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 수업
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강현규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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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뜨겁게 살아가게 하는 자기계발서의 원조

- 이 책의 목적은 올바른 교훈을 되풀이해서 심어주는 것이다. 그 교훈은 이렇다. 젊은이는 반드시 즐겁게 일해야 한다는 점, 어떤 명예로운 일도 근면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배우는 학생이라면 어려움에 주눅 들지 말고 인내와 끈기로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격을 함양해야 하며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어떤 능력도 쓸모없고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p 9~10

이 책은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을 옮긴 것으로 개인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그러한 성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문명의 발전을 이끈 노동자, 기술자, 과학자, 발명가, 정치가, 예술가, 기업가 등 각계각층에 속한 수많은 사람의 일화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자조 정신에 대한 일화를 담고 있는데 내면에서 스스로를 돕는 자조 정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 수 있었다. 자조 정신을 잘 나타내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오랜만에 대하니 감회가 새로웠는데 요즘 특히 열정이 사라져 버린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 하지만 법이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게으른 사람을 부지런하게는, 돈을 헤프게 써대는 사람이 앞날을 대비하게는, 주정뱅이가 술을 끊게 만들지는 못한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로지 본인 스스로의 실천과 절약과 자제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더 많은 권리'가 아니라 '더 나은 습관'을 통해서만 이런 변화가 가능해진다. p 28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나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술 중독인 사람 등 진정으로 이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다름이 아닌 본인의 의지이다. 내 주변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옆에서 보면 한심스러워 보인다. 조언해 본들 내 입만 아플 뿐이라서 그냥 입다물고 있지만 자각하지 않는 이상 죽기 전까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 사람이 밖에서 어떻게 다스려지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내적으로 자기를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중요한 것이며 여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p 30

- 인간의 모든 경험이 입증하는 교훈은, 인간은 독서보다는 노동을 통해 자신을 완성한다는 것, 즉 인류를 끊임없이 개조해 나가는 건 학식이 아니라 인생이고, 공부가 아니라 실천이며, 전기에 쓰인 기록이 아니라 실제 인격이라는 것이다. p 34~35

성공의 비결 중 성실과 끈기가 있다. 성실과 끈기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누구는 성공을 하는 반면 누구는 그러하지 못하다. 나의 경우만 봐도 성실과 끈기가 타인에 비해 탁월하지 않아서 한심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성실과 끈기를 높이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 따라서 열심히 일하는 습성을 몸에 익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런 습성이 몸에 배면 인생이라는 경주도 한결 쉽게 느껴질 것이다.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한다. 재능은 노력하는 만큼 따라온다. 노력 없이는 아무리 간단한 기술조차 익히기 어렵고, 그것이 얼마나 익히기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될 뿐이다. p 60~61

가장 평범한 일을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거두게 되는 효과는 실로 놀랍다는 저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반복하여 훌륭한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하며, 강건한 의지와 용기로 가치 있는 목적을 추구하며, 요행이 아닌 상식을 따라야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돈은 정당하게 벌어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고, 자기 수양은 출세가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의 바탕이며,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인격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의 효시라 칭하는 도서인 만큼 자조적인 삶에 대해 조언들이 실로 가슴에 와닿았다. 책 속 조언을 바탕으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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