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조금 읽다가 말았다. 제발 앞으로 이런 식으로 어떤 영웅에 대하여 함부로 글쓰기를 하지 말자. 어떻게 우리 조상들이 이 원균을 영웅으로 만들었으며 또한 이순신 또한 영웅으로 만들었는가를 먼저 생각하자. 또한 성웅 이순신이라는 용어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사용한 적이 없다. 성웅 권율이라고 모두가 하였고 역사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좀 좋은 점을 더욱 부각시켜 미래 후손에게 모범을 전수하면 안되겠는가? 이런 책들의 비평을 올바르게 하고자 하면 서양의 해적 출신 나라의 영국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조상들이 다 해적들이다. 오늘날 그 누구가 그들의 해적짓을 기억하기나 하는가? 우선 그들 스스로가 역사 속에서 그들 조상 해적들을 좋은 면을 강조하여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발 그런 방식으로 원균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