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강 최한기와 유교 - 도올문집 3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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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중, "우리는 아직까지는, 일본인이 오염시켜 놓은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해방되어 있지 못한 것이다"라는 부분이 나온다.
그런데 도올은 일본인이 오염시켜 놓은 역사에 대한 철저한 공부가 부족한 인간이다. 제발 그런 투철한 반성아래에서 위와 같은 말을 했으면 한다. 즉 한문으로 된 역사책을 제발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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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 정도전의 건국철학 - 도올문집 4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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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올이 가지고 있는 너무나 치졸한 역사 인식이 사족으로 달려 있어 완전히 망쳐버린 안타까운 점이 있다. 도올이 가지고 있는 역사 인식은 비주체적이고 협애한 (자신이 어디선가 말한) 우물안 개구리 인식인 것이다. 그러니 우물안 개구리의 화신 노무현이라는 꼴갑에 자신도 모르게 놀아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해방 후에 적극적으로 서양의 자유민주주의를 수용한 우수한 정신의 민족이라는 것을 도올은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가 기독교 바이블에 미치고 스스로 중이 되어 엉터리 붓다를 믿으며 자기 자신만이 옳다는 듯이 정도전을 갖다대는 그러한 독선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우리 민족은 너 보다도 훨씬 더 깨우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직도 동물 수준에 있는 도올은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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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드라 2014-01-2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올에 대한 열등의식이 지나친 피해망상증 환자인가? 논리는 없고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는 댓글이 무척 불쾌하게 만든다. 한국이 서양의 자유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사실 판단도 터무니없지만 그조차 자랑스러워하는 역사인식의 천박성을 드러내고 있으니 도올의 학문세계를 언감생심 논할 위치에 있지 않은 자가 꼴갑을 하고 있다 생각할 밖에. 도올이 기독교에 미쳤다는 말도 어불성설이거니와 종내엔 도올을 너라고 하는가 하면 동물 수준으로 비하하는 걸로 보아 도올에게 개인적 원한으로 가득차 있는 자가 아닌가 생각될 뿐이다.

Eternity 2014-05-2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올선생님이신가?

legendofariel 2015-11-17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딴 한심한 글도 후기라고 써놨나...ㅉㅉ

참내 2016-02-1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이러한 논제를 제시할 수는 있나?
한심하기는

사랑왕 2020-06-3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체적인 책 내용을 적시한 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성의 기능
알프레드 화이트헤드 지음, 김용옥 옮김 / 통나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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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한 때 어느 책에서 청나라때의 고증학을 예로 들면서 그 고증학이 번역투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그런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어떤 해석이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청나라가 한족이 아니었으며 여진족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자로 자기들 나름대로 번역한 것이 그 정도이다.
문제는 그러한 번역투가 이상하게 오늘날 한국이라는 곳에서 더구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똑똑한 도올이라는 자가 사용함으로써, 오늘날 영어로 쓰여진 이렇게 유명한 철학서를 망치는 것이다. 즉 자신의 모국어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안되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도올이 기독교 바이블을 어릴 때 달달 외웠다고 하였다. 아마도 그러한 엉터리 한국말 바이블에 따른 폐단이 아닐 수 없다. 제발 번역에 있어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영어로 쓰여진 말이 어려운 데가 어디 있는지 나는 도저히 알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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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조선과 일본의 역사
이중재 / 명문당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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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은이는 보잘 것 없는 출신이지만 한국의 어느 누구도 이 지은이 만큼 한자로 된 한문역사책을 읽은 자가 없음을 느꼈다. 나도 한 때 많이 한문 역사책을 읽다가 수 많은 의문을 품었던 기억이 난다. 즉 오랑캐들의 침략 경로와 국사책에 기록되어 있던 외세들의 침략 경로가 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이다. 그러한 여러 의문을 이 저자가 확실하게 풀어준다.
오늘날 우리 겨레의 모든 역사는 한자로 된 한문 역사책에 근거하고 있다. 관변 사학자들과 서양 미신에 미친 젊은 이들이 자신들의 한자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옛 선현들의 역사책을 읽지 못하므로써 오늘날 얼마나 많이 정신이 나자빠져 있는가를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사상과 우리의 우주관도 모두가다 한문 역사책에 다 나온다. 공부를 하려면 똑바로 하자.
김용옥 박사 또한 마찬가지이다. 서양 철학의 거의 대부분이 지리학이라는 것을 알 것이며, 옛날 서양 철학은 역사지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깨달었을 터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렇게 똑똑하다는 그 인간이 자신의 해박한 한자 실력을 자신의 역사책에는 써먹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지 그 훌륭한 하바드 박사가 그렇게 교육되어져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언제 그 자신만만 똘똘이가 한자로 된 역사책을 보겠는가? 역사지리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김용옥 또한 얼마나 암흑속에서 날뛰었는가를 자신이 죽기 전에 알 것이다.

지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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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려사의 탄생
이중재 / 동신출판사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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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시 돈이 없던 시절에 서점에서 읽어보았던 책이다. 고려사절요를 주로 해석하면서 적은 책이다.
물론 저자의 글쓰기가 거슬리는 면이 많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당시 우리 나라 역사학자들이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올바른 행위를 이 저자가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한자로 되어있는 한문역사책을 기본으로 하여 다시 역사를 썼다는 것이다.
나 또한 한 때 역사공부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많은 역사학과 학생들이 수많은 한문역사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교수들이라는 자들 또한 한자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때였다. 또한 그들의 논문 또한 모조리 왜놈들이 연구한 것을 빼긴 것들이었다. 그들의 참고문헌들이 말해준다. 그 정도였다. 아직도 충격으로 다가오는 역사적 사실의 예는 명사에 의한 '만력의 역'이라는 역사적 사건이다. 임진왜란을 명에서 부르는 말이 만력의 역이다. 그런데 명사를 읽으면 명군들이 장강의 중상류지역에서 모여서 장강을 따라 전쟁을 하는 것이다. 믿기지 않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우리는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너무도 모른다. 한 때 독일의 지리학자가 실크로드란 책을 낸 적이 있다. 그 책을 보면 '실크'라는 어원이 신라어라는 것이다. 또한 또다른 작은 부족국가명이 등장한다. 한글번역본을 보면 마치 한반도에 신라가 있던 듯이 적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지리학자가 천산산맥에서 들은 '실크'에 대한 어원을 말하는 것이다. 한반도에는 온 적이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의문들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것이 바로 새 고려사의 탄생 이었던 것이다. 즉 한자로 된 책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역사적 무대가 중국 대륙 전체와 서역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한자로 된 역사책은 우리 조상들이 우리 후손들이 보고 깨우치라고 씌여진 값진 보물들이다. 우리는 왜 한자를 버리면서 조상들이 읽으라고 한 책들을 읽지 않는가? 우리들의 무지의 소산이며 우매한 생활태도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우리 민족의 한자책을 읽고 문화인으로 살아가는 태도가 사라져 버렸다. 이 책은 글쓰기가 아주 투박하더라도 오늘날 우리들의 문화적 퇴보에 몽둥이로 내리치는 각성을 가져다 준다. 이런 몽둥이는 많이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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