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펼쳐요 놀라운 자연 아장아장
그웨 지음 / 사파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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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돌이 되기 전, 아직 책장을 잘 넘기지 못하던 그 시절에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이 촉감책 아니면 병풍책이었는데요, 펼쳐놓고 까꿍놀이도 하고 계단처럼 밟기도 하며 놀이로 인식하니 아이가 책에 거부감이 없었어요.

책과 금방 친해지기에는 정말 병풍책만한게 없더라고요.
'펼치고 펼치면 똑똑하지는 병풍 그림책'

앞면을 펼치면 정원, 연못, 숲, 바닷가 등 자연 속 즐거운 일들이 테마별로 담겨있습니다. 알록달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이 넘쳐나요. 뒷면을 펼치면 사계절과 밤이 표현되어 있어요.

지금은 아이가 꽤 커서 책 속 숨은 그림 찾기, 한글 익히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는 그림들을 전체 그림 속에서 찾아보며 어떨 때 쓰이는지 그 용도를 함께 나눌 수도 있고, 개수도 세어보고 퀴즈도 내보며 도란도란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은 병풍 그림책! <활짝 펼쳐요 놀라운 자연>

어린 아기들뿐 아니라 이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여러모로 유용하게 오래오래 볼 수 있어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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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초록섬 - 2025 볼로냐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SUSTAINABILITY 선정 도서 피카 그림책 10
잉그리드 샤베르 지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문주선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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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관에서 환경교육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길가에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다든지, 냉장고를 자꾸 열거나 물 낭비를 할 때 환경 이야기를 하면 바로 말을 잘 듣더라고요. 그런 아이를 위한 그림책! <다시 살아난 초록섬>

새들이 노래하는 나무가 울창한 초록 섬에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나머지'를 꽁꽁 묶어 옮기기 시작하면서 섬은 조금씩 조금씩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갑니다. '나머지'에 붙어있는 숫자들은 무슨 의미 일까요?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지만, 처음 봤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아 정독하고 또 정독하게 된 그림책입니다. 확실히 그림체부터 시작해서 어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니 이사 올 때 선물 받은 아끼는 화분이 있었는데 튼튼하고 오래가길래 어느 순간부터 베란다에 그냥 방치해두게 되었어요. 결국 작년 겨울에 시들어버려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더라고요.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어요.

희망적인 메시지 가득!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자라나는 그림책 <다시 살아난 초록섬>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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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 - 내 손으로 만드는 종이장난감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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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아이가 요즘 정말 흠뻑빠진 종이접기. 색종이뿐만 아니라 각종 종이만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접고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종이비행기만 접어요.

다른 종이접기도 알려줘보려 시도했지만 방법이 어려운지 종이비행기만 좋아하더라고요. 좀 더 쉬운 종이접기책을 찾던 중에 발견한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책!!

종이접기에 흥미 없을 때도 종이접기로 구성된 그림책처럼 읽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먼저 시작되니 접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도와줍니다.

만드는 법이 단순한데도 나름의 싱크로율이 높아 신기했어요. 목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과일, 채소, 음식, 디저트, 소품까지 색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1분 동안 소꿉놀이 장난감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한글을 모르는 어린 연령도 보기 편하게 목차가 완정된 종이접기 사진으로 되어있으니 무슨 종이접기가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아이가 보고 바로 알려줍니다.

"하트 종이비행기요"

종이접기는 왜 기승전 종이비행기인지??? 바나나라고 알려줘도 끝까지 비행기라고 우깁니다.

종이접기 헤매는 편인 엄마도 금방 따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살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어린이가 혼자 만들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아직은 연습이 많이 필요해 보였고, 다양한 종이접기를 배우는 것에 만족합니다.

외출할 때도 챙겨올 정도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색종이와 이 책 하나만 있어도 아이가 지루해하지는 않더라고요.

종이접기 입문용으로 딱인 내 손으로 만드는 종이 장난감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 추천합니다.


[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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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날 - 잠자리 동화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해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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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올해 5살이 되면서 이제는 엄마 없이도 아빠와 자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늦은 밤 집에 돌아와 곤히 잠든 아이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대견한지 모릅니다.

이번 블루이 그림책은 엄마 없는 날, 아빠와 함께 잠자리 동화로 읽으면 딱 좋을 이야기예요.

엄마가 친구의 베이비 샤워에 가는 날, 첫째 블루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고 싶지 않지만 둘째 빙고는 신이 났어요. 베이비샤워는 해줘 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는데 그림책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아이들과 정말 열심히 놀아주는 아빠. 만 점짜리 아빠예요.

실컷 놀다가 블루이가 혼자 인형으로 베이비샤워 놀이를 하는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놀이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오고 집에 돌아온 엄마. 아빠는 블루이와 빙고 재우기에 성공했지만, 두 아이 재우다 그만 기절해버리셨네요. 우리 집 아빠 같아서 괜히 마음이 짠합니다.

엄마 없이 잠들어야 하는 블루이에게도, 두 아이를 재워야 하는 아빠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잠들기에 성공하며 한 뼘 더 성장한 블루이 가족의 일상이 참 공감이 많이 돼요.

가끔 아이가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늦은 시간까지 안 자고 버티기도 하는데 <블루이 엄마 없는 날>을 함께 읽으며 아빠와 잠드는 시간도 값진 시간임을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모든 아빠를 응원하게 되는 그림책 <블루이 엄마 없는 날>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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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홍지혜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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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우뚝 솟은 선물상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연상케하는 표지가 예뻐 집어 든 그림책입니다. 뒤표지에는 핑크핑크한 작업복을 입고 열심히 무언가 작업 중인 사람들.

중장비와 사람들이 한 데 모여 반죽을 만들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모아봅니다. 모두 골고루 섞어 분화구에 올려 구우면 과연 무엇이 될까요? 전 세계 사람들과 다 나눠먹을 수 있을만큼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강아지 초롱이를 찾는 재미도 있고, 자연의 힘을 빌려 구워내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좋아하는 것을 모아 만들어 따뜻할 때 골짜기와 사막 그 어디에나 실어 나르는 내용이 인상 깊습니다.

모두가 서로서로 마음을 모아 따스함을 전하는 모습이 이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닮았네요. 핑크 감성 돋보이는 따뜻한 그림체와 색감에 아이와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올겨울 포근한 선물 같은 그림책 <선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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