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찾은 말의 내공 - 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린이 지음, 송은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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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시간을 뛰어 넘는 인생 고수들의 대화 전략

대화에도 전략이 필요함에 선택한 도서이다.

이 책은 인터넷 플랫폼의 무료 팟캐스트 방송인 '사료에서 화술을 찾아내고 분석하는'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백여 편의 방송 원고 중 50편을 엄선하여 글로 다듬었으며,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들을 10개의 화술 유형으로 나눠 구성해 놓았다. 말로 운명과 심지어 역사의 향방까지 바꾼 사례와 옛 과거의 대화가 오늘날에도 유용함을 발휘함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역사를 바탕으로 말로 사람을 대하는 기술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독자에게 유익함을 선사하고 있다.

'상황도,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고전의 말하기 비법'이 담긴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추천사에서 처칠의 일화를 담고 있는데 한 시간짜리 연설은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짧다면 짧은 2분 연설 준비에 반 달 정도가 걸린다는 그의 답변에 충분히 공감이 갔다. 나의 경우도 책을 읽고 짧게 서평을 쓰는 것이 길게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말과 글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요약에 요약을 할 수 있으려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시간 투자는 필수이다.

책 속 50가지 사례는 《사기》, 《춘추》, 《좌전》, 《전국책》, 《진서》, 《신당서》, 《송사》, 《자치통감》의 역사서에서 엄선하였다. 중국 역사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역사를 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역사 속 다양한 상황별 일화들을 읽으며 무릎을 탁-치기도 했고, 그 지혜로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은 따로 메모하며 기억하고자 애썼다. 일명 말싸움에서 지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도 드물기에 서로서로 원수가 되기보단 한 마디 말에 지혜를 모아 대화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기 때문이다.

말에 '침묵'을 담으면 '강력한 힘'이 생기고, '존중'을 담으면 '신뢰'가 생긴다고 하는데 나의 미흡한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필승의 말하기 전략!"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말하기 기술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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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강현규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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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뜨겁게 살아가게 하는 자기계발서의 원조

- 이 책의 목적은 올바른 교훈을 되풀이해서 심어주는 것이다. 그 교훈은 이렇다. 젊은이는 반드시 즐겁게 일해야 한다는 점, 어떤 명예로운 일도 근면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배우는 학생이라면 어려움에 주눅 들지 말고 인내와 끈기로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격을 함양해야 하며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어떤 능력도 쓸모없고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p 9~10

이 책은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을 옮긴 것으로 개인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그러한 성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문명의 발전을 이끈 노동자, 기술자, 과학자, 발명가, 정치가, 예술가, 기업가 등 각계각층에 속한 수많은 사람의 일화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자조 정신에 대한 일화를 담고 있는데 내면에서 스스로를 돕는 자조 정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 수 있었다. 자조 정신을 잘 나타내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오랜만에 대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 요즘 특히 열정이 사라져 버린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 하지만 법이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게으른 사람을 부지런하게는, 돈을 헤프게 써대는 사람이 앞날을 대비하게는, 주정뱅이가 술을 끊게 만들지는 못한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로지 본인 스스로의 실천과 절약과 자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더 많은 권리'가 아니라 '더 나은 습관'을 통해서만 이런 변화가 가능해진다. p 28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나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술 중독인 사람 등 진정으로 이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다름이 아닌 본인의 의지이다. 내 주변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옆에서 보면 한심스러워 보인다. 조언해 본들 내 입만 아플 뿐이라서 그냥 입다물고 있지만 자각하지 않는 이상 죽기 전까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 사람이 밖에서 어떻게 다스려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내적으로 자기를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중요한 것이며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p 30

- 인간의 모든 경험이 입증하는 교훈은, 인간은 독서보다는 노동을 통해 자신을 완성한다는 것, 즉 인류를 끊임없이 개조해 나가는 건 학식이 아니라 인생이고, 공부가 아니라 실천이며, 전기에 쓰인 기록이 아니라 실제 인격이라는 것이다. p 34~35

성공의 비결 중 성실과 끈기가 있다. 성실과 끈기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누구는 성공을 하는 반면 누구는 그러하지 못하다. 나의 경우만 봐도 성실과 끈기가 타인에 비해 탁월하지 않아서 한심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성실과 끈기를 높이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 따라서 열심히 일하는 습성을 몸에 익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런 습성이 몸에 배면 인생이라는 경주도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 재능은 노력하는 만큼 따라온다. 노력 없이는 아무리 간단한 기술조차 익히기 어렵고, 그것이 얼마나 익히기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될 뿐이다. p 60~61

가장 평범한 일을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거두게 되는 효과는 실로 놀랍다는 저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반복하여 훌륭한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하며, 강건한 의지와 용기로 가치 있는 목적을 추구하며, 요행이 아닌 상식을 따라야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돈은 정당하게 벌어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고, 자기 수양은 출세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의 바탕이며,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인격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의 효시라 칭하는 도서인 만큼 자조적인 삶에 대해 조언들이 실로 가슴에 와닿았다. 책 속 조언을 바탕으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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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쓸모 - 슬기로운 언어생활자를 위한 한자 교양 사전
박수밀 지음 / 여름의서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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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언어생활자를 위한 한자 교양 사전

한자 교육은 어휘력을 위해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말의 60% 이상이 한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자 뜻만 알고 있어도 단어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보다'를 예시로 다양한 한자를 선보이며 같은 듯 다른 미묘한 차이점을 친절히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한자가 갖고 있는 확장성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우리말 어휘의 뜻을 유추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음을 피력한다.

- 한자에는 우리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다. 한자라는 통로로 우리 문화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넓히고 우리 삶의 양식과 생활 습관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한자의 뿌리와 배경을 살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자어 속에 담긴 뜻을 밝혀 우리 일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했다. ... 뿌리를 잘 알면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넓힐 수 있다. ... 한자의 해설에 그치지 않고 한자가 품고 있는 의미에서 인문적 성찰을 시도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P 6~7

1장에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한자를 다룬다. '본다는 것'에 관한 한자가 이렇게나 다양한지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 경更의 경우엔 '경'과 '갱'이라는 두 개의 이름이 있다. 그 외 절切이라는 한자도 '전혀'와 '전부'라는 두 개의 뜻을 지닌다. 학창 시절 술집에서 종종 볼 수 있던 '안주 일절'과 '안주 일체'에 대한 예시는 기억에 남아 있는데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인지는 생각이 안 났다. 그런데 책 속 예시도 나의 수업 속 예시랑 똑같아 신기하면서 반가웠다. 결론은 '안주 일체'란 표현이 맞다는 걸 확실히 인식한 계기가 되었다.

2장 우리말의 뿌리에서는 한자에서 비롯된 우리말의 기원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설마雪馬가 변해 '썰매'가 되었고, 을사조약乙巳條約이라는 역사적 사건에서 유래가 된 '을씨년스럽다'와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 등 역시나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다.

3장 '뜻이 대비되는 한자'로는 위/아래, 왼쪽/오른쪽, 안쪽/바깥쪽, 동쪽/서쪽, 봄/가을 등의 한자를 익힐 수 있다.

2부는 '한자가 들려주는 삶과 문화 이야기'로 '삶의 지혜를 담은 한자'와 '한자로 배우는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한자를 만난다.

한자는 무턱대고 외우기가 너무 어려워서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싶은 바람이 컸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현실적인 다양한 예시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는 도서였다. 내게 있어 한자의 쓸모는 그 영향력이 지대하다. 쓰지는 못해도 보면 읽고 그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만족스러운데 저자의 안내에 따라 언어와 인문적 소양의 결합이라는 목표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고마웠다.

즐겁고 흥미롭게 한자를 공부하며 인문적 소양도 함께 쌓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강추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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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엑셀 - 이보다 더 쉬운 엑셀 책은 없습니다
이성원(누나IT)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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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엑셀 입문서

'읽기만 해도 엑셀이 쉬워진다!'는 이 책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기초부터 차근히 나아가는 단계별 설명''유튜브 영상 강의'로 엑셀 왕초보에게 엑셀 입문용으로 자신 있게 추천해 하는 도서이다.

엑셀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다 사용하지는 않기에 본인의 일상과 업무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평소 엑셀을 많이 사용하지 않다 보니 가끔씩 사용하게 되면 자꾸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제대로 그 기능을 익히고자 선택한 도서이다. 문서, 계산, 데이터 정리에 엑셀만 한 프로그램도 없으니 이 기회에 열심히 배워 적절하게 써먹을 생각이다.

'학습 내용 미리 보기'를 통해 배울 내용을 훑어보았다. 나는 수식이나 함수보다는 문서 작성용으로 엑셀을 많이 활용할 거라서 1장부터 3장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나머지 장은 부차적으로 익혀나갔다. 부록으로 '바로 써먹는 단축키 알아보기'도 정리되어 있어 유용했는데 잊어버리지 않게 자주자주 써먹을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영상 강의 로드맵'도 제공하고 있어 참고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한 장씩 읽어나가 보니 정말 엑셀 왕초보자 기준의 너무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글이 놀라웠다. 이 이상 친절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을 듯했다. 진정 읽기만 해도 엑셀 왕초보 탈출이 가능한 도서이다.

학습할 내용을 '시작해볼까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문 내용을 토대로 학습 내용을 하나씩 익히며 진도를 나간다. 실습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및 추가 설명과 왕초보에서 더 나아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구성, '정리해볼까요?'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며, 복습이 가능하다.

책 속 QR코드를 스캔해서 강의 영상과 함께 엑셀 왕초보를 탈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독학으로도 충분히 엑셀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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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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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생물의 특별한 능력'을 다룬 이 책을 통해 몰랐던 바다 생물의 특별한 능력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그 능력은 무척 특출했다. 그래서 매우 흥미로웠다.

다채로운 바다생물의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이 책은 바다 생물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며 독자를 책 속으로 스며들게 만들었다. 바다의 특성상 인간의 접근이 쉽지 않기에 그만큼 알려진 내용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인간의 한계가 허용하는 만큼의 발견과 그 과정은 녹록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바다 생물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게 되면서 흥미는 더욱 커졌다.

넓고 넓은 망망대해를 보면 그 끝이 보이지 않음에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드넓은 바다에는 아주 작고 아주 큰 바다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그저 단순히 생각해서 작은 물고기는 몸집이 아주 작고 가벼운 만큼 바닷속에서 더 자유롭게 헤엄을 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은 생물들에게 바다는 끈적끈적한 젤리와 같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는 결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의외의 내용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치어가 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의 경이로움에는 여전히 흥미로운 발견과 수수께끼가 남아 있다. 언제 그 궁금증이 해소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의 끈기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을 떠올리면 그날도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원양 어류의 다양한 종류와 그 특색에 대해 알아가면서 가끔 다큐멘터리로 시청한 바다 생물의 모습이 비로소 이해가 되었다. 가끔은 생선 가게에서 볼 수 있는 다랑어 토막인데 그 토막이 거의 다 근육이라니 놀라웠다. 단순히 살이라고만 어렴풋이 인식했었는데 의외의 내용이었다.

수천 마리의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무리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고 새로웠다.

바닷속 모습도 우주만큼이나 여전히 비밀에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하나둘씩 그 비밀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새로운 내용이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새로운 발견 내용으로 가득한 만큼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사실적인 모습에 접근한 은은한 수채화풍의 수준급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바닷속 천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강추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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