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그림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그림

<북다>

작가 '우케쓰'는 일본의 인기 오컬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로

'에도가와 란포'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1,400만 뷰를 돌파한 '이상한 집' 영상은 동명의 소설로 출간되어

일본에서 6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상한 그림'은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로 단숨에 종합 베스트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미스터리를 좋아해서 읽게 된 「이상한 그림」은 책을 펴자마자

새벽까지 멈출 수가 없었던 정말 오랜만에 소름 돋게 흥미로웠던 미스터리 소설이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하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고 1 아들에게

쉬는 시간마다 읽어보라고 강력하게 추천한 책이랍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그럼 이제 그림 한 장을 보여드릴게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심리학자가 대학 강의실에서 그림 하나를 보여줍니다.

잘 보이시죠?

집과 어린 여자아이 그리고 나무와 새 한 마리가 있어요.

이 그림을 그린 아이는 열한 살 때 어머니를 살해했어요.

얼핏 보기에는 평범하고 귀여운 그림이지만 자세히 보면 묘한 부분이 많답니다.

우선 귀여운 여자아이의 '입'은 모양이 분명치 않고 지저분해 보이는데

아이는 몇 번이나 지우개로 지우고 선을 다시 그렸어요.

아이는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았고, 항상 억지로 웃으며 비위를 맞추며 살아서

이런 그림을 그렸답니다.

또한 집에는 문이 없죠? 문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듯 아이는 자신의 마음속에

아무도 들여놓기 싫다는 욕구를 드러낸 거예요.

나뭇가지는 가시처럼 뾰족하죠? 이것은 사나운 공격성이 표출된 것입니다.

심리학자 하기오는 이 그림을 보고 아이가 갱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어요.

왜냐하면 이 그림에서 새를 통해 모성애가 강한 경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요.

하기오는 자신의 진단 결과에 자신 있어 했고,

현재 그 아이는 행복한 어머니로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그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1장을 읽고 2장으로 넘어갔을 때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 줄 알고

단편 모음집인가 생각했는데 각각 다른 4명의 이야기가 하나의 큰 줄거리로 이어지는 반전에

온몸에 전율이!!

이건 진짜야! 추리소설 좋아하는 독자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책의 제목처럼 책 속에는 그림이 여러 장 등장합니다.

그림이 이 추리소설의 중요한 열쇠이니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게 중요해요.



사사키 슈헤이라는 대학생은 오컬트 동아리 후배인 구리하라가 말한 블로그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구리하라가 말한 블로그를 찾아보니

'나나시노 렌 마음의 일기'라는 제목이었고, 첫 글이 그림의 비밀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블로그를 그만두겠다는 글이었습니다.

호기심에 사사키는 이전 글들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블로그를 그만두겠다는 말과 함께

'당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 나로서는 가늠도 안 됩니다.

당신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

가장 사랑하는 사람, 그림 세 장의 비밀, 당신이 저지른 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사사키는 이전의 글들을 읽어보며 그림을 보게 됩니다.

그 의미가 궁금했던 사사키는 구리하라를 만나 블로그에 올라온 그림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곧 아이 아빠가 된다며 설레여했던 블로그 주인 렌의 아내가 그려준 다섯 장의 그림에는

각각 크기가 다른 번호가 쓰여있었어요.

번호의 크기를 맞춰서 그림을 출력해 이어보니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아이를 낳다가 죽은 아내가 남긴 그림을 이상하게 생각한 렌 역시 그림의 비밀을 밝혀내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림 속비밀에는 소름 돋는 사실이...

서있는 모습의 렌의 아내의 그림은 누워있는 그림이었고,

산타클로스 같은 선물이라고 산타 복장을 입힌 아이의 그림은 역아로 태어난 아이의 모습이었고

기도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기도를 하는 게 아니라 엄마 배 속에서 아이를 끌어내는 모습이었던 거예요.

렌의 어머니는 조산원에서 일하고 있었답니다.

여기까지 비밀을 알 길 없었던 사사키와 구리하라는 조산원인 할머니까지 추리해 내지 못했지만

렌의 블로그 글 속에서 렌과 아내 말고 또 다른 삼자가 살고 있다는 걸 알아냈고

죽은 렌의 아내는 자신이 죽을 것 같다는 걸 알아차리고 이 그림들을 남겼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죠.

역아를 임신하면 보통 제왕절개를 해서 산모가 안전하게 수술을 하는데

끝까지 역아를 낳게 한 제 삼자가 있었다는 것까지 알아낸 두 대학생.

그리고 마지막 두 장의 그림은 렌과 태어날 아이가 손을 잡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놓은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가 끝이 난다?? 놉!

이제 시작입니다. 두 번째 장 '집을 뒤덮은 안개 그림'에서는 태어난 아이의 이야기가

세 번째 장 '미술 교사의 마지막 그림'에서는 렌의 아내 가메이도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문조를 보호하는 나무 그림'은 그림 속 소녀의 이야기를 끝으로

각각의 퍼즐들이 하나로 모아지게 됩니다.

처음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심리학자 하기오가 마지막에

자신이 분석한 그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는것까지 정말 완벽한 결말이였습ㄴ디ㅏ.

소름끼치는 진실에... 멍하니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며 작가에게 연신 감탄을 하게 되었답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해 드려요.

저는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을 찾아 읽어보려 합니다.

#이상한그림 #우케쓰 #북다 #그림미스터리 #変な絵

#일본 #추리소설 #미스터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마쿰라우데 국어 독서강화: 과학.기술 - 단기간에 제재별 독해를 완성하는 국어 독서 고득점 전략서 숨마 고등 국어/영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 강화 과학·기술

<이룸이앤비>

수학은 좋은데 국어는 어려운 예비 고등 아이가 매일 꾸준하게 풀고 있는 교재에요.

수학은 자학 학습으로 고2 수학을 풀고 있는데 국어는 수학만큼 빠르게 이해되거나

문제 푸는 속도도 수학만큼 빠르지 않아 조금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수학도 역시 숨마쿰라우데 교재로 하고 있어요.)

'숨마쿰라우데'의 「독서 강화_과학·기술」은 비문학 지문 중 과학과 기술의

각 제재별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실전 문제를 풀어보기 앞서 '기출 미리 보기'를 통해

학습방법을 배워봅니다.



과학 기출 지문과 문제가 실려 있어요.

문제에는 답이 표기되어 있고,

그 옆에는 '왜 출제했을까?'에서 문제가 출제된 의도가 함께 나와있답니다.

1번 문제는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에요.

<왜 출제했을까?>에서 출제 의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번 문제의 출제 의도는

[세부 정보의 파악] 글을 읽을 때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자 출제한 문제이다.

선택지에 제시된 내용을 제시문에서 찾아 밑줄을 그어가며 1:1 대응을 시켜보면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다.

저희 아이는 '1:1 대응'에 동그라미를 쳐두었더라고요.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을 물어볼 때는

제시문에서 선택지에 있는 내용을 찾아 밑줄을 그어가며 1:1 대응을 시켜

문제를 푸는 것이다!라고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문제들마다 '출제 목적'과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

문제 풀이 방법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실전 문제를 풀어볼게요.





저희 아이는 비문학 지문은 문학 지문과 다르게 내용 이해나 기억이 어려워

밑줄 그어가면서 단락별 내용을 정리하면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해요.




평가원 기출문제에요. 지문 옆에 단락별 지문의 주된 내용을 정리하며 이해했어요.



중학교 때는 어려워하던 비문학 지문을 꾸준히 연습하더니

이제는 비문학 지문에 내용을 외워서 상식으로 연결하더라고요.

어저께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파란 하늘이 예쁘다고 했더니

구름이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와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길래

과학시간에 배웠냐고 물어보니 비문학 지문에서 읽었다더군요.

바로.. 요기에 있었네요~ ㅎㅎㅎ






 

'하루 10분 독서 PLUS'에서는 과학과 기술 관련 글이나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가짜 힘의 정체'에 관련된 글과 함께

단락 요지와 빈칸을 채우거나 간단한 O, X 문제들이 실려 있어서 글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독서 PLUS'에 실린 글들은 저도 읽었는데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고등학생인 큰아이는 교재 「독서 강화_과학·기술」은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과학잡지 같은 느낌이 들었던

교재라고 설명하더라고요.

국어 지문을 무작정 읽고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각각의 문제 유형마다 제시해 주는 풀이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교재로 기억하며

예비 고등학생인 동생에게 강추했던 교재에요.


 


 



'秘 서브노트'의 앞에 쓰인 한자는 '숨길 비'에요.

비책이 숨겨져 있는 서브노트 또한 비문학 지문을 이해하는 방법과

문제 풀이 방법이 나와있어 자학 학습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하나의 교재를 몇 회독하는 것도 도움이 크게 되더라고요.

문제를 풀고, 그다음에는 '秘 서브노트'의 지문 분석을 읽어본 다음 다시 틀린 문제를 풀어보고

그러고 나서 문제풀이를 읽어보며 완전히 이해하고 내 것이 될 때까지 학습하고 있는 「독서 강화_과학·기술」.

제재별 독해를 완성하는 국어 독서 고득점 전략서! 「독서 강화_과학·기술」에요.

#숨마쿰라우데 #국어문제집 #고등국어문제집 #고등비문학독해 #고득점전략서

#독서강화 #과학기술 #이룸이앤비 #예비고등 #고등국어 #수능국어 #국어독서문제집

#자학학습교재 #고등국어독서강화 #국어문제집 #국어독서고득점전략서

<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1 -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김영신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①

<이룸이앤비>

예비 중학생인 아이는 국어 독해, 특히 비문학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어했었어요.

국어 독해 실력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게 아니라

매일 꾸준히 반복학습이 실력 향상을 가능하게 하므로 6학년 2학기인 지금부터

매일 꾸준히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중3인 둘째가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을 초등 6학년 때 풀었는데

정말 문제집에 장대비가 내렸었어요. ㅎㅎ

스스로도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고등 비문학도 문제없이 풀게 되었답니다.

답은! 매일 꾸준함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비 중등인 아이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비가 연속으로 내리더니 이제는 실수가 눈에 보이게 줄어들더라고요.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연습하고 싶다면

'이룸이앤비'의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는 모두 3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각 제재별 10지문씩 권별 50개가 실려 있어요.

3권을 모두 풀면 총 150지문 372 문학을 연습해 볼 수가 있어요.

우선 예비중등이므로 1권부터 시작합니다.




 





지문의 길이가 초등 독해랑은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문학 지문은 길어도 내용 파악하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비문학 지문은 앞에 읽고 뒤를 읽다 보면 앞의 내용이 생각이 안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가 처음에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데 애를 좀 먹었었어요.





 

지문에 사용된 어휘도 초등과 다르게 난이도가 확 올라갔다고 느껴졌어요.

지문 옆에 나와있는 '어휘'도 읽어보고 이해해 보도록 얘기해 주고 있어요.

잔소리하는 게 싫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고1 큰 아이가 먼저 지문을 읽은 다음 해당 어휘를 짐작해 보고

그다음에 어휘의 뜻이 생각했던 것과 맞는지 비교해 보며 어휘 연습을 해보라고 얘기해 주더라고요.

역시~ 엄마 말보다 현역인 형들 말을 더 귀담아듣더라고요~





 

중간중간 '독해의 기초 TIP'이 나와있는데 중학교 1학년 국어 시간에 다루는 내용들이니

꼭꼭!! 챙겨서 읽어보기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는 단 하나도 허투루 할 내용이 없어요!!


 






지문 다섯을 학습하고 나면 '독해력 쑥쑥, 어휘 테스트'를 통해

앞에서 학습한 어휘들을 뜻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봅니다.

신어, 방관, 분산 등 처음 만나보는 한자어부터

속어, 근거, 유형, 정벌, 표출 등 이미 알고 있지만 문제를 통해 정확하게 뜻을 익혀볼 수 있었어요.


 




SUB NOTE 정답 및 해설





초등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중등 과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답 및 해설'을

활용하도록 아이에게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백번 반복적인 설명 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정답 및 해설'을 스스로 읽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룸이앤비'의 '정답 및 해설'은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가이드가 되어주고,

선생님들에게는 수업을 위한 지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명과 해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1회독으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 읽어본 다음

한 단원이 끝나면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지 않고

2회독으로 해당 단원의 '정답 및 해설'의 지문을 읽어보고 있어요.


 

지문에 덧붙여져 있는 설명을 함께 읽어보며 지문 내용을 다시 한번 이해해 보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문제를 풀고, 마지막으로 문제 풀이를 읽어보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보다 왜 답인지, 오답인지 확인하는 과정에 중점을 맞출 수 있는 교재에요.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했던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1」을

이제는 재밌다고 말하더라고요.

비문학 지문의 '재미' 그리고 초등 문제와 난이도가 살짝 차이가 나는 중학 문제를 풀어내는 '재미'를

이 교재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룸이앤비를 통해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이룸이앤비 #중학국어비문학독해연습 #숨마쿰라우데 #독해 #비문학독해

#중학비문학독해 #예비중독해문제집 #비문학독해문제집 #자기주도학습 #숨마주니어

#EBS중학프리미엄인터넷강의 #자기주도학습서 #1일2지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o? 한국사 : 윤봉길 Who? 한국사 43
김현수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강생 600만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하는 최고의 '인물 한국사'



who? 한국사 윤봉길

<다산어린이>

며칠 전, 잠자리에서 새로운 who?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다는 막내의 말에

이제.. 초등 고학년이라 who를 찾지 않는 줄 알았더니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읽고 있었더라고요.

그런 줄도 모르고 초등 저학년인 조카에게.. 집에 있던 who 시리즈를 싹 보내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인물들은 빼놓으라고 해서 남겨 놓은 who 시리즈도 아직 꽤 남아 있는데

여전히 who를 좋아하는 줄 몰랐어요.

신간?? who?

who? 신간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 '다산어린이 카페'에 들어가 보니

「who? 윤봉길」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신간 「who? 윤봉길」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꺼내 아주 재미있게 읽더니

가방에 넣어 학교에 가져가 아침 시간에 읽고 있습니다.

역시 '100만 어린이 독자가 선택한 who? 한국사'이네요!!!

100만 어린이 중 한 명이 우리 집에 살고 있습니다!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지며 대한 독립을 외친 윤봉길



매헌 윤봉길 의사는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입니다.

충남 예천에서 태어나 농민들을 위한 교육에 힘쓰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했어요.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공원에서 개최된 일왕의 생일과 상하이 사변 승리를 축하하는

행사의 중안 단상에 폭탄을 던졌답니다.

이 일로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은 사망하고 일본 고위급 관료들도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을 했어요.

윤봉길은 그 자리에서 일본군에게 잡혀 처형을 당해 세상을 떠났어요.

윤봉길 의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1920년 이후 힘을 잃어가던 임시 정부가

다시 힘을 얻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식어가던 민족의식이 되살아났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제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고

중국과 함께 일본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펼쳐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해요.

그럼, 윤봉길 의사의 삶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who? 윤봉길」는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학습 만화라는 장점이 있어요.

어려운 한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하고,

만화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은 아래와 같이 따로 글로 설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인 저희 아이는 이제 중간중간 설명해 주는 이런 글밥들도

놓치지 않으며 읽고 있어요.

집에 있는 다른 「who?」시리즈 또한 다시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다 보니

중, 고등 형들보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더 깊을 때가 있더라고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에는 전설이 하나 있었어요.

마을에 있는 가야산 장군봉에 우국 투사의 혼이 잠들어 있어

나라를 구할 큰 인물이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설이에요.

그 전설의 아이였을까요?

이름은 우의, 아호는 매헌으로 불린, 전설이 내려오는 마을에 태어난 이 아이가

나라의 독립을 크게 외쳤던 독립운동가 윤봉길입니다.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데는 몇 사람의 힘만 있으면 되지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선 민족의 힘이 필요합니다.

무지에서 벗어나 깨우친 민중의 힘은 조선의 독립을 가져올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문맹 퇴치 운동을 하기 위해 윤봉길은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함께

야학을 시작합니다.

이후 윤봉길의 명성은 인근 마을로 퍼져 나갔고, 여러 사람들의 참여도가 늘어나

1928년 '부흥원'이라는 이름의 회당을 건립하는 등

야학과 농촌 계몽 운동을 활발하게 이어갔어요.

야학으로 시작된 윤봉길은 독립운동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됩니다.

이후 윤봉길은 나라의 독립을 이룰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편지를 남겨두고

만주로 가게 됩니다.

이봉창의 1·8 도쿄 의거로 윤봉길은 한인 애국단에 입단하며 김구를 만나게 됩니다.

윤봉길은 일왕 히로히토의 생일인 천장절을 축하하는 행사가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도시락과 물통 형태의 폭탄을 마련합니다.

윤봉길의 거사는 성공하였습니다.

단상 위에 있던 일본인 고위 관료들은 치명상을 입거나 사망하였고

윤봉길의 가장 큰 표적이었던 사라카와 대장은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였답니다.

이 거사는 한국, 일본,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오랜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끌지 못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윤봉길의 거사로 인해 세계의 시선을 모을 수가 있었다고 해요.

윤봉길은 사형을 선고받아 처형당하며 짧은 인생을 마감하였지만

그로 인해 대한 제국의 독립운동이 불붙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간 「who? 윤봉길」에는 예전에 비해 읽을거리가 더더욱 많아진 느낌이에요.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삶도 소개해 주고 있고,

한눈에 보기 쉬운 한국사 연표도 실려 있습니다.





또, '한국사 독해 워크북'이 수록되어 있는데

하루 15분씩 7일 동안 학습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독해 문제집이에요.



국어 교과에 나오는 다양한 형식의 글들이 실려 있어서

한국사 인물에 대해 배우면서 동시에 문해력도 키울 수가 있습니다.

'인물'을 통해 한국사를 설명해 주는 「who? 한국사」시리즈.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하는 도서에요!!

#다산어린이 #윤봉길 #후 #who #sho윤봉길 #초등한국사 #큰별썜한국사강의 #초등도서

#초등위인전 #독립운동가#대한독립만세 #매헌윤봉길

<다산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S Reading Power 유형편 기본 (2024년용) - 리딩파워 내신+절대평가 대비 수준별 유형별 영어 독해 리딩 파워 (2024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등급을 올려주는 EBS영어 POWER시리즈

「READING POWER 유형」



READING POWER 유형

리딩파워 | 유형편 [기본]

<EBS>

EBS 고등 영어 교재 중 POWER시리즈는

grammar, reading, listening, voca 로 전 영역이 모두 마련되어 있는데

저희 고1인 아이는 이번에 기본과 완성으로 나누어져 있는 reading 유형편을 풀고 있어요.

모의고사나 내신에서 같은 유형에서 실수가 있는데

바로 문장삽입과 글의 순서 배열이에요.

「EBS Reading Power 유형편」은 chapter가 수능 유형과 같은

대의 파악,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간접 글쓰기, 어휘·어법, 통합적 이해

나누어져 있어서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순서에 상관없이 부족한 chapter부터 풀어도 좋을 듯해요.

두껍지 않은 교재라 저희 아이는 chapter에 상관없이 쭉쭉 풀어 완북하고 싶다고해서

chapter순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데려다 주기떄문에 비교적 일찍 도착하는 편이라

아침 시간에 매일 가볍게 풀기에 좋은 교재라고 해요.



아직 고1이니 우선은 수능 영어 독해 유형과 친해져보려고 합니다.

「EBS Reading Power 유형편」의 난이도는 고1 모의고사 수준으로

어렵지않아 유형별 독해 전략을 익힐 수가 있어요.

직독직해로 문장의 흐름을 단숨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를 풀며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 영어에 입문합니다!

수능 입문 스타트를 도와주는 「EBS Reading Power 유형편」이에요.



문제 위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풀이 영상을 바로 확인해 볼 수가 있어요.

unit 02 요지 · 주장



우선 기출문제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mple이라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key clue'를 챙겨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문제를 풀고 답이 맞나 틀리나보다 훨씬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냥 지나치지말고 챙겨 읽어보기로해요.



이제 주어진 지문을 읽고 바로 직독직해 연습을 해봅니다.

모든 문장을 모두 해석하려고 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문장, 답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문장만 해석하면 되는거죠!

그러니 의미를 모르는 단어앞에서 멈추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하나의 단어에 지체하지말고 글의 흐름에 따라 뜻을 파악해보는 연습을 해봅니다.

저희 아이는 모의고사 지문을 보면 보통 해석 안되는 문장이 지문속에 있다고 해요.

그럼 그것은 그냥 pass! 다른 지문속에서 충분히 답이 있다면 pass한다고 합니다.



oceanography(해양학)이라고 단어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고

ocean을 통해 어떤 단어인지 유추할 수 있지만

보통 지문을 다 읽어도 해석할 수 없는 단어들이 곧잘 출제되어 있어요.

그럴때 고민하지말고, 내가 모르면 다른 친구도 모른다! 라는 편한 마음으로

해석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감을 갖기 위해서 매일 독해지문을 반복해 읽는 중이랍니다.

문제를 풀고, 답안지를 보고 스스로 채점해보고 해설을 읽어 본 다음

다시 지문을 읽어본다고 해요.

그리고 다음날 다른 페이지를 풀기 전에 해당 지문을 읽어보면

처음 풀었던 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지문해석을 할 수 있다며

아침마다 이렇게 연습을 「EBS Reading Power 유형편」로 하고 있습니다.





make one's way into : ~안으로 들어가다(나아가다)

The workers made theis way into the stadium and began to tear down the building.

단어나 숙어를 외울떄 아래 예문이 나와있다면 표현된 예문 통째로 외우는게

훨씬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아이에게 모두 다 외우는게 힘든다면 숙어가 사용된 문장까지만 외우라고 일러두었어요.

왜.. 아래... 예문이 나와있겠어?? 같이 보고 외우라는 거다~




 

 

단어는 따로 외우고 있는 교재가 있지만

「EBS Reading Power 유형편」에 나오는 단어중 모르는 단어는 따로 챙겨 외우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라도 놓치면 안되니까요.

오늘 익힌 단어중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색칠해두고

내일 아침 학교에서 공부하기 전에 색칠해 두었던 영단어들을 읽어본다고해요.

그렇게 매일 쌓인 색칠된 영단어들을 반복해 읽다보면

머리속에 쌓이는데 「EBS Reading Power 유형편」에서는 단어가 그리 어렵지 않아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며 유형별 연습을 해볼 수가 있어 좋다고 합니다.

고1, 영어 리딩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EBS Reading Power 유형편」 추천해드리고싶어요.


#ebs교재 #고교영어문제집 #readingpower #ebs고등 #ebsi #독해유형 #리딩파워유형편

#영어독해기본서 #고등영어독해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