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박애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5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팔로우 괌_박애진_트래블라이크
2012년에 처음 필리핀 마닐라를 여행 했다. 이후 또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는 포부로 10년짜리 여권을 뽑았는데, 해외는 고사하고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사람도 팔자라는 것이 있을까?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리핀 여행은 회사에서 보내준 단체 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왔다. 그래도 너무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먹고 살기 바빠서 인생에 여유라는 것을 찾을 수가 없다. 그냥 답답한 마음이고, 나이도 들어서 아예 평생 해외를 못 갈 것 같다는 암울함이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대리 만족이라도 할 생각에 트래블 라이크 출판사에서 나온 《팔로우 괌》을 읽게 되었다. 요즘 여행책은 단순히 그 나라에 대한 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다 느끼게 하며 감동에 빠지게 만드는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이 그랬다.
박애진 저자는 여행 작가이자 여행 크리에이터다. 열아홉 살에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남보다 조금 일찍 여행에 눈을 떴다. 뜨거운 햇살, 투명한 바다, 소박한 소도시를 사랑한다. 마케팅에 종사하며 시간 날 때마다 유럽 땅을 밟고, 아프리카 대륙으로 도피하다 결국 운명적 종착역인 여행 작가로 환승했다. 현재는 다양한 여행 꿀팁을 전하는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책의 표지를 보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가 보이고 그곳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열대 나무를 보면 확실히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괌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해변, 뷰 포인트, SNS 핫플을 잘 정리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책을 조금 크게 만들어서 사진을 더 크게 봤으면 싶었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사진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저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느껴진다.
게다가 교통, 숙소, 맛집 등 현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알려준다. 말 그대로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실전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편리했다. 2026~2027년 최신판이라 올해나 내년에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즐긴다. 지금은 아니지만 돈을 모으게 된다면 꼭 괌 여행을 가고 싶다.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은 여행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