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 선생님은 학교 야산에 나뭇가지와 나뭇잎, 풀들로 움막을 지었고,
움막 앞에 모닥불을 지펴주셨어요.
"페이지가 그러는데 학교 오븐이 고장 났을 때,
오그 선생님이 휴지통에 불을 지피고 소시지를 구워 주셨대요."
음.. 부모님들은 이상하겠지만 아이들은 오그 선생님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께서도 비로소 오그 선생님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바로 4X 반이 주말에 현장학습을 가게 되었거든요.
지금까지 어떤 선생님도 4X 반을 현장학습을 데려간 적이 없었기에
부모님들은 오그 선생님이 준비를 잘하신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알로는 오그 선생님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꼼꼼하게 정리를 잘하는 사람,
믿을 만한 사람.. '바로 나'
동물원에 도착한 4X 반.
이 동물원은 입장권 판매도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어요.
엄청나게 넓은 대지에 펼쳐진 동물원.
그 안에 있는 동물은 바로 공룡들이에요.
4X 반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준 멋진 현장학습!
알로와 4X 반과 함께 떠난 멋진 여행에
푹 빠져 단숨에 책을 읽어나갔답니다.
위기 때마다 빛을 발하는 알로의 메모!
어떤 메모인지 궁금하면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로 찾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