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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신간평가단 14기에 뽑혔다. 4월에 무슨 책을 읽을까 신간 도서를 많이 둘러보았다. 그중에 읽은 책도 있고 읽고 싶은 책도 있었다.

1. 히가시노 게이고의 <한여름의 방정식>

 

 

갈릴레오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니! 이 책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가가 형사 시리즈와 갈릴레오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이번엔 어떤 미스터리를 선보일지 책소개만 봐도 눈이 휘둥그레지고 가슴이 떨린다. 그간 보여주었던 그의 작품 세계는 인간미가 넘쳤다. 작은 것 하나에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 그 배려에 나는 감동을 받았다. 유가와는 이번에 어떤 내용으로 감동을 줄지,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2. 정세랑의 <이만큼 가까이>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공모전 수상작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표지부터가 끌려 읽고 싶어졌다. 무엇보다도 정세랑 작가는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활동을 해온 사람이기에 절로 관심이 갔다.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 공모전에 당선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참을 수가 없다.

3.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출판사의 책소개가 끌렸다. 파스칼 메르시어라는 작가를 모르지만, 그가 어떤 이야기를 적었을지 기대가 크다. 이 책이 던지고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나는 어떻게 찾을지 궁금하다.

4. 다카기 아키미쓰의 <파계재판>

 

 

'사람이 아닌 자의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도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전공이 법인 나로서는 법정소설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검은숲에서 야심차게 블라인드리뷰 이벤트를 했던 책이었기에 읽어보고 싶어졌다. 법정을 어떤 식으로 그렸을지를 가장 주목하고 싶은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만큼 현실적이고 현장감이 있고, 법정물다운 이야기였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5.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자살클럽>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추리'라니! 책소개글을 본 순간 읽고 싶어졌다. <지킬박사와 하이드>도 <보물섬>도 다 좋아하는 작품이기에, 그가 쓴 추리는 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거기다가 단순히 추리도 아니고 '모험'이 가미된 추리물이라니. 끌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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