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끝내는 해커스 일본어 문법 - 기초 문법부터 회화·JLPT까지 한 권으로 끝ㅣ문법 핵심 요약 노트ㅣJLPT N5-N3 기출 문형 자료ㅣ일본어 문법/어휘 무료 동영상강의ㅣ교재 MP3
해커스 일본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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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문법 회화 · JLPT까지 한 권으로 끝!

별책으로 '문법 핵심 요약 노트'가 구성된 교재로 '해커스일본어 단과/종합 인강 30%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필수 일본어 문법'을 쉽게 끝낼 수 있는 교재인데 그 특징과 구성을 살펴보았다. 먼저 '핵심만 뽑아 정리한 문법 포인트'를 통해 복잡하게 느껴지는 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핵심 문법 포인트인 만큼 이를 토대로 학습을 나아갈 수 있는 설명글을 예시와 함께 보며 익힐 수 있다. 문법이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통해 하나씩 배우며 문법의 올바른 쓰임새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체크'를 통해 학습한 문법을 이내 적용하며 한 번 더 문법 포인트를 체크할 수 있다. '실력 Up 연습 문제'에서는 '질문에 답하기', '대화 읽고 빈 칸 채우기', '선택지 배열하고 ★에 들어갈 것 고르기'로 구성된 문제를 만날 수 있는데 복습과 회화 연습은 물론 JLPT 대비용으로도 제격이다. 부록으로 '자주 쓰이는 동사 활용'과 '자주 쓰이는 숫자 표현'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30일 완성 학습 플랜'과 '20일 완성 학습 플랜'도 제공하니 본인 스케줄에 맞춰 활용하면 보다 계획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단기 학습이 어려워서 장기 학습 플랜을 세워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나마 다행 중 하나는 첫째가 일본어에 조금 능숙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 첫째와 일본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일본어 학습에 아주 기본이 되는 '히라가나 · 가타카나' 및 기능에 따라 분류되는 '품사 · 문장 성분'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학으로 일본어를 학습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만큼 기초문법부터 차근히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교재였다. 외국어 습득은 끈기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쉬운 설명글을 갖춘 교재를 선호하게 된다. 혼자 학습이 어려운 이유는 공부하다가 막힌다거나 끈기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하기에 일본어 기초문법부터 회화까지 독학으로도 충분히 쉽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이 교재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MP3 바로 듣기가 가능하여 발음을 들으며 학습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공되는 QR코드를 이용하면 출. 퇴근 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교재의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필수 일본어 문법과 동시에 실전 회화와 JLPT 대비까지 한 권으로 쉽게 끝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매우 만족스러운 교재가 될 것이다. 강추!!!

문화충전200 카페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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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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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공부 / 띄어쓰기 완전정복 / 예쁜 우리말 배우기 / 글쓰기 연습

좋은 글이란 '진정성이 담긴 간결한 글'로 이는 글의 내용적 측면과 형식적 측면을 뜻하며, 이에 저자는 글의 형식적 측면에 집중하여 이 책을 집필했음을 밝히고 있다.

자국어지만 우리말은 은근 어렵다. 나의 경우엔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니 꾸준히 틀리는 문법이 개선되지 않았다.

- 이 책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는 번역투의 표현부터 시작해서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품사의 착각으로 잘못 활용되는 동사와 형용사, 자주 실수하는 띄어쓰기, 그리고 점점 잊혀지며 사라져가는 우리말 표현 등을 모아 보았습니다. p 6

'번역투'의 대표적인 것으로 '~에 있어서'라는 표현과, '~에 관하여/~에 대하여'가 있다. 이를 '~에서, ~에게, ~을 할 때''~을, ~에, ~때문에'로 바꾸면 딱딱했던 문장이 훨씬 부드러워진다는 걸 배웠다. 실제로 책 속 예문을 보니 훨씬 부드러워진 문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 나도 자주 번역투의 표현을 사용했을 터, 앞으로는 주의해야겠다.

개인적으로 매우 헷갈리는 우리말 중 오랫만에오랜만에 가 있다.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의 준말로 '오랫만'은 틀린 표현이라고 한다. '오랜만'과 혼동하기 쉬운 '오랫동안'이 있는데 부사 '오래'와 명사 '동안'이 결합하면서 사이시옷이 들어간 합성어라고 한다. 앞으로는 절대 오랜만에 와 오랫동안을 혼동하지 않을 것이다.

복수를 표현하는 '~들'도 나를 헷갈리게 하는 데 저자에 따르면 단수와 복수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들'을 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럼 앞으로 '두 녀석들'이 아닌 '두 녀석'으로 써도 되겠구나 싶다. '두 녀석' 자체가 복수를 뜻하니깐.

'어차피'는 한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글을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 유사한 의미의 우리말인 '어쨌든', '아무리'를 저자는 추천한다.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자주 쓰는 단어라서 나의 뇌리에 박혀버렸는데 너무 자주 써서 거북스러웠다.

요즘 흔히 실수하는 '사물 존칭'에 대한 내용도 좋았는데 개선되기는커녕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물 존칭'을 쓴다.

'맞추다'와 '맞히다', '삼가다'라는 표현이 어려웠다. '삼가다'라는 표현은 '삼가하~' 형태로 활용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하는데 평소 잘못된 형태로만 사용하다 보니 너무 낯설어 응용예문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익혀야만 했다.

그 외 '든과 던', '한 번과 한번', '오와 요', '이에요와 이예요' 등 평소 종종 틀리는 우리말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마당에서는 띄어쓰기를, 넷째 마당에서는 순우리말에 대한 과외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 연습을 통해 최종 마무리 짓는다.

간결한 설명글과 응용예시로 우리말의 기본 원칙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었다. '맞춤법 공부/띄어쓰기 완전정복/예쁜 우리말 배우기/글쓰기 연습'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강추!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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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3
인동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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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시리즈' 중 세 번째 도서로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건강한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아주 기본적인 수학만 알아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하지만 '행복한 인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가 사유하는 능력이며, 이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바로 수학 공부'라고 저자는 답한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은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탈레스로 그는 최초의 수학자이기도 하다. 탈레스는 피라미드 높이를 막대기 하나로 측정했는데 그의 '탈레스의 정리'를 그림을 이용하여 매우 쉽게 설명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정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이다. 피타고라스는 에게해의 사모스섬에서 태어났는데 부유한 무역 상인 아버지를 두어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고, 높은 수준의 교육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가 고대 이집트와 바빌론을 여행하면서 직각삼각형의 비율 속에서 수학적 법칙을 발견한 것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그림과 상세한 설명글을 통해 이를 친절히 이해시킨다. 그 외 그의 다른 업적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헬레니즘 시대의 수학에서는 기하학 원론의 저자 유클리드를 만난다. 이 책은 탈레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선대 학자의 지식을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라고 하는데 기하학 원론의 구성과 수학적 의미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를 통해 원주율, 원의 넓이 공식, 원뿔과 구의 부피 구하기를 도형 그림과 함께 그 원리를 설명한다. 수학이 참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머리는 공부머리가 아니라는 사실 또한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고대, 헬레니즘, 중세, 근대의 수학자들의 일생과 업적을 유쾌하게 그려낸 도서이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유머러스한 내용, 수학 공식마다 그림을 동반한 친절한 설명글이 인상적이다. 각 수학자들의 일생과 수학이란 학문에서 쌓아 올린 그들의 공로 속에 숨은 열정과 노력도 함께 엿볼 수 있다.

고등학생이 되면 수많은 수포자들이 생긴다. 이 책을 읽는다면 수포자가 아닌 수학적 탐구심을 갖게 될 확률이 높으니 자녀와 함께 읽길 추천한다. 보다 흥미롭게 수학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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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숲 - 신비로운 옛 신전이 품은 26가지 이야기 씨앗
김헌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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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재미있는 고전,

오랜 역사를 버텨내고 살아남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어도 읽어도 지겹지 않은 책이다. 많은 책 속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나곤 하는데 내가 아는 내용도 있지만 모르는 내용도 많아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꼭 끝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어 신선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 계보가 엄청나서 그것만 파고들어도 흥미롭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도서인데 내용을 토대로 한 삽화는 아이들에게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나도 초등시절 처음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는데 삽화가 가미된 동화책이었다. 많고 많은 내용 중 일부만으로 엮은 책이었지만 내가 처음 만난 그리스 로마 신화이기에 여전히 그 내용들은 기억에 남아 있다. 그래서 그 기억을 토대로 계속 새로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쌓아가고 있다.

유한한 인간에 비하면 신은 무한한 존재인데 인간처럼 사랑뿐만 아니라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신들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만난다. 신이라면 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산산이 부서지기도 하는데 저자는 인간 세상 모습이 그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의 모습임을 말해준다.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적인 면도 함께 친절히 설명해 주어 더 의미 있는 책 읽기의 기회도 제공하는 도서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브랜드에 대한 내용이 매우 흥미롭다.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말 '신화는 상징적 이미지와 이야기가 결합된 것이다'라는 말이 갖는 의미를 저자는 '신화는 우리가 삶에서 바라는 것, 두려워하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들을 상징적 이미지, 즉 신들이나 신적인 존재들로 그려내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는 한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닌 가치에 대해 접근할 능력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그 가치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속 신들의 이야기가 증명하듯 무조건 읽어야 할 책 중 하나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그 첫 책으로 이 도서를 추천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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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7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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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인생 지침, 그 금언의 향연

마음을 밝히고 생을 꿰뚫는 자기 성찰의 명고전

천 년의 옛 선현들과 마주하고 '명심보감'을 청하다

'명심'이란 명륜. 명도처럼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고, '보감'이란 보물과 같은 거울서의 교본이 된다는 뜻으로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이 인생 지침으로 삼을 만한 명언과 격언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내 기억으론 나는 《명심보감》을 처음 접하는 데 끝없는 자기반성과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전하여 인격을 고취해 나아갈 것을 기대하며 선택하게 되었다.

《명심보감》속 글은 거의 단문으로 읽기 좋았다. 총 7가지 주제로 나뉘어 글을 구성하였는데 명구에 걸맞은 이야기를 곁들여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본성과 삶 자체는 큰 변함이 없는 듯함에 고전이 갖고 있는 힘의 위대함을 매일 얻고자 희망하는데 책보다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바른 인생살이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세월이 흐를수록 깨닫게 되었고, 끊임없이 갈고닦아야지만이 가능한 일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간은 망각의 존재이기에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보는데, 바른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선현들의 글귀는 늘 가슴에 담아두길 희망하는 마음에,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인 나에게 《명심보감》은 늘 가까이에 둬야 할 도서가 아닐 수 없다.

구래공이 <육회명>에서 말하였다.

벼슬아치가 사사로운 일을 행하면 벼슬을 잃을때 뉘우치게 되고,

돈이 많을 때 아껴 쓰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치게 되며,

재주를 믿고 어렸을 때 배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났을 대 뉘우치게 되고,

사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필요하게 됐을 때 뉘우치게 된다.

취한 상태에서 함부로 말하면 술이 깨었을 때 뉘우치게 되고,

몸이 건강했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병이 들었을 때 뉘우치게 된다. p 21

어리석은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며, 힘든 삶의 연속에서도 결코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이 없는 사람도 해당된다. 이 책 《명심보감》 속 이야기를 통해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 애쓰고자 한다.

부록으로 명심보감 원문도 실려 있어 한 문장씩 읽으며 마음 수양하기에도 좋다. 늘 올바르게 살 수는 없겠지만 늘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그 기준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고, 늘 자식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희망한다.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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