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완벽한 스파이 1~2 - 전2권
존 르 카레 지음, 김승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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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스파이>는 작가 존 르 카레가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재미 그 자체 보다는 한 스파이의 인생이 녹아있는 실화에 가까운 자전적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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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완벽한 스파이 1~2 - 전2권
존 르 카레 지음, 김승욱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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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완벽한 스파이_존 르 카레_열린책들


이 시대가 낳은 위대한 작가 <존 르 카레>를 기리며, <완벽한 스파이>의 출판을 기념합니다.

스파이는 참 외로운 사람입니다. 스파이가 비밀스런 작전을 수행하지만 이면적으론 아이의 있는 아버지일 수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한 인간일 수도 있죠. 그리고 자기 자신을 감추는 가면 속에도 사람들에게 정을 베푸는 아름다운 모습도 있습니다. 스파이에게 삶의 유통기한은 정년 퇴임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작전 실패로 인한 죽임을 당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고, 운이 좋다면 문서상 정체가 탄로나서 그대로 비밀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상실 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스파이>의 저자 존 르 카레의 인생이 그러했습니다. 그는 영국 정부를 위해 일했던 비밀 요원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작전을 수행했는지는 국가 기밀이기에 공개 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소련 KGB에 스파이 명부가 유출이 되면서 (거기에 본명이 있어서)요원 생활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존 르 카레는 그의 필명입니다.(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월) 진짜 스파이 출신이 쓴 첩보 소설은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 권 분량의 책 속에 <완벽한 스파이>의 주인공 매그너스 핌의 인생사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스파이는 참 고독하다는 생각을 했어요.작전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자유 생활을 중단하고 떠나야 했으니까요. 사랑하는 가족 보다 국가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일반적인 첩보 소설의 플롯은 아니었습니다. 이를테면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는 이 책에 없습니다. 아름다운 본드 걸도 없고요. 매그너스 핌은 50대의 중년 남자이며 그에겐 메리 핌이라는 아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릭 핌이 있고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터 본격적인 이야기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007 시리즈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일단 소설의 긴박감과 빠른 전개 그리고 화려한 액션씬을 기대하신 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스파이>는 소설 속에 시점 변화가 많고 독백 형식의 글과 서술형의 전개가 많습니다. 인물과 배경에 대한 묘사도 많아서 전개가 다소 느리고 '장' 사이의 간격도 길어서 마치 자서전을 읽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목차도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 소설의 출판년도가 자그마치 1986년도 입니다. 오래된 소설이죠. 그리고 작가 존 르 카레가 50대의 중년기에 쓴 소설이었습니다. 요즘 각광 받는 웹소설의 형식은 아니기에 가독성이 떨어질 수있고 난해한 면도 있어서 쉽지 않은 소설일 수 있습니다. 저는 <완벽한 스파이>를 읽다가 멈추고 다시 작가와 소설에 대한 정보를 살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읽었습니다. 마음을 다 잡고 작가 존 르 카레의 자전적 소설이라 생각하며 그의 인생이 녹아있는 작품임을 알 고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파이의 인간적인 면과 그리고 아버지 릭 핌에 관한 이야기는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 아버지와 아들의 다양한 인생사가 있었습니다. 작가  후기에도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셨던 분이더라고요. 
<완벽한 스파이>는 작가 존 르 카레가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재미 그 자체 보다는 한 스파이의 인생이 녹아있는 실화에 가까운 자전적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날 것 같은 그런 투박함이 있는 고전적인 느낌도 있고요. 2020년 12월에 폐렴으로 타계한 작가 (고) 존 르 카레를 기리며 저는 이 작품을 기념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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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벤 윌슨 지음, 박수철 옮김, 박진빈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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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메트로폴리스_벤 윌슨_매일경제신문사


책의 기대평.

도시와 인류, 그리고 코로나 19.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는 현상이 비단 우리 나라 서울에만 해당 되었던게 아니더라고요. 그 안엔 삶의 윤택함도 있고, 사람들간의 이런저런 상호작용으로 서로가 친밀히 발전하는게 있고 그것이 문명이 되어 하나의 커다란 국가를 이룬다는 것. 참 묘한 조화인 것 같습니다. <메트로폴리스>는 도시의 탄생과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것이 우리 인류 문화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심도있게 읽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팬데믹 코로나 19로 인한 위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지 인문학 관점에서도 바라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줄 것 같습니다. 훌륭한 책이 나와서 반갑네요.


서평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인구와 여러 가지 사회적 기능이 고도로 집중화된 현대의 대도시. 보통 인구가 백만 명을 넘으며, 한 나라의 정치ㆍ경제ㆍ문화 따위를 전국적으로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출처.표준국어대사전.


도시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메트로폴리스>에서 다룬 인류 최초의 도시 국가 우루크는 일반적인 도시가 아니라 국가체계를 이룬 도시국가였고 당시 인구가 8만여명이나 되었던 첨단의 도시였다. 우루크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정부 조직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왕이 있었고 각 각의 역할을 하는 신하도 존재했다. 다만 왕권 중심의 왕정은 아니었고 공화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루크의 문자가 기원전 형성되었으며 이집트 상형 문자보다 200년 앞섰고, 중국 갑골 문자보다 2천년이나 먼저 생겨났다는 건 놀랍다. 물론 시민들 모두가 생활 언어로 쓰여진 건 아니고 물건 거래를 위한 숫자 표시였다.


저자 벤 윌슨은 도시 문명의 발전이 가져오는 것에 대해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 우려를 하면서도 눈부시게 발전한 도시 국가를 하나로 연결 되어진 유기체라고 설명을 했다. 놀라웠던 건 도시 발전이 가져 올 국가 독립성이었다. 이를테면 우리 나라 수도 서울이 새 정부가 생겨서 국가로부터 분리 된 서울이라는 나라가 탄생 된다는 건 이론적으로는 그럴 법한 이야기였다. 현재 서울에만 964만 8606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방 도시와 비교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수치다. 수도 인구의 집중화와 거대화는 이미 예전부터 이루어져 왔고 도시 국가가 탄생 될 수 있다는 건 재미있는 얘기였다.


p18
<메트로폴리스>는 웅장한 건물이나 도시계획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주제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도시 사람들이 도시 생활의 압력에 대처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발견한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세계사를 기준으로 각 국가의 도시 발전에 대한 얘기지만 저자가 직접 도시를 다니면서 몸소 겪은 실제적인 체험기도 있었고, 고대 국가 우루크부터 뉴욕, 파리, LA 등 근현대 도시까지 아우르며 탄생 비화와 역사적 특징들을 섬세한 문장으로 흥미롭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래서 667 페이지의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혀졌다. 솔직히 도시 여행을 하는 기분도 들었다. 거기에 양질의 세계사적 지식이 녹아있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단순히 도시 국가의 역사적 자료만을 썼다면 지루했을 책이었겠지만 마치 도시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 같은 이야기들은 흥미로웠다. 일부 독자들은 예술 문화적인 내용 떄문에 뜬금없는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학술서나 전문 서적의 느낌이 있으면서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쉽게 읽혀지기 위한 저자의 의지때문에 개성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목차에 나오는 단락별 제목부터가 굉장히 매력있다.

2장. 에덴 동산과 죄악의 도시.
4장. 목욕탕 속의 쾌락.
9장. 지상에 자리잡은 지옥
10장. 파리 증후군
11장.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그리고 고급스러운 컬러 사진들은 일반 흑백 사진에 비해 훨씬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각 국가들의 도시가 어떻게 발전을 하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메트로폴리스>를 통해 심도있게 살펴 볼 수 있다. 상식과 전문 지식을 동시적으로 갖춘 훌륭한 책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메트로폴리스#벤윌슨#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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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인간에 대해서 말하다 - 병든 인간 건강한 인간, 니체의 잠언과 해설
박찬국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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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니체를 만나다>_신성권_하늘아래


나는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니체를 만났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라는 책을 통해 또 니체를 만났다, 그런데 너무 난해하고 어렵다. 뭐랄까, 시적이며 상징적인 단어들과 문장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읽는 것에만 집중했다. 결론은 아직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신기한게 뭐냐면 어디서 니체의 책을 보면 관심을 갖게되고 내용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결국 궁극적인 이유는 그의 철학이 의미하는 바를 찾고 싶었던 것이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며 벼가 익듯, 인생 또한 누렇게 익는다. 그리고 겸손할 줄 알며 의식적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그저 겸손이라기 보단,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웬만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강력한 꼰대 정신을 품고 살 수 있다는게 더 맞는 말 같다. 이면적으로는 생각이 많아져서 돌다리를 두들기기다가 다리도 못건너고 계속 그자리에 머물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결국 운명이다. 


<니체를 말하다>. 제목이 너무 길어서 줄였지만 빼놓아선 안되는 것. 위대하지만 위험한 철학자. 신성권 작가님은 우리에게 경고한다. 우리는 니체의 사상을 배울 필요가 있지만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니체가 말한 초인주의 사상에 젖어들었던 위험한 인물이 있다. 피의 전쟁 역사 속에 있던, 아돌프 히틀러가 그랬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의 사상을 모두 받아들이기 보단 적절히 여과해서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거를 부분은 걸러서 들어야 할 것 같다. 니체의 사상을 어찌보면 가장 쉽게 이해시켜주고 싶다는 게 이 책의 본질적인 목표인 것 같았다. 저자는 분명히 얘기한다. 니체를 이해하는 건 어렵고, 니체 자신 조차도 내 책은 읽히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언했다. 그 천재 철학가 조차도 그렇게 말 할 정도라고 하기에 벌써부터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신성권 작가님은 철학 초보자들을 위해 가장 쉽게 이 책을 쓰셨다고 했다. 역시 쉽게 쓴 것이 맞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안 될 것 같다. 어려운 철학 용어들도 있다. 그리고 니체 한 사람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등 그의 철학에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의 사상도 수록되어 있다. 그래야 니체가 이해되고 풀이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상들을 비교하면서 왜 니체의 철학인지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내가 <니체를 만나다>를 통해서 느낀 건 철학은 아프지만 아름답다는 것이었다. 허나 굉장히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마치 종교의 힘처럼 설득 당해 빠질 수 있는 마약같다. 철학의 향기에 빠져들면서 내가 조금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 신정권 작가님의 말씀을 다시 되새겨 본다. 철학은 위대하지만 위험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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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로 스타 작가 -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모든 장르에 먹히는 로맨스 스토리텔링
리 마이클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다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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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로맨스로 X 스타 작가_리 마이클스_김보은 옮김_다른


이 책의 기대평.

저는 먼거리를 오가며 웹소설 세미나에도 참석해보고 관련 유튜브 영상들도 꾸준히 보며 제 부족함을 채워 왔습니다. 그리고 웹소설도 몇 편써서 유명 플랫폼에 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더라고요. 단 하나의 댓글 조차도 없는 노관심 소설이었습니다. 읽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단편집 공모전에도 두편 냈었는데 은근히 기대감이 있었지만 역시 낙방했습니다. 더 충격적인건 겨우 280여편 응모작 중에 당선작이 4편이였고 나머지 스무편정도는 심사위원이 한줄 칭찬과 부족한 점을 평가 해주었습니다. 제 작품은 거기 조차도 나오질 않았어요. 소설에 '소' 자도 아니였나봐요. 너무 실망했고 서운했죠. 자괴감에 빠져 한동안 절필하더니 지금까지 작품을 제대로 못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라는 책의 출간 소식을 보고 출판사 소개글을 주욱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게 봤습니다. 그간 세미나도 다녀보고 강좌글도 보고 인터넷 영상들도 봐왔지만 뭔가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독자들이 원하는 니즈도 몰랐고 스스로 홍보하는 마케팅도 해보지 않았으며 적어도 꾸준히 작품이라도 써야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작법서를 봤지만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는 제게 꼭 필요한 작법서처럼 느껴습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증명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성공하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많은 제자를 양성하셨으며 유명한 작가님도 계셨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보며 열심히 하면 저에게도 기회가 분명히 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요. 이제는 막연하게 방법을 찾다가 끝낼 것이 아니라 이책을 보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웹소설은 이제 그저 문자의 형태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가 되고 영화도 되며 게임까지 만들어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작가의 작품이 활용 될 수 있다는 거겠죠. <코로나19>로 온국민이 고통 받고 있고 사업자들은 모두들 죽을 듯 곡소리하며 힘들어하는 이 때, 로맨스 소설쪽 만큼 가능성이 있는 분야도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만의 작법서에서 머무는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나 방송작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의 길이 멀고 험하지만 이책을 통해 작은 희망의 불씨를 태워서 나중엔 활활 타오르는 그런 인정 받는 작가가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서평.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 책 제대로 읽기를 권한다.
쉬우면서도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내 길이 아니다, 싶으면 친구에게 선물해라. 


나는<로맨스로 X 스타 작가>와 함께 작법의 세계로 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소설의 기본을 다시 배웠다.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제대로 소설가가 되고 싶은 분들에겐 최적의 작법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고 소설 창작법을 제대로 알려 주고 있다. 물론 근본은 로맨스라는 장르를 가지고 가르치지만 모든 장르에 적용할 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 로맨스를 잘 쓰고 싶은 분들께 더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통독 한 번으로 당장 소설을 잘 쓸 수 없다. 각 단락 별로 제시 된 연습문제와 저자가 알려주는 작법 기술은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완벽하게 알아야 할 것들이다. 결코 상식 수준의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개념 설명과 지문이 많아서 집중하지 않으면 내 것으로 절대 만들 수 없다. 중요한 건 일단 작품을 완성해야 소설의 부족한 점을 알고 고칠 수 있다. 그러니 써야한다. 매일 조금이라도. 나는 현재 쓰고 있는 소설이 있으며 완성작도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바로 고칠 수 있어서 직접적인 효과도 있었다. 어찌보면 내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 사이다 같은 책이었다. 솔직히 예시문이 많아서 일일이 다 집중해서 보는게 힘들었지만 인내의 시간이 지나면 보상이라도 하듯 내게 남는 게 있었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는 소설 작법의 전반적인 창작법과 이후 출판사에 투고를 어떻게 하는지 편집자와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지, 어떤 작품이 출판 계약에 성공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적혀있다. 물론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웹소설쪽과는 차별성을 두고 싶다. 상업 소설이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었다. 웹소설 작법만을 원하는 독자들에겐 솔직히 꼭 권하고 싶진 않지만 소설 창작의 기본을 다지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나 초보 작가에겐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다. 더 나아가 전업 작가분들까지 현 미국 시장의 로맨스 소설 경향이 어찌되는지 그 기준점을 파악하는데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나는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를 읽으며 내가 썼던 소설에서 잘못 된 부분을 발견했다. 그리곤 잠시 이 책을 덮어두고 바로 수정을 했다. 다시 확인을 하고 제대로 고쳤는지 봤다. 내가 미쳐 깨닫지 못했던 실수들을 보며 한편으론 부끄러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난 소설 속에 의성어를 자주 썼었는데 그게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짧게 서술하는게 낫다고 했다.

'팍','핑','쨍그랑','화르르르.'

이런 표현들을 쓰는 게 아예 안좋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빈번하게 쓰면 소설이 유치해지는 것 같다.

두번째는 대사의 대상이 바뀌거나 문장의 흐름이 끊어지면 행바꿈을 하는 것이었다. 
예를들어
"왜?" 하고 "아니야." 를 쓴다고 치자. 두 사람이 대화를 하면,
"왜?" 그가 그랬다. 라고 누가 얘기한건지 독자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혼란이 없다고 했다. 
세번째, 장이 바뀔 때 중요한 사건은 중간에 자르지 말고 마무리를 한 뒤에 넘어가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론 절단신공 효과를 기대하고 쓴 것이었는데 그것이 독자들에겐 잘 나가다가 하수구에 빠진 꼴이 되는 것이었다. 역효과 였다. 역시 바로 수정을 했다. 이외에도 소설의 완벽함을 위해 꽤 수정을 많이했다. 뭔가 잘 다듬어진 것 같았다.

 <로맨스로 X 스타 작가> -메모.

p18
모든 로맨스 소설의 공통점은 배경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건 주된 초점이 남녀 주인공과 그들이 키워나가는 사랑에 있다는 점이다. 이 공통점만 있다면 어떤 이야기든 로맨스 소설이 될 수 있다.

p22
로맨스 소설에서 공통된 요소는 남녀 주인공이 그들을 갈라놓는 위협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하다가 서로 사랑을 느끼고, 그것이 평생 단 한 번 찾아오는 사랑임을 깨닫고는 결국 영원을 약속하고 해피엔드를 맞이하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건이 전부다. 이것이 공식이다.

느낀점.
사실 로맨스 소설을 알 고는 있었지만 기본적인 플롯이 어떤건지 모르고 있었다. 일단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무협, SF에 로맨스가 붙게되면 이야기의 핵심은 남녀간의 사랑이 되어야 로맨스라는 장르가 된다는 것이다. 그간 소설을 써왔지만 그 근본도 모르고 로맨스라고 치부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이 책을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p33
책을  한 권 쓰는 일은 엄천난 작업이다. 해변 장면에서 해리가 존에게 무슨 말을 할지 몇 달 동안 정확하게 기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문제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더라도 적어두지 않으면 그 장면 쓸 차례가 되었을 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세한 시놉시스, 메모, 간략한 개요, 연대표, 엑셀, 공책, 칠판 등  무엇이든  생각을 정리해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 장을 뒤적이거나 컴퓨터 파일을 검색해서 필요한 세부 사항을 찾고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리고 많은 부분을 수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느낀점.
작가들이 소설쓰는 방식은 한 번에 주욱 쓰는 작가도 있고, 쓰다가 쉬었다가 다시 쓰는 작가도 있고 계획을 완벽하게 짠 뒤에 쓰는 작가들도 있어서 각자 방법이 다양했다. 저자는 기획 노트를 완전하게까지는 아니더래도 어느 정도는 틀을 만들어 놓고 써야 다시 거꾸로 확인하면서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며 실수없는 소설을 쓸 수 있다고 한다.


p40
책에선 간호 학교나 의학도서관을 이용하라고 한다.
<팩트체크>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일반인이 의학 도서관을 출입 할 수 없다. 간호 학교도 마찬가지다.

느낀점.
이 부분은 아쉬웠다. 현재 국내에 의학도서관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가 없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의대 학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그러는 듯하다. 일반대학 학생도 출입이 제한 된다.
아무래도 미국 출판 서적이라 한국과는 문화적 차이가 나는 내용들도 있었다. 그 부분은 외국 서적의 특성이라고 판단하고 적절히 받아들일 부분만 걸러서 이해했다. 

p56
로맨스 소설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필수 요소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사랑에 빠지는 남녀 주인공
2. 남녀 주인공 사이의 갈등
3.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
4. 마지막은 헤피엔드

p115
로맨스 소설의 핵심은 성장해가는 사랑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성장'이다. 독자가 로맨스물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진 남녀 주인공을 지켜보고 싶기 때문이다. 

p116
단 하나뿐인 사랑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평생에 한 번 뿐인 사랑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독자가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완벽한 짝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없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 

p182
많은 작가가 이야기가 고조되는 순간까지 갔다가 '그 뒤에ᆢㆍ.'라며 더 이상의 묘사를  피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모든 순간을 보여주는 편이 훨씬 좋다.
갈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편한 일이다. 하지만 쓰기 힘들고 불편한 순간들이 독자가 정말 고곳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된다.

p185
장면 끝내기.
사건이 일어나는 도중이나 긴장의 순간, 주인공이 위험에 처했을 때 끝낸다.
(p182 중요한 사건은 모든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여기선 또 끝내라고 하니까 햇깔린다.)

p191
조연 인물이 중요해지면 이야기를 망치는 경우가 흔하다. 로맨스는 반드시 두 주인공에게 확실하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주인공들의 가장 큰 문제가 주조연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두 주인공 사이의 긴장이다.

p195
여성 조연은 로맨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조연이므로 이야기를 장악해서는 안된다. 때로는 여주인공 보다 조연에 대해 쓰는 것이 재미있어 균형을 잃기 쉬우므로 여주인공 없이 남주인공과 여성 조연만 함께 있는 분량을 제한해야 한다. 여성 조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도 남녀 주인공에게 갈 초점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p216
특히 로맨스 소설에서는 가능하면 말하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독자가 등장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결론을 내리면서 자신이 이야기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p361
마지막 단락은 책의 나머지 부분과 일치해야 한다. 만약 이야기가 가볍고 익살스러웠다면 마지막 단락도 똑같이 낙관적이고 행복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이야기가 어둡고 가슴 아팟다면 마지막 단락도 진지하고 감성적이어야 한다.

p364
로맨스 소설이 실패하는 5가지 이유
부적절한 갈등, 비현실적인 인물, 강제하는 요소  부족, 로맨스에서 벗어난 초점, 부족한 글솜씨.


끝맺음.
오랜만에 좋은 작법책을 읽었다. 특히 바로 수정을 해본건 이 책이 처음이었다. 작가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350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 <리 마이클스>의 <로맨스로 X 스타 작가>를 꼭 권하고 싶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 보증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명확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힙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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