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목은 고2부터 배우는데 사실 정하는 건 고1때 정하더라고요.
이과, 문과의 구분이 없다고 하지만 과탐을 선택하면 이과,
사탐을 선택하면 문과로 나뉘어요.
고1, 1학기가 지나면 선택과목을 선택하는데 이때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을 선택하면 이과
그외에 사탐과목을 선택하면 문과로 나뉘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의 학년은 모두 11반인데 문과가 5반하고 반, 이과가 5반에 또 반이에요.
남녀공학이라 문이과가 반반을 이루는 듯합니다.
제가 배울때는 이과는 확실히 수학 시간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문이과 수학 책은 같고, 배우는 시간도 같더라고요.
대신 이과를 선택한 친구들은 기하, 미적분을 배우고
문과를 선택한 친구들은 확통만 배워 수학 시간차가 조금 나더라고요.
고1 여름방학전에 1차 선택과목을 정하는데
이때부터 비로서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국어를 좋아하지만 가고 싶은 과가 이과여서 이과를 선택한 아이.
고2인 아이는 며칠전 고3때 배울 선택과목들을 선택했어요.
기하는 고2때 배웠고 고3에는 미적분 그리고 물리 Ⅱ, 화학 Ⅱ, 지구과학 Ⅱ 을 선택했답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바꾸어주는 경우가 있다고하지만
미리 자신이 어느 대학, 과에 가고싶다고 정해놓으면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예비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진로N>을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