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커 1 - 기억을 잃은 소년 우드워커 1
카챠 브란디스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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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우드 워커

1. 기억을 잃은 소년

<가람어린이>



주인공 카락은 열한 살 때 숲을 떠나 인간으로 살기로 결심한 뒤

제이라는 인간이름으로 인간들 세상에 사는 변신족, 퓨마이면서 인간 소년입니다.

'우리 정말 가는 거죠?'

텔레파시를 써서 엄마에게 여러 번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카락',

'정말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가는 거예요?'

'한 번만 더 물어보면 되돌아갈 줄 알아!'

곧 엄마는 몸통과 다리가 똑바로 펴지고,

뒷발이 길축한 발로 변하고, 앞발이 펴지며 손가락이 되었다.

"좋아, 이제 너희 차례야."

카락은 인간으로 변신 후 인간들이 사는 곳을 다녀 온 다음부터

그곳에 살기 원해 열한 살이 되는 해

숲을 떠나 인간들의 세상에 살게 됩니다.

카락은 잭슨홀 경찰서의 문을 두드리고 경찰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고

경찰들은 정말 카이를 인간이라 생각하고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카락은 제이라는 이름으로 위탁 가정에 맡겨져 교육을 받게 되죠.





카락의 삶의 모든 것이 뒤바뀐 건 9월의 어느 날,

평소에 고약하게 굴던 션, 케빈, 배벌리가 심술궂은 표정으로

히죽거리며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거에요.

'얘들은 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걸까?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게 왜 그렇게 즐거울까?'

'난 퓨마로서 완벽히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왜 그걸 포기했을까?'

일 년 반 전에 퓨마 가족을 만나려 시도했었지만

이미 가족들이 떠나 만날 수 없게 된 카락.

그런 카락 앞에 나타난 까마귀, 다람쥐.

'요즘 동물들이 단체로 뭘 잘못 먹었나...'




"그래, 인간들과 함께 지내는 건 어때?'

"혹시.. 변신족이에요?"

"3년 전에 난 학교를 하나 설립했어.

너처럼 두 세계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특수 학교야.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는 기숙학교야.

내 생각엔 너도 우리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변신족, 그리니까 우드워커들은 아주 드물어."

우드워커, 숲을 걷는 자들

변식족을 일컫는 말이지요.

"어떻게 연락하면 돼요?"

'까마귀한테 말해!'

집에 도착한 카락은 위탁 부모님들께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손님 접대에 정신없는 부모님들.

"앤드루 밀링이 온대! 그 사람이 너 때문에 온다는 구나."

앤드루 밀링은 첫페이지 인물 소개에도 나와있으니 그냥 얘기할게요.

앤드루 밀링, 퓨마 변신족이며 인간 세상에서

성공한 사업가랍니다.

퓨마 변신족, 하지만 퓨마 변신족의 눈은 금색이나 옅은 녹색이여야 하는데

앤드루 밀링의 눈동자 색은 검은색이에요.

"원래 눈 색깔이 아니죠?"

"그래, 컬러 렌즈를 꼈어."

"너를 후원하고 싶어. 클리어워터 그 학교로 가렴!"


변신족, 우드워커들이 다니는 클리어워터에 가게된 카락.



출판사 '가람어린이'의 책들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독자로서

<우드워커>가 청소년 도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성인 독자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유튜브에서 2024년 영화로 제작된 '우드워커'의 소개 영상도

찾아 봤는데 살짝 살짝 들리는 독일어였지만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소개 영상을 함께 본 아이들이 딱 엄마가 좋아하는 영화 스타일이라고..ㅎㅎ



카락은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후 앤드루 밀링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했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카락 주위에 있던 스파이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는 인간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인간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2권으로 계속된다는 말과 함께 <우드워커 1>이 끝이 납니다.

2권이 나오면 바로 읽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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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앙드레 지드 지음, 오웅석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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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앙드레 지드 지음

<서교책방>

몽테뉴 x 앙드레 지드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은

'좁은문'의 작가 앙드레 지드 시선으로 읽는 몽테뉴의 <수상록>,

예일대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앙드레 지드는 몽테뉴를 탐구한 글과 <수상록> 세 권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글을 실었는데

그게 화제가 되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되었고

그 책이 바로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앙드레 지드는 스스로 몽테뉴 <수상록>의

열렬한 독자라고 밝혔다고해요.

오죽하면 "그에게 완전히 빠져들어 그가 바로 나 자신인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을까요.

앙드레 지드는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의 1부 '몽테뉴는 누구인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몽테뉴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왜 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지를 얘기하고 있어요.

저는 처음에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이란 제목만 보고는

몽테뉴의 <수상록>인줄 알았답니다.

책을 읽으려는데 어렸을 때 읽었던 <좁은문>의 작가 이름이

책의 저자로 쓰여있어 깜짝 놀랐어요.

<몽테뉴이 살아있는 생각>은 앙드레 지드가

<수상록>의 방대한 분량과 고전 문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준 책이라 할 수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저 사람들이 씌어놓은 포장을 벗겨내고

떄로 <수상록>의 기지 넘치는 글들의 이해를

방해하는 숨 막히는 충전재를 걷어냈을 뿐이다. -앙드레 지드-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을 읽으면서 느낀 건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들이

참 비슷하구나..였답니다.

'자식을 다루는 법', 과연 무슨 얘기를 풀어갈지 궁금했어요.

16세기 프랑스 군인인 '블레즈 드 몽뤼크'는 아들이 죽었을 때,

다른 어떤 슬픔보다도 자기 속마음을 생전에 아들에게

한 번도 털어놓지 못했다는 후회 때문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다고해요.

아비로서 늘 엄하고 꾸짖는 모습만 보이느라

아들을 깊이 알아가는 즐거움도 놓치고,

그를 지극히 사랑하며 그의 덕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주지 못했다며 애통해했다고 합니다.

'아들을 깊이 알아가는 즐거움'이라..

이 부분에서 한참을 저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도 부모로서 놓치고 있지 않나 뜨끔하기도 했고요.

"아, 나는 대체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그 애에게

품은 남다른 사랑을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단 말이오?

그 사랑을 전적으로 즐기고 알았어야 할 사람은 바로 아들이 아니었겠소? -블레즈 드 몽뤼크"

<수상록> 2권 8장 [자식을 향한 아버지에 사랑에 대하여]에 실린

이 글은 앙드레 지드를 통해 이후 몇세대를 거쳐 네게

큰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학문의 어려움, 진정한 우정, 나의 아버지, 죽음의 문턱에서,

자식을 다루는 법, 독서하는 방법, 영혼과 육체의 결합,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의 무게, 모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후회가 싫다, 더 솔직해지고 싶다, 좋은 결혼이란... 등등

소제목들을 가만히 읽어보면

솔직히 몽테뉴가 살던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생각하고 고민하는 바는 참 비슷하구나 싶었어요.


 


어려운 문장이었을 수상록을 앙드레 지드를 통해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한 문장 한 문장이 제게 위로가 되기도 하며

응원이 되기도 하는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선물같은 책이 되어줄거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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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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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아 서평을 신청한 책이었는데

책이 집에 도착하자

저보다 중, 고등 아이들이 '궤도'를 알아보며 반가워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저자인 '궤도'의 유튜브를

이미 여러 번, 무척 재밌게 봤었다고 해요.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은

유튜브 과학 채널 <안될과학>의 진행자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뇌과학자이자 역시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송영조'이 공동 저자입니다.

전공이 화학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주 힘들게..

고등 아이의 화학과 물리 공부를 돕고 있었어요.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을 읽어보니

지난 1년 동안 공부한 교과서 내용들이 있어 무척 반갑더군요.

요즘에는 우리 집 막내인 중등이가 매일 밤 자기 전에 읽고 있는데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은

중등뿐만 아니라 고등 그리고 과학을 좋아하는 성인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도서랍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과학은 교과서에 있었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페이지2북스>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은 중등, 고등 교과서처럼

물리, 화학, 생명과학 그리고 지구과학, 네 개의 분야의 과학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과학의 기초, 물리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 화학

이유 없는 생명은 없다, 생명과학

우주에서 찾아보는 우리들의 미래. 지구과학


 



중등이가 하는 말이 '이야기를 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가

책을 읽는데 굉장히 집중이 잘 된다고 해요.

어려운 과학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는 것이겠죠?

"엄마, 'KTX에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를 아세요?"

"우와! KTX에 안전벨트가 없대?"

"실제로 필요가 없기 때문이래요.

급정거를 해도 자동차처럼 빨리 감속되지 않아

열차 안에서 몸이 튕겨 나갈 위험이 낮다고 해요.

오히려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게 신속한 탈출에 방해가 될 수 있대요."

실생활의 재미난 소재로 과학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그렇다 보니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었나 봅니다.



고등 2학년 때 배우는 화학 교과서의 내용이 그대로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진작 읽었으면 고등 화학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교과서로 배운 내용이라 더 반갑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기도 해요.

'원자 모형의 변천사'는 제가 고등학교 때도 배웠고

시험에도 나왔던 내용이라 더 반갑네요.




주기율표가 흑백이 아니라 컬러인 이유가 있어요.

세 가지 색으로 나뉘는데 특히 원소의 80%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바로. '금속'입니다.

보라색은 '비금속' 그리고 가장 적은 초록색은 '준금속'이에요.

'준금속'은 금속과 비금속의 중간 성질을 가지는 원소랍니다.

원소 번호대로 줄지어 원소명을 외고 있는 아이가

색깔 구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처음 알았다며 무척 흥분하더라고요.

왜냐면 책상 앞에 붙여져 있는 '주기율표'는 이런 색깔 구분이 없거든요.


읽는 내내 연신 감탄하는 우리 중딩이,

과학을 이해하고, 과학이 우리 실생활과 무척 가깝다는 걸

배울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였어요.




 

마지막 고2 화학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산과 염기였는데

이리 다시 보니 반갑네요.

올해 고2가 되는 둘째, 매일 수학 문제 푸느라 정신없는데

슬쩍 책상 위에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을 올려두어야겠어요.

쉬엄쉬엄 읽으면서 공부하라고 말이에요.

통합과학 전교 14등으로 간신히 1등급 막차를 탄 둘째,

이제 물리, 화학, 지구과학을 선택해서 방학 동안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던데

이 책이 배울 물리, 화학, 지구과학의 입문이 되어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에게는 배우고 있는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시험과 숙제에서 해방된 어른들에게는 과학이 교양이 되도록 도와주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물 흐르듯 이해되는 이상한 과학 교과서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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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5년)
정양하.홍성민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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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고등 수학 선택과목은 미적분, 확통 그리고 기하 중에서

골라 수업을 듣는 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2학년 선택 기하,

3학년 선택 미적분, 그리고 확통은 필수이더군요.

이과라 말이 '선택'이지 모두 들어야 하는 수업이고

나중에 수능을 볼 때 자기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인가 봐요.

저희 아이는 '미적분'을 선택할 예정이었는데

혹시 모를 문과 침공을 위해 '확통' 또한

방학 동안 열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튼튼한 개념! 흔들리지 않는 실력!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

<이룸이앤비>




'확률과 통계'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로 시작했습니다.

수학 문제집임에도 숫자보다 한글이 더 많은 교재,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는 교재인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교재는

중등부터 있는데 개념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어

학원을 다니지 않으며 혼자 공부했던 저희 아이들이

최고의 자습서로 꼽는 문제집이랍니다.

중등 때부터 쭉 해서 고3에 배우는 '미적분'과 '확통'까지~

고등수학까지 숨마쿰라우데로 마칩니다!!




아이들 수학 공부를 곁에서 조금씩 도와주고 있는데

저도 아이들처럼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로 공부한답니다.

개념 설명이 굉장히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읽다 보면 개념이 이해가 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교재에요.

고등수학 상, 하 그리고 고등수학 1, 2 모두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로 저도 직접 풀어봤는데

풀면서 연신 감탄해요.

이렇게 좋은 교재가 나 때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좋은 교재로 왜 다들 공부 안 하는 거야?

진짜 잘 만들었다! 등등

자학 학습하는 고등이들이나

수학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싶은 고등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 주고픈 교재에요.





 

개념 설명을 읽어보며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가

중등, 고1 때 그냥 외웠던 공식들이

왜 그런지 이제 이해가 되더랍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개념 정리, 그리고 개념 설명과

또다시 개념 정리.. 이렇게 반복해서 알려주니 몇 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조금 귀찮더라도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확실하게 알아두도록 하자!

라고 나와있으니 다시 한번 공식 유도를 살펴보게 되더랍니다.

이렇게 틈틈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이제 이 부분도 놓치지 않고 읽는다고 해요.




중간중간 '수학 공부법에 대한 저자들의 충고'가 있어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넘겼었는데 어느 날 읽어보니 배우고 있는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꼭 챙겨서 읽어봤으며 아이들한테도

꼭 챙겨서 읽어보라고 했죠.




'기본 예제'는 바로 아래 가이드와 함께 풀이 방법이 나와있어요.

답이 맞았어도 내 풀이 방법과 비교해 보고

이런 과정으로 푸는구나를 익힐 수가 있습니다.



'기본 예제'와 같은 유형의 문제 '유제'들입니다.

이 문제의 풀이는 <서브노트>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리뷰 퀴즈'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빈칸들을 채우며

정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빈칸을 채우면서 중요한 개념들을 다시 읽어보고 외울 수 있답니다.




 

단원의 마무리는 난이도별로 A, B로 나뉘는 exercise로 정리를 해봅니다.

학교 교과서에 숫자까지 같은 문제나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많아서

교과서 풀고 exercise까지 풀면 학교 내신 대비가 되더라고요.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는 '개념'을 잡을 수 있는 개념서에요.

수학은 개념만 제대로 잡힌다면 어떤 유형의 문제이든

혹은 문제가 스크류바처럼 꼬여있어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더라고요.

<숨마쿰라우데 개념 기본서>를 직접 풀어본 아이가

문제의 난이도는 기초, 기본, 발전 정도이지만

개념을 반복해서 적용해 풀다 보니 다음 단계인 심화까지

어렵지 않게 넘어가지더랍니다.



 

풀이마저 쉽고 상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는 고등 필수 개념서인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

확률과 통계의 기본서로 추천해 주고픈 교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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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숨마 수학 (2025년)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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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고2인 아이가 중간고사 수학을 보고 나와서 제게..

"엄마..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라고 하더군요.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시험의 난이도가 왜 이리도 힘겹게 하는 건지

어찌어찌 등급은 나뉘겠지만...

신중의 신은 '내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아니더군요.

"엄마, 기말고사는 엄마가 좀 봐주세요."라는 아이..

아무리 엄마가 이과 수학을 공부했다지만 그건 벌써 이십 년이 지났...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그러자 했죠.

신중의 신 '내신'이 이리 무서운 신이랍니다.

무슨 문제집으로 공부할까 고민도 하지 않고

선택한 교재가 바로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을 풀어봐서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공부했어요.

사실 말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잘할 수 있을까 겁이 났는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의 개념 설명을 보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좋은 교재로 왜.. 공부를 안 한 거야!!

아이의 중간고사 점수를 떠올리며 구시렁구시렁~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미적분의 활용부터 적분 끝까지여서

미적분 처음부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개념 설명해 주고 문제 풀이해주었답니다.

개념 설명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의 개념을

읽어준 게 다였어요.

아마 혼자 했어도 잘했을 거라 생각 들어요.

제가 풀면서 느낀 건데 이 교재, 정말 최고예요!!

자학 학습하기에 너무 좋고,

개념 설명이 무척 잘 되어 있어서 예습하기에도

복습하기에도 시험 준비하기에도~ 너무 좋은 교재!

엄마가 직접 풀고 추천하는 교재랍니다!!



개념 설명하고 기본 문제 풀리고,

다음날에는 어제 한 개념 설명 다시 하고 진도 나가고

또 다음날에는 삼 일 치 개념 설명.. 기본 문제 풀리고

수학만큼 기본 개념이 중요한 과목은 없는 거 같아요.

개념만 떼어놓고 보면 쉬우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개념만 확실히 안다면 문제를 어떻게 꼬아도 풀 수가 있는거죠.



기말고사 수학 평균이 30점대였는데

저희 아이는 기말만 놓고 보면 1등급!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도 30~40점대인걸 보고는

겨울방학때 학원을 다녀보겠다는 생각을 접더라고요.

자... 이제 어떻게 해야겠어?

남은 두 과목의 수학도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로

공부해야겠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미적분

이룸이앤비




제가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Ⅱ>로 공부하면서 연신 감탄한 부분이

바로 숨마쿰라우데 교재의 개념 설명이에요.



수학 문제집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보다는

개념을 설명해 주는 한글이 훨씬 더 많은 교재이지요.

그렇다고 문제의 질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에요.

이번 시험을 도와주면서 교과서 문제도 모두 풀어봤는데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에 교과서랑 똑같은 문제 유형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떤 문제는 숫자까지 똑같...아 놀랐답니다.



개념 설명 다음에 있는

example과 application 문제들은

정말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들이에요.

쉽다고 pass 하지 마시고 꼭 풀면서 개념을 정리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중간중간 '수학 공부법에 대한 저자들의 충고'도

꽤 재밌게 읽었고 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교재랍니다.

고2 올라가는 둘째도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수 Ⅰ> 펴놓고

다시 복습 중이며

고3 올라가는 큰 아이는 아침에 서두르라고 얘기하러 방에 들어가니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를 가방에 넣고 있더라고요.

우리 집은 지금 '숨마쿰라우데'중...







난이도에 따라 exercise A와 B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부분의 문제들이 교과서 대단원 평가 문제들과 난이도가 비슷하더라고요.

학교 내신을 대비한다면 exercise A, B까지 챙겨서 꼭 풀어보세요.

모두 풀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교재 뒤쪽에 내신과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정답은 해설지에 실려 있지만

풀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제가 풀어보니 앞의 문제들을 잘 풀었다면

이 부분은 복습 개념이라 어렵지 않게 풀리더라고요.

내가 푼 풀이와 다른 풀이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룸이엔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한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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