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초등 국어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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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는 출판사 미래엔에서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으로 작성된 학습 후기와 교재 소개가 들어있는 글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는 예비 초등과정부터 초등 3학년까지 쭈욱~ 초코와 함께 초등 학습 과정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초코는 이제 집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라고 생각이 들 정도에요. 쉽고 재미나고 꾸준하게 스스로 공부하기 참 좋은 교재이지요. ^^

 

이번에는 계속 중요도가 높아지는 국어 과목을 위한 초코 초등 국어 3-1로 학습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학년이 오를수록 국어 과목에 대한 중요성과 기본 바탕이 필수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과목이기도 하지요. 한마디로 어려워진다는 거죠. ㅜ ㅜ

 

..!! 초코 초등 국어와 함께라면 교과 국어 공부 대비 및 어휘력 독해력 문해력까지 모두 모두 대비가 가능하답니다. ^^

 

제일 먼저 교과서 지문들의 출처가 적힌 도서 리스트들을 보며 방학 동안 더 읽어 볼 책들을 선정하는데도 도움이 되었구요, 독서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독서 단원이라는 파트와 함께 활용하기 좋았어요. 처음엔 생뚱맞게 느껴졌지만 독서기록장이나 국어 수행평가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단원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엇을 배웠었는지 어떤 것을 이번에 학습할 것인지 계획도 세우고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도 해보며 가볍게 학습을 시작해 봅니다.


교과서의 흐름에 따라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을 통해 학습을 하게 되구요, 교과서 지문이라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대로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이야기 할수 있는 힘이 길러져 전반적인 국어 학습 능력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어요


어휘에 관한 풀이와 학습은 물론이고요 이 파트에서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개념들을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지문을 잘 이해하기 위해 각 지문의 아래에는 중심 내용을 이해하고 중심 문장으로 정리까지 해보는 과정도 함께 나와 있었습니다.

 

학습 도중에도 반드시 기억해 두거나 기본 개념을 염두해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내용들은 저렇게 따로 칸을 만들어 보조 설명 및 첨삭이 되어 있어서 수시로 살펴보며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교과서에 실제 나오는 참고 자료들과 페이지까지 함께 표시되어 있으니 엄마는 초코에 믿음이 가고, 아이는 학습에 자신감이 뿜뿜해지네요. ^^

 

사전적 설명만 줄줄 되어진 어휘 공부 외에도 아이가 제대로 이해해서 사용할줄 아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문제로 실력 다지기에서 문제를 풀어볼수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앞서 학습한 내용들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문제를 풀어 보며 체크할수 있었습니다.

 

본책으로 학습할 때 제일 마지막에 있는 스스로 단원 정리하기에서는 각각의 학습 개념과 내용에 관한 짧은 반복 학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하고 제대로 이해한 부분에 있어서는 중심 개념을 확실하게 기억하고 마무리하기 좋았답니다.


책 속에 포함된 평가북은 단원평가와 수행평가시에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구요, 본권에서 학습을 좀 더 하고 싶다거나 복습을 하고자 할 때 추가로 혹은 같이 학습하기 좋은 교재였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교과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초코 초등 국어와 함께라면 학교에서도 좀 더 자신감 넘치고 재미난 국어 수업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빠른 친구들은 예습이나 현행 학습으로 진도를 조절하여 사용하기도 좋고 복습용으로도 너무 좋은 교재라서 학습 목표에 맞춰서 활용하기 참 좋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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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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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 지학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행복한 모습에서 자유로움과 함께 시원함마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을 지닌 채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6월의 중학 독서평설을 읽어 보았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달의 중학 독서평설은 6월이라는 특별함이 더더욱 두드러지는 소식들이 많아 읽을거리가 참으로 다양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1950,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으로 남은 6.25의 관련 이야기와 작년 12월부터 끊임이 없었던 계엄 논란의 일단락이라 할 수 있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관련 소식까지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관련 내용들을 읽어 볼 수 있어 궁금했던 점을 같이 이야기 나누기도 좋았다.

요즘 한참 세계적인 걱정으로 떠오르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도 이어서 말할 수 있어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쉽게 이어질수 있었다.

사실 현대 시대의 우리들에게 전쟁은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문제점과 아픔들에 대해 어느 정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대로 알려 줄 수도 있고 누가 옳고 나쁨을 떠나 무엇이 문제였고 어떤 점이 다르거나 잘못된 것이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이번 6월호 독서 평설을 통해 가질 수 있었어서 의미가 깊었던 책읽기였다 싶다.

이어서 최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제기되었던 아이들의 쇼츠 중독(?)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과 정말 다행인 점은 노력과 의지에 달려있긴 하지만 아이들의 뇌 상태를 다시 되돌릴수 있다는 점들을 글을 통해 읽으며 순간 순간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었다.

이웃나라 일본 덕분에 지진을 포함하여 기후 및 지구 재앙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인데 이런 관심을 기초 학문적인 내용과 연관지어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알아볼수 있도록 해주는 점도 매우 좋았던 부분이었다.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단순한 흥미와 관심에 머무르지 않게 하는 노력은 정면독파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이런저런 내용들이 많았기에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글로 써보고 정리해 보며 확인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세상과 세상사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을 넘어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세상을 만들게 해주는 중학 독서평설.

앞으로도 자주 접하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르고 현명하며 지혜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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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공자 - 《논어》 따라 쓰기 명저필사 4
공자 지음 / 일상이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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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 일상이상에서 제공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누구나 책을 읽다 보면 왠지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와닿고 느끼게 되는 글귀가 있다. 그럴 땐 이런 우연과 그 순간의 감동을 놓치고 싶지 않아 어딘가 꼭꼭 담아두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 나의 경우엔 그 욕심이 필사로 이어진 경우이다.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하지는 않더라도 책을 읽다 혹은 강의를 듣게 될 때 언제든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메모의 범위가 여기까지 이르게 될 줄은 몰랐다. 나의 경우는 학창 시절 윤리 시간을 그렇게도 싫어했었는데 사상과 철학의 이론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로 지금까지 살아보며 그 말들과 가르침들이 삶에서 다시 떠올려지고 느껴지게 되더니 이젠 답답할 때 알아서 찾아보게 되는 때도 생기게 되었다.

공자의 가르침이 담긴 논어는 매우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고, 우리가 겨우 몇 번을 읽어서 그 속뜻을 이해하기란 절대로 쉽지 않은 내용이다. 의미를 알 수 없으니 많은 이들이 그저 순간에 글로 읽어 넘기거나 외우고 이내 잊어버리고 만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도 사실 논어에 대해 뭐라도 해보라 한다면 눈곱만큼의 자신도 없다.

그래서 위의 이러저러한 이유들 때문에라도 언젠가 논어를 조금씩 필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좀 쉬웠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 딱히 이 책이다 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정말로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된 이후로는 노트에 한 줄씩이라도 꾸준하게 적어보는 중이다.

첫 시작부터 어렵지 않게 그리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평소 논어에서 많이 인용이 되어지는 구절들이 간단하면서도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으로 정감있게 적혀 있었다.

41가지의 글이 담겨져 있었고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적어도 한 달이 더 걸릴 수 있을 만큼의 분량이다. 하지만 책은 언제 어디서나 글을 읽고 따라서 써볼 수 있도록 작고 가벼웠으며 작은 노트 정도의 크기였다. 이점도 참 마음에 들었다.

쓰면서 억지로 깨닫게 하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차분하고 침착하게 써보며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연계되어진 내용이나 별도의 글은 따로 있지 않았다. 언제든 부담없이 가볍게 휘릭~ 읽기에도 얼마든지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논어를 이론적으로 힘들게 배우고 외우면서 알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조금씩 써보고 읽어 보며 스며들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글들은 아마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그리고 친근하게 남아 정말로 논어에 대해 배우게 되고 알게 될 때 부담스럽지 않고 낯설지 않게 아이들을 이끌어 줄 수 있을거 같다.

차분하게 글을 쓰다보니 잡다한 생각도 사라지고 하나에 집중하며 내면이 고요해지니 마음이 평안해지는 효과도 있어 사춘기 아이들에겐 꼭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손으로 글을 읽는 필사, 그중에서도 공자의 논어를 필사하다보니 깊은 내용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도 있어 조만간 진지하게 논어 읽어보기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어 주었다.

즐겁고도 부담 없이 글을 따라 쓰고 읽으며 논어와 친해져 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나는 이 책을 우선적으로 접해보길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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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사회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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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 미래엔에서 제공 받아 학습 후 작성한 학습 후기 및 책 소개 내용이 담긴 글입니다.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는 과목 중 하나인 사회입니다.

초등 2학년 까지는 통합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다 이제는 조금 더 자세하고 분명하게 학습하게 되며 각종 관련 용어들과 자료들이 많아지니 어렵다 느끼게 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 미래엔의 초코 초등 사회 3학년 문제집을 통해서라면 사회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답니다. ^^

 

올해 초등 3학년 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진 내용으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

8종류의 개정 초등 사회 교과서들을 모아서 전체 진도 및 해당 단원을 비교해 두어 우리 아이의 교과서에 맞게 찾아서 활용하기도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진도북과 평가북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중에서 진도북을 먼저 학습해 보았어요.

진도북에서는 교과 내용의 정리 및 핵심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함께 제시하여 학습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수 있게 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혼동이 있을 수 있는 용어 및 단어들도 해당 내용에 맞춰서 설명이 잘 되어 아이 혼자 학습하면서도 어렵지 않았어요.

 

빈칸을 채우며 핵심 내용을 정확하고 재미있게 스스로 정리하며 학습을 할 수 있었구요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반복해서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문제들을 풀어 보며 중요 내용들을 파악해 봅니다.

 

스스로 단원 정리 파트를 통해 한번 더 체크하고 용어도 제대로 확인해 봅니다.

 

평가북의 내용도 앞서 진도북에서 학습한 내용에 맞춰서 비슷한듯 하면서 보완이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평가북에서도 전체 각 단원별 핵심 개념 정리 및 문제 풀이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대단원 평가 및 수행 평가가 각 2회분씩 들어 있어 학교에서 실시하는 단원 평가 및 수행 평가와 쪽지 시험, 학기말 시험까지 완벽한 대비가 가능할거 같아요.

 


중단원 핵심 개념을 통해 진도북에서 학습한 내용을 단원별로 정리하여 확인을 합니다. 시험 전이나 학기말 복습을 할때 빠르게 되짚어 보기 좋겠구요.

 

이에 따른 문제들은 중단원 실력 키우기를 통해 학습해 봅니다.

각종 문제들을 풀어 보며 학습한 내용 정리 및 복습도 가능할거 같아서 초코 초등 사회 문제집으로 초등 사회 과목의 예습, 복습 및 학교 교과서 보조 교재나 보충 학습 대비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책이네요.

대표 자료 분석 파트는 해당 교과 내용에 관련된 사진, , 그림 등의 자료 분석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이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서술형 문제 풀이와 답안 작성도 연습해 볼 수 있었어요.

어려울땐 개념 정리 파트를 보며 따라 써보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이해한 점을 덧붙여 보기도 하며 답안 작성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개념 설명과 대표 자료 분석을 통해 제대로 사회 과목을 학습할수 있었고 전반적인 사회 에 대한 관련 배경지식도 키울수 있었어서 초코 초등 사회 3-1 문제집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고 폭 넓은 사회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든직한 초등 사회 문제집 초코 초등 사회 3-1 !!

우리 모두 초코로 함께 학습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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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 그리고 말하라
법정 지음, 김인중 그림 / 열림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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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 열림원에서 제공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은 입적하신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과 지혜를 주시고 계시기에 새로운 책들이 엮여져 나올 때마다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같은 책 속에 같은 글을 읽고 매번 다시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것과 깨달음의 정도가 다르듯 남겨두신 지혜의 말들은 달라진 것들이 없다 하더라도 언제나 늘 새롭고 놀랍다. 

사실 이것 또한 어떻게 보면 욕심을 내지 말라는 스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아직 스님의 말씀에 대해 배워야 할 것도 깨달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해본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나 내가 궁금해하고 고민하던 것들 중 하나였던 침묵과 말에 대한 것이었기에 더더욱 천천히 음미하고 글귀들을 따라 써보기도 하며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며 읽어 보았다. 

주옥같은 말씀들만 읽어도 감동인데 글의 중간중간 그 느낌과 깊이를 더해줄 수 있을 그림들이 있어 더욱 감동적이고 느낌이 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었기에 큰 울림을 주는 책 읽기였다. 

김인중 신부님은 이미 2년 전 원경 스님의 책에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기에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기도 했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빛을 통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시는 작품들이 그때도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법정 스님의 말씀과 잘 어우러져 책과 글들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거 같았다. 

나이가 들수록 말의 무거움을 깨닫고 내면의 자신을 돌아보고 깊은 성찰이 필요함을 느끼던 요즘, 

그 답을 알지 못해 갖은 글들과 책들을 읽어 보면서도 답답함에 머리가 복잡해짐을 느껴 책장을 펼치기가 싫을 정도였었다. 

법정 스님의 글은 언제나 간결하다. 그리고 읽기가 어렵지 않지만 읽고 나면 뭔가 가슴속에서 찡해지거나 쿵 하는 울림을 느끼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나 꾸밈없으면서도 힘이 들어 있는 말투와 무심한 듯 덤덤하게 느껴지는 글들이 침묵하고 비워내고 꼭 필요한 것을 담으라는 깨달음을 던져 주었다. 

많은 말들이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요즘의 세상에서 침묵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 스님도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한다. 

말이란 시끄러운 것이고 공허한 것이라고 하셨다. 말하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부터 길러야 하고 귀 기울여 듣는 데 익숙해야 한다고 하신다. 하나같이 다 공감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들이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하기란 참 어려운 말들이기도 했다. 

쏟아낸 말들을 주워 담을 자신이 없어 다물었던 입은 정작 꼭 나와야 할 말들로 잘 고르고 다듬어 입 밖으로 꺼내는 재주도 없었다. 사실 그렇게 깊은 고민과 고심 끝에 나온 말들도 뱉어내고 나면 후회가 깊다.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짚어 보기에만 그저 급급할 따름이다. 그 말속엔 진짜 내가 있었지 않았음을 깨달아 보지만 제대로 담아낼 재주 역시도 내겐 없었다. 

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고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해서 법정 스님의 글을 읽다 보면 스님의 생각과 결에 조금이나마 맞춰지고 자신의 그릇에 맞는 정도의 깨달음을 조금씩 얻게 되며 진실한 언어를 다루고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 

쉽지 않은 그 진실된 깨달음을 이렇게 글로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침묵 속에서 돌아보며 찾아보려 노력해 볼 수밖에..... 그래서 스님의 말씀이 담긴 책은 단 한 권이라도 모른 채 할 수가 없는 것인가 보다. 

말을 비우고 마음을 담으라 스님은 말씀하셨지만 스님의 말씀을 비우기에는 아직 내 욕심이 가득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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