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추워 보이는 어느 날 밤, 밝게 비추는 등불 하나!"이곳에서 조금 쉬어 가도 될까요?"너도 나도 힘든 재난상황에서 도움을 구하는 낯선 이가 등장한다면?! <눈보라가 치던 날>은 오늘날 사회가 겪고 있는 이웃 문제를 상징적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집집마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모두들 꽁꽁 집안에 숨어 눈보라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이때 마을 쪽으로 다가오는 두 개의 그림자!집집마다 도움을 구하는 곰 형제에게 아무도 손 내미는 동물들이 없네요.이제 텅 빈 언덕만이 곰 형제를 기다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접지 않고 이겨내는 곰 형제에게 뭉클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때 표지에도 등장하는 등불을 꼬마 여우가 곰 형제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등불은 꼬마 여우 가족과 다시 함께하게 되지요.내가 누군가에게 베푼 친절이 언젠가 다시 내게 돌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도 하는 것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니까요.비록 선뜻 도움을 건네는 집이 없어 눈보라치는 날씨에 더 쌀쌀함이 더해졌지만 전체적인 수채화 그림체 덕분에 따스함을 전달하려는 그림책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습니다.낯선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등불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그림책 <눈보라가 치던 날>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기가 돌이 되기 전, 아직 책장을 잘 넘기지 못하던 그 시절에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이 촉감책 아니면 병풍책이었는데요, 펼쳐놓고 까꿍놀이도 하고 계단처럼 밟기도 하며 놀이로 인식하니 아이가 책에 거부감이 없었어요.책과 금방 친해지기에는 정말 병풍책만한게 없더라고요.'펼치고 펼치면 똑똑하지는 병풍 그림책'앞면을 펼치면 정원, 연못, 숲, 바닷가 등 자연 속 즐거운 일들이 테마별로 담겨있습니다. 알록달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이 넘쳐나요. 뒷면을 펼치면 사계절과 밤이 표현되어 있어요.지금은 아이가 꽤 커서 책 속 숨은 그림 찾기, 한글 익히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는 그림들을 전체 그림 속에서 찾아보며 어떨 때 쓰이는지 그 용도를 함께 나눌 수도 있고, 개수도 세어보고 퀴즈도 내보며 도란도란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은 병풍 그림책! <활짝 펼쳐요 놀라운 자연>어린 아기들뿐 아니라 이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여러모로 유용하게 오래오래 볼 수 있어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기관에서 환경교육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입니다. 길가에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다든지, 냉장고를 자꾸 열거나 물 낭비를 할 때 환경 이야기를 하면 바로 말을 잘 듣더라고요. 그런 아이를 위한 그림책! <다시 살아난 초록섬>새들이 노래하는 나무가 울창한 초록 섬에 사람들이 배를 타고 '나머지'를 꽁꽁 묶어 옮기기 시작하면서 섬은 조금씩 조금씩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갑니다. '나머지'에 붙어있는 숫자들은 무슨 의미 일까요?이야기는 아주 단순하지만, 처음 봤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아 정독하고 또 정독하게 된 그림책입니다. 확실히 그림체부터 시작해서 어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생각해보니 이사 올 때 선물 받은 아끼는 화분이 있었는데 튼튼하고 오래가길래 어느 순간부터 베란다에 그냥 방치해두게 되었어요. 결국 작년 겨울에 시들어버려 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더라고요.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어요.희망적인 메시지 가득!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자라나는 그림책 <다시 살아난 초록섬>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만4세 아이가 요즘 정말 흠뻑빠진 종이접기. 색종이뿐만 아니라 각종 종이만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접고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종이비행기만 접어요.다른 종이접기도 알려줘보려 시도했지만 방법이 어려운지 종이비행기만 좋아하더라고요. 좀 더 쉬운 종이접기책을 찾던 중에 발견한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책!!종이접기에 흥미 없을 때도 종이접기로 구성된 그림책처럼 읽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먼저 시작되니 접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도와줍니다.만드는 법이 단순한데도 나름의 싱크로율이 높아 신기했어요. 목차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과일, 채소, 음식, 디저트, 소품까지 색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1분 동안 소꿉놀이 장난감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아직 한글을 모르는 어린 연령도 보기 편하게 목차가 완정된 종이접기 사진으로 되어있으니 무슨 종이접기가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아이가 보고 바로 알려줍니다."하트 종이비행기요"종이접기는 왜 기승전 종이비행기인지??? 바나나라고 알려줘도 끝까지 비행기라고 우깁니다.종이접기 헤매는 편인 엄마도 금방 따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3살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어린이가 혼자 만들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아직은 연습이 많이 필요해 보였고, 다양한 종이접기를 배우는 것에 만족합니다.외출할 때도 챙겨올 정도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색종이와 이 책 하나만 있어도 아이가 지루해하지는 않더라고요.종이접기 입문용으로 딱인 내 손으로 만드는 종이 장난감 <1분 뚝딱! 소꿉놀이 종이접기> 추천합니다.[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희 아이가 올해 5살이 되면서 이제는 엄마 없이도 아빠와 자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늦은 밤 집에 돌아와 곤히 잠든 아이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대견한지 모릅니다.이번 블루이 그림책은 엄마 없는 날, 아빠와 함께 잠자리 동화로 읽으면 딱 좋을 이야기예요. 엄마가 친구의 베이비 샤워에 가는 날, 첫째 블루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고 싶지 않지만 둘째 빙고는 신이 났어요. 베이비샤워는 해줘 본 적도 받아본 적도 없는데 그림책에서 보니 새롭습니다.아이들과 정말 열심히 놀아주는 아빠. 만 점짜리 아빠예요.실컷 놀다가 블루이가 혼자 인형으로 베이비샤워 놀이를 하는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놀이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어둑어둑한 밤이 찾아오고 집에 돌아온 엄마. 아빠는 블루이와 빙고 재우기에 성공했지만, 두 아이 재우다 그만 기절해버리셨네요. 우리 집 아빠 같아서 괜히 마음이 짠합니다.엄마 없이 잠들어야 하는 블루이에게도, 두 아이를 재워야 하는 아빠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잠들기에 성공하며 한 뼘 더 성장한 블루이 가족의 일상이 참 공감이 많이 돼요.가끔 아이가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늦은 시간까지 안 자고 버티기도 하는데 <블루이 엄마 없는 날>을 함께 읽으며 아빠와 잠드는 시간도 값진 시간임을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아이를 돌보는 모든 아빠를 응원하게 되는 그림책 <블루이 엄마 없는 날>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