그리고.. 여러아이들이 모두 다른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겠지요?

아이들의 그림이 궁금해지네요.

우리아이의 그림에 창의성이 없어보여 아쉬움도 있어요.


 


 

코끼리가 큰발때문에 놀이를 함께하지 못해서 스카이콩콩을 탔네요.

현이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을 보고 "아..이생각을 못했네~" 라고 연신 감탄하고요~

 

 

 아직 한글을 온전히 알지 못하는 일곱살 막내도 재미있게 읽는답니다.

책은 역시 간식과 함께 읽어줘야 제 맛이죠~


 


 

 이 책을 보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책이 시작되면 앞에 나오는 세 개의 그림이 어떤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림 세 개만 보고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세요. 스스로 상상하는게 중요합니다.

친구들은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그리고 책 속 작가의 생각을 만나 보세요.

 

저희는 아들이 셋이라 쭈르륵 누워서 서로의 생각을..아~주 장난이 가득 찬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깔깔 하하 웃는답니다.

 

 


 


 

누가 큰 걸 잡을까?

쥐와 호랑이가 서로 큰 물고기를 잡을거래요. 

우와~ 동시에 물고기를 잡았어요. 호랑이가 더 큰 물고기를 잡았네요~

앗! 그런데 쥐가 다시 작은 물고기를 물가에 놔주나봐요... 호랑이가 그런 쥐의 행동을 의아해하네요.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더 큰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거였나봐요.

그치만 너무 큰 물고기가 잡혔어요...

호랑이와 쥐의 표정. 그리고 아주 큰 물고기의 표정이 재미나네요. 


 


 

앗, 이럴 줄 몰랐어 

작고 귀여운 토끼가 호랑이의 코를 누르니 호랑이가 웃으며~ "어흥"

다음에는 강아지의 코를 누릅니다. "딩동" "멍멍"

이번에 아주 작은 새를 누릅니다. "딩동" "짹짹"

음..악어의 코를 눌러 입속에 들어가게 되지않을까~ 너무 잔인한가요?


 


 

앙~ 스컹크의 코를 눌러버렸네요.

"딩동" "뿌웅"

아~ 생각지도 못했어요..


 


 

누구 입이 더 클까? 

"아~내 입 크지?" 개구리가 말하네요.

"아~ 내 입이 더 커!" 펠리컨이 대답하네요.

"앗 비가 그쳤네? 이제 갈까?"

 

동굴속에서 이제 나가는 걸까요?


 


 

생각지도 못했어요. 개구리랑 펠리컨도 큰 공룡입에 들어갔던걸 몰랐나봐요. 

놀래는 표정을 보아하니... 


 


 
읽는 아이들은 앞의 그림을 보고 뒤에 그림을 상상해보고, 

뒤에 그림이 자기가 생각한 그림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도 해볼 수 있겠어요.

 

 

저도 읽어보면서 작가와 같은 생각이 하나도 안나왔어요.

사람들마다 상상력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싶더라고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름을 알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본다고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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