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우뚝 솟은 선물상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연상케하는 표지가 예뻐 집어 든 그림책입니다. 뒤표지에는 핑크핑크한 작업복을 입고 열심히 무언가 작업 중인 사람들.중장비와 사람들이 한 데 모여 반죽을 만들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모아봅니다. 모두 골고루 섞어 분화구에 올려 구우면 과연 무엇이 될까요? 전 세계 사람들과 다 나눠먹을 수 있을만큼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페이지마다 등장하는 강아지 초롱이를 찾는 재미도 있고, 자연의 힘을 빌려 구워내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좋아하는 것을 모아 만들어 따뜻할 때 골짜기와 사막 그 어디에나 실어 나르는 내용이 인상 깊습니다.모두가 서로서로 마음을 모아 따스함을 전하는 모습이 이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닮았네요. 핑크 감성 돋보이는 따뜻한 그림체와 색감에 아이와 그림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올겨울 포근한 선물 같은 그림책 <선물>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