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라다이스 - 2025 볼로냐 아동도서전 어메이징 북쉘프 인생그림책 22
김경휴 지음, 배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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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를 본 적이 없어서 실제 생김새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림책의 주인공이라니 신선했어요!

오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구리도 아닌 오리너구리는 늘 입을 옷이 없어 고민이에요. (너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구나 ㅎㅎ)
고라파덕도 오리너구리가 모델이라던데..
이쯤 되니 실제로 궁금한 오리너구리의 생김새 ㅎ

평범함 속에 나 홀로 개성이 있는 것과
개성 가득한 곳에 나 홀로 평범한 것
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오리너구리는 바라고 바라던 파라다이스섬이라 그곳이 너무 좋았지만 아이를 위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지요.
아이가 어디서든 잘 적응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그들은 평범한 이곳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내며 함께 살아가요.

남다른 패션 감각, 개성 있는 그림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 우리나라 작가님이어서 놀랐어요 ㅎㅎ

가족의 의미와 개인의 개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림책
<안녕! 파라다이스>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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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미운오리 그림동화 7
히도 반 헤네흐텐 지음,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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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해요.

이 책도 땅에 씨앗으로 심어져 꽃이 되어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루고, 꽃뿐 아니라 많은 곤충들이 나와 꽃보다는 곤충에 관심을 더 보이는 아이ㅎㅎ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아기 꽃의 질문에 엄마꽃, 아빠 꽃의 대답.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자연의 신비가 감동적이에요.

사실, 꽃도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렇지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요.

저희 아이는 또다시 "왜요?" 라는 질문을 요새 많이 하는데 예전에 비해 이제 생각하고, 흡수하는 게 느껴져요.
엄마, 아빠가 어떻게 대답해 주느냐에 따라 아이가 많은 영향을 받겠더라구요.
책에서의 엄마꽃처럼 다정하고 의미 있게 대답을 해주고 싶어요.

어디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한데 모인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져요.

아이와 모든 것들의 존재가치를 생각해 보고 '소중한 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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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숲속에서는 웅진 세계그림책 238
필리프 잘베르 지음, 김윤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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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종종 동네 뒷산 산책로를 올라가곤 해요. 산에 갈 때마다 무슨 솔방울을 그리 많이 줍는지..
아기 때는 솔방울을 엄청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산이 좀 친숙해졌나 봐요.

가~~끔 청설모 같은 동물들도 보이는데 아이는 잘 못 찾더라구요. 대신 책에서 실컷 동물들 보여주니 기뻤어요 ㅎㅎ

책의 왼쪽아래에 주황색 글씨로 동물을 소개하고 있고,
그 외의 동물을 오른쪽아래의 설명대로 찾는 책이에요.
숲에 살고 있는 동물도 있고, 숲에 살지 않는 동물도 숨어 있어요.

찾고 보면 '왜 숲에 숨어있니?' 하는 생뚱맞은 동물 친구예요 ㅎ
아이는 아직 그 차이를 몰라 새로운 숲의 지식을 알려줄 수 있었어요.

전부 같은 색이다 보니 동물 찾기가 어른인 저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숲속을 더 들여다볼 수 있으니 좋아요.
펜 하나로 이렇게 정교하게 숲을 그려낼 수 있다니! 색이 없이도 너무 예쁜 숲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동물들은 점점 늘어나 13마리! 숲속에서 이렇게 많은 동물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책을 통해 동물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보네요.

아이와 즐겁게 숨은 동물 찾으며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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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나무자람새 그림책 16
셀리아 크람피엔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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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비 오는 날의 추억 하나쯤은 꼭 생기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아침마다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가
최근 비 오는 날의 힘든 경험을 하고 나서는 비가 오지 않게 기도하고 있답니다 ㅎㅎ

저는 사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요, 여기 저와 같은 아이가 등장해서 반가웠어요. 이름은 햇살이지만 비를 좋아해요.

비를 싫어하는 사람들 속에 이름만큼 돋보이는 햇살이!

이 책을 읽어주며 '그래, 네가 살아가는 삶이 엄마 생각보다 멋질 거야' 하고 저희 아이를 축복하고, 응원하게 돼요.

사실 아이가 친구는 잘 사귈까?, 누가 괴롭히지는 않을까?,
점점 지켜야 할 규칙이 많아지는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투성이 엄마거든요..

조금만 자기 뜻대로 안돼도 금세 울먹이는 5세 꼬마라 아이가 살아갈 길이 멀게만 느껴졌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을 발휘하는 햇살이를 함께 읽으며 지금 이 순간을 누릴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오늘날의 모든 햇살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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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의 작은 세상 보랏빛소 그림동화 31
이자벨 카리에 지음, 제롬 뤼리에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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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분홍 분홍,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진 사랑스러운 아이.
무슨 내용일까 읽기 전부터 무척 궁금했어요.

루아에게는 자신만의 세상이 있어요.
제가 봤을 땐 엄청 밝은 친구예요.

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밝은 아이였지만, 주위의 시선때문에
점점 세상에 주눅든 아이로 성장했었거든요.
그때 제 마음을 알아주는 한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저의 유년시절은 또 달라졌을거예요 ㅎㅎ

누구나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있어요.

저희 아이도 벌써부터 "우리 반에 누가 제일 작아"하고 알려줘요.
(아니야 네가 제일 작아)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 꾹 참고
"그래도 그 친구가 밥 잘 먹으면
그 친구도 너보다 키가 쑥 커질걸?" 하면
"아니야 난 커! 엄마보다도 큰데~!"
하며 어찌나 우겨대던지…

다른 건 이상한 게 아니라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세상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또 그 누군가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라며
읽어주게 되었습니다.

아이아 함께 보며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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