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 - 인천, 경기도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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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잠뜰이 우리나라 여러 도시들을 들리며 소개도 해주고 재미난 모험 이야기도 들려주는 재미나면서도 유익한 코믹북인 잠뜰 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9편이 나왔다.

매 회차마다 기대와 만족도가 컸지만 이번에도 역시는 역시였다. 우리 나라 대표 도시인 서울과 이웃하고 있으면서 우리 나라를 들어 오는 첫 관문이기도 한 인천 그리고 가볼만한 곳과 볼거리가 가득한 경기도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페이지마다 만화 한 컷마다 담고 있는 이야기가 많아진 느낌이다.

인천 공항은 이미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먼 외국에 나갈 일이 없어서인지 아직 가 본 적이 없다. ㅜ ㅜ 그래서 공항에 대해서는 관심있게 읽었고 차이나타운은 영화 탓인지 무서운 곳이라는 기억이 있었는데 우리 고장의 차이나타운과는 비슷한듯 하지만 규모가 훨씬 더 큰 듯 하여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도센트럴파크는 뭐...이미 부동산으로ㅎㅎ 뉴스에서 많이 보고 들은 탓에 특별하게 와 닿지는 않았고 공룡알 화석지나 헤이리 예술마을, 재인폭포는 한번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원 화성은... 정말 꼭 보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이 정약용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였는데 중간에 파손된 적이 있고 재건을 하였으며 그 바탕이 오랜 기록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더 궁금해진 곳이다. 비록 아이들과 함께 읽은 만화책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역시 대단하고 그 기록을 잘 이어온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꼭 내 눈으로 직접 한 번 보고 싶어졌다.

잠뜰과 친구들은 리라를 만나게 되고 리라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며 여행과 모험을 이어 나간다. 다크 픽셀리들과도 서로를 챙겨주고 생각해주고 도움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더이상 서로 싸우는 적이라는 느낌보다 약간 다른 성격의 친구들이 티각태각하면서도 함께하는 친구 같다는 느낌이랄까? 이야기의 후반으로 갈수록 역시 그렇구나....무슨 사연이 있었구나 하는 내 추측이 맞아지는 거 같아 더 재미나다. ㅎㅎ

서해 바다에 대한 정보도 얻으며 갯벌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번 편의 이야기는 끝이 나고 다음 편은 동해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섬으로 간다는 힌트만 남겨준다.

그곳이라면... 아..... 이거 또 안 읽을수가 없는데 ㅎㅎ

그곳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나 다름 없는 곳이니까 말이다. 보아하니 다음 편도 푹 빠질 거 뻔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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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였네 끼였어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박보라 지음 / 오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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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특히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찾아본 책이다. 표지도 보고 있으면 '얘 왜 이러고 있지?' 어리둥절 하면서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그림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음....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가 되는 책이다.

고양이는 특성상 대부분이 이렇게 활발한 놀이를 좋아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고양이)은 혼자서도 참 재미있고 즐겁게 잘 논다.

나름 무엇을 어떻게 하고 놀지에 대한 생각과 계획도 있다. 스스로 자신의 점프 실력에 반해 기분도 최고다. 그러다 그만 쇼파 등받이 사이에 꽉 끼어 버린다. 쓰윽 빠져 나오기엔 우리의 체격은 너무 좋은 편이다. 왜 이러고 있을까.... 물고기 모빌을 보니 왠지 자꾸 나를 약올리는 거 같아 화가 나려고 한다. 그때 쇼파가 고양이 친구들로 변했다. 둘 다 주인공을 너무 좋아해서 딱 붙어 있다. 놓아주질 않으려 하는데 같이 뭉쳐 있으니 좋아진다. 그때 셋이 하나로 뭉쳐져 큰 귀염둥이 고양이 한마리로 변신하게 되어지고 재미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거 같아 마음이 두근두근 해진다.

그때 갑자기 아이가 끼어있는 주인공을 쇼파에서 빼 내어 구해 주면서 변신 마법이 풀리고 쇼파와 고양이로 돌아온다. 왠지 아쉬워진다. 다시 한번 아까처럼 높이 뛰어 쇼파로 뛰어 들었더니 변신은 성공! 근데.....누구....세요? ㅎㅎ

이 책은 작가님에겐 첫 그림책으로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고 정성을 들였는지 책 구석 구석 느껴졌었다.

작가는 고양이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지켜봐 온 거 같다. 그리고 행동 하나 하나에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상상하고 또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만들어 낸 거 같다. 고양이와 주변 사물들을 의인화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니 우리 아이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아마 진짜 저럴 것이라고 믿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책 중반부의 16컷 그림들은 그냥 볼 땐 '뭐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읽는거지?' 하며 당황스럽지만 이렇게 읽어도 저렇게 읽어도 말이 되고 고양이와 물고기 장난감의 대화로 만들어 진다. 특이하고 창의적인 구성이라 기억에 남는 페이지였다. ^^

주변을 보고 느끼는 작가님의 능력이 남다른 탓일까?

책을 반복해 읽을 수록 어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통통 튀는 공같은 재미난 책이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 본 귀여운 그림책. 끼였네 끼였어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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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세계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구정은.이지선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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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며 요즘처럼 세계 각국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뭐가 문제인지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었나 싶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내게 일어나는 일은 이미 세계적인 흐름의 일부가 되어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세상의 흐름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데다 전문화되어 가고 있어 학생 때 배웠던 세계사적인 지식 만으로는 현재의 시간의 흐름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고, 새로운 역사와 밝혀지는 사실들의 양은 순간에도 어마 무시하다.

티브이와 신문을 보며 모르는 것을 찾아가고 알아가며 쫓아가기엔 터무니없이 바쁘고 그 와중에 소식들은 또 새로운 것들이 더해진다.

빠르게 유행을 좇는 순발력도 필요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이 정확성인 거 같다. 그리고 역사를 알고 배우는 데 있어 흐름을 잘 이해하는 기술도 필요해 보인다.

이번에 읽었던 책은 나의 그러한 필요와 궁금증에 대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며 '아~ ... 아~~' 하는 감탄사가 수시로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운 세계사 이후의 최근.... 그러니까 약 20세기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위주로 흐름을 맞추어 구성되어져 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런 변화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조목 조목 짚어 주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역사 학자들이 아닌 현재의 생생한 정보를 담아 전달하는 기자들이 고르고 추슬러서 101가지의 키워드로 책을 구성하였는데 재미나게 읽으면서 여러 지식들도 습득할 수 있는 꽤 매력적인 책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어휘가 약하고 글 읽는 능력이 저하 되어 있어 책읽기를 힘들어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핵심 키워드가 되는 말들을 글 끝에 모아 두어 만약 책을 읽다가도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진다면 이러한 단어들을 중심으로 찾아 볼 수 있게 제시되어져 있다.

나름 역사를 다룬 이야기들인데 년도와 이름들을 억지로 외우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되어져 있다.

아이들(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권장한다 되어 있던데 어른이 읽어도 꽤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을 책이었다. 요즘은 아이들의 책도 수준이 보통이 아니라며 읽으면서 위에서 말했듯이 감탄이 나올 정도니 부모님 혹은 세계적인 역사와 시대의 흐름에 대한 지식들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본다.

모두가 하나 되는 넓고도 복잡한 세계에 대해 이해와 시야를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책읽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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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꽤 괜찮은 엄마입니다 - 엄마의 마음 성장, 그리고 꿈을 이루기까지
백진경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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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엄마가 됐다. 하루 하루 잘 버티자고 생각했는데 돌아서 생각해보니 쉽지 않은 길이었다.

아기아기했던 아이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면 그때로 돌아가고도 싶겠지만 내가 해야 하고 했던 일들을 생각하니 그저 지금이 감사할 뿐이다.

다행스럽게도 그렇다고 막 힘들고 눈물나고 이거 못할 짓이다 싶은 기억은 없다. 갑자기 아이를 출산하고 어딘지도 잘 모르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아이와 나 단둘이 시작했던 독박육아를... 시작은 용감히 했더랬다. 하지만 갑자기 한번씩 밀고 들어오는 우울감과 좌절감은 나를 힘들게 했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아이의 빨래를 널고 무심코 내다 보았던 베란다 너머의 세상.... 그러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난간에 올라가 보기도 했고 다 끝내 버릴까? 하며 울었던 기억도 난다. 그때마다 아이는 천진난만하게 나를 보며 웃어 주었고 나를 찾아댔고 남편은 그저 미안하다며 토닥이고 달래주고 안아주었다.

오늘 이 책을 읽으며

'나만 유별난 줄 알았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때 그 고비를 나는 참 잘 넘어와 주었구나'

하며 나 스스로를 토닥이고 스다듬어 줄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이렇게 또 기록을 남겨본다.

어느 평범했던 유치원 교사가 엄마가 되고 우울증과 어려움을 겪다 그 과정을 이겨 내려고 애쓰고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모습들을 담은 책으로 '역시나...다들 비슷하게 살고 있구나' 라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의 아이들도 사진 속 모습을 보니 이제 그렇게 어리지만은 않은 어린이들인거 같았는데 ㅋㅋ 몇년 먼저 엄마를 경험한 내가 말해주고 싶은 점은.... 곧 아이에게 사춘기가 온다는 것. ㅋㅋ

지난 시간들은 비슷했다. 나를 되돌아 보게 되고 미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도 시도해보고 집밥에도 정성을 들여 보며 취미나 원데이 수업들도 듣고.... 주변 사람들과 소소한 티타임도 가지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뭐 다들 그렇게 사는 거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든 가만 있는 것보다 시도해 보는거다. 경력 단절을 생각하며 절망에만 빠져 있지 말고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의 재능 발견을 위해 이것 저것 배워보고 시도해 보고 노력해 보는 게 더 나으니까.....

나는 짬짬이 책읽는 순간들을 즐겼었고 잠시 생존육아로 책을 멀리하다 어느 정도 정신이 든 요즘은 전보다 더욱 더 열심히 읽으려 노력하는 중이다. 물론 깊이는 뭐....ㅎ 그저 즐거움과 정보와 재미와 상식을 목적으로 하는 얇고도 넓은 나의 책세상이다. ^^; 저자는 책을 안 읽다 우울증을 겪고 난 뒤로는 오히려 책을 특히, 심리학에 대한 책부터(아무래도 관심사여서 그랬던 거 같다만..)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다. 쉽지 않았을텐데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을지 마음이 짠했다.

그리고 책까지 써낸걸 보니 대단히 열정적인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갱년기와 사춘기의 충돌을 앞둔 나에게 이 책은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 보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때 내가 내 아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고 포기를 했고 내려 놓았고 애를 썼었는지, 지금은 또 얼마나 더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다.

살면서.....

아니 아이를 키우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고 눈물나고 가슴아플 일들이 많을지 알 수 없다. 물론 덜 할 수도 있을거고....

저자는 받아이들라고 말하지만 나는 내려놓자라고 말하겠다. 그냥 지금에 충실하고 아이와 내 남편 내 가족들에 좀 더 비중을 두며 시간과 물이 흐르듯이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아직은 내 안에 내 자리가 좁겠지만 점점 넓히고 가꾸고 다듬고 하는 재미로 살아가려 한다.

지난날의 찬란했던 내 모습을 보며 더이상 지금을 후회하고 안타까워하고 가슴아파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의 눈과 시선으로 나와 내 가족에게 잣대를 들이대지 않으려 노력하고 나에게 더 관심을 가지려 노력하겠다.

저자의 아이가 엄마는 꿈이 뭐냐고 물었다는데 조금 특별하고 엉뚱한 나의 아이는 엄마는 할머니가 되면 뭐가 되고 싶냐 묻는다. ㅋ 그래서 대답했다.

"나는 지금처럼 너희 옆에서 지금처럼 살래."

.......???????

뭐..... ㅋㅋㅋ 지금처럼 말이다. 그리 살란다.

우리 작은 딸이랑 나 사이의 스타일은 언제나 평범하거나 노멀하지 않는 거 같다. 엉뚱하다. ㅎㅎ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건지도 모른다.

야..... 나도 이렇게 우리 엄마 속을 이렇게 새카맣게 태웠던가. 나는 더 얼마나 불타오를 것인가.... 무섭다.

그래도 난 요즘 너희들과의 시간도 꽤 재미있는거 같애. 너희한테 빠져드나봥.... ㅋㅋ

아무튼 세상 모든 엄마들 만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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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레시피 - 내 아이 먹일 생각으로 만든 64가지 건강 레시피
김소연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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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남편은 일찍부터 사회 생활을 시작한 덕분에 입맛이 참 대중적이고 자극적이었다.

먹고 나도 개운하거나 든든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살이 찌며 속이 불편해지는 것을 보고 일단 외부 음식이나 배달 음식을 자제하며 조심을 하니 불편함은 덜해 졌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왜 양가 어머니들의 음식은 먹고 나면 속이 편하고 든든할까? 그리고 먹다 보면 재료 본연의 맛도 너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었다. 우리의 음식은 왜 그렇지 않을까? 조미료를 쓰는 탓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덜 자극적이고 덜 부담스럽게 먹으며 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먹어야 하는 이유가 점점 커지고 고민스러워지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 때문이었다.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할 때는 재료의 사용 범위도 조리 방법도 메뉴들도 거의 거기서 거기였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꾸 커 가는데다 먹거리도 다양해지고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밥을 먹을 일도 많아졌으며 집밥을 얼마나 신경쓰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에도 차이가 보이니 부모로서 당연히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 아이들을 건강하고 담백하게 먹이고 싶어 관심을 가지다 최근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제목부터가 순수한 레시피이다. 64가지의 음식들에 대한 레시피를 알려 주었고 조리 방법에 따라 분류해서 따라 하기 쉽게 상세한 사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아이들의 경우 재료들 특히 채소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다. 하지만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먹이기 시작하고 노력해 본다면 최애 메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메뉴들이 많았다.

궁채의 경우, 내가 최근에 알게 된 메뉴로 궁채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 그러다 장아찌로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걸로 볶음 나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남편과도 같이 책을 보며 어제 마트에 다녀와 체중 조절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두부 스테이크를 만들려고 하는 참이다. 이렇듯 알고 배우면 얼마든지 나도 만들 수 있을 메뉴들이 많아 앞으로도 식단을 구성할 때마다 수시로 자주 꺼내 볼 것 같은 책이다.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레시피를 알려 주신다하니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양사 출신의 아이 엄마로 내 아이도 잘 먹이고 주변 엄마들의 아이 반찬에 대한 고민도 풀어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어 큰 가게도 두개나 운영하고 방송에도 출연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참 많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고 특히 엄마들의 경우는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한 집밥을 위해 좀 더 노력하고 배우고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우리 가족 모두가 다 같이 모여 맛있게 먹을 저녁 식사를 준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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