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한권 뚝딱 할 수 있겠어요

문해력 쑥 지혜 쑥쑥 옛이야기 : 어휘력 확장편 ㅣ 문해력 쑥 지혜 쑥쑥 옛이야기
한순 지음, 강나래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5월

아이들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도서로는

전래동화만한게 없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그래서 이 책도 옛이야기라는 말에, 꽤 좋은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

아니나달라~

이거 정말 좋은데요?!

먼저 옛이야기가 간단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줘요.

이야기는 전래동화를 전집으로 들여놓은 엄마의 활약에 힘입어

읽어본적 있는 이야기들이었어요.

하지만 새롭게 보는 것도 꽤 재밌어요.

그렇게 다 보고 나면, 명장면 따라 쓰기가 나와요.

며느리가 방귀 뀌는 장면을 떠올려서 자기만의 글짓기

이야기 만들기를 하는 거죠.

아예 글짓기할 공간까지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책을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겠어요.

 

그 뒤엔 재밌는 어휘력 놀이가 있는데

삼행시라던가 문장을 만든다던가 아이들이 흥미진진해할만한

놀이가 1장정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하기에 딱 좋은 양이죠.^^

이야기책과 워크지가 한권에 모여 있어요.

이걸로 어휘력 향상 시킬 수 있겠다고 진짜 인정.

아주 한권 떼고 나면 뿌듯할 것 같아요.

학습지가 아닌듯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부모가 다른 관점에서 맘에 들어할 것 같아요.

아이는 놀이, 부모는 학습이란 동상이몽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었어요.

문해력을 고민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자기계발서로서 꼭 한번 읽어봐야할 동두천 장미미용실

동두천 장미미용실
이영현 지음 / 오드리북스 / 2024년 4월

동두천 장미미용실이라는 제목을 보면 감히 생각지도 못했을 겁니다. 이 책이 온라인마케팅 전략서일거라고는. 저도 별 생각없이 미용실을 경영하며 알게 된 생활 에세이같은게 아닌가 하고 책을 열어봤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기분 좋게 독자의 뒷통수를 날려줍니다. 진짜 완벽한 경영, 자기계발 전략서거든요. 몰랐는데, 이영현 교수는 한국에서 마케팅 분야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왔으며, 한국 최초로 온라인 마케팅 전문 과정을 개설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지난 10년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 이유는 그의 실용적이고 통찰력 있는 전략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었죠.

이 책은 3AI전략, 계기, 목표, 생각, 실행, 자기성찰을 하는 단계의 키워드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활동하는 마케팅 전문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양한 사례 연구를 자신에게서부터 찾아나가며, 그걸 극복하거나 성취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돋보이는 점은 경험과 연구가 집약된 통찰력입니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 마케팅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유익할 마케팅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갈만한 온라인판매에 있어선, 판매에 나서며 겪은 시행착오, 필요한 조건이나 유용한 팁들을 가감없이 설명하고 있어서, 무작정 해보려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투잡을 원하는 보통 삶을 살아가는 주부에서부터, 영업일을 하는 비즈니스맨까지 두루두루 읽기 좋은 마케팅책인건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다른 모든걸 제쳐두고 단순히 성공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하는데, 그 로드맵이 아주 높은 기술을 요하는게 아닌, 도전하기 위해 작성할만한 독자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계획표라 부담이 없습니다. 버킷리스트의 경우엔 이영현 교수가 쓴 것을 보다 보면 인간적인 면도 보여서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보통 사람이라고 해도 쓰지 못할 이유가 없단걸 느낄 수 있게 하였죠. 당장 써봐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다른 어떤 내용보다도, 이 책은 자존감이 낮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 네가 원한다면 전략을 세우고 도전해봐라.’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건 경력단절이 된 주부인 저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세워 도전해본다면 적어도 미련은 없지 않을까요.

동두천 장미미용실은, 마케팅 및 자기계발 서적으로 그 실용성과 통찰력으로 인해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다루며,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 현업의 마케팅 전문가, 자기계발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영현 교수의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자기계발의 길을 걸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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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불평등하다고 불평하지 마라. 공평할 수가 없다. 각자가 가진 재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다고 했을 때, 타고난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법이다. ... 그들은 출발선의 10m 뒤에서 출발해도 단숨에 우리를 따라잡을 수 있다. - P39

현실적으로 수납, 가능합니다.

목돈 드는 인테리어 대신 오늘 바로 시작하는 현실 수납 - 좁은 집 넓고 쾌적해지는 정리와 수납, 유지의 비법
김미연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4년 4월

수납에 대해서 여러 정보가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기에,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다르다기보다는 차분히 정리가 잘 되어 있구나. 

그리고 다 해보고 가장 알찬 것을 모아서 책으로 만드셨구나 감탄했어요.

당근이나 다른 식재료들 보관을 나름대로 하고 있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A~Z까지 차근차근 배운다는 기분으로 읽고서 냉장고 정리를 어떻게 마쳐야 하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냉장고 정리만으로도 거즘 20장은 될만큼 설명하시도록 알차게 차근차근 설명해놓으셨더라구요.

수납의 수자도 모르는 초보들이 보면 참 좋을 책이라고 추천! 

중수쯤 되는 저도 몰랐던 '해동지'라는 거나 신박한 템을 소개해주시고, 가장 좋은 점은 비싼 돈을 들여서 수납제품을 사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는거!

수납을 편하게 하고프면 어떤 제품들이 있다 까지만 소개하시니, 부담없이 필요한걸 골라서 준비해 수납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완전히 공감하는, 예쁘게 접다가 수납을 접는다~

...이런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접는건 그냥 대충! 예쁘게 접는건 나중에 하고 차분히 접기만 하자. 진작에 제가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저의 허풍스러운 바람이 푸쉬식 빠져나갔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해봐야 겠다 싶은건, 늘 버리기만 했던 페트병으로 이물질 제거할 수 있다고?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지를 수도 없고, 부드러운 수세미로는 백날 비벼대도 안되고 스트레스 만땅이었던 제 뒷통수를 따악~ 날려주셨네요. 당장 페트병 잘라서 시험해봐야 겠어요. 

모르는 것도 있고, 알던 것도 맞아맞아 하고 깨닫고, 과연 이렇게 하면 편해질까? 의문도 들지만 어딘가 속이 후련해지는 수납법들이 많았어요.

특히나 압축봉을 활용하시는 거서을 보며 우리 집 어디에 쓰면 좋을까 고민해보려구요.

관점을 달리하니 머리가 환해져요!

수납, 정리,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포기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주머 불끈 쥐고 덤벼보겠습니다.

우리 집 환해지는 그 날까지, 인테리어 못할 집 현실수납으로 바꿔볼래요. 파이팅!

[이 글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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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물을 지키자구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 한국의 갯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8
정종영 지음, 김창희 그림 / 뭉치 / 2024년 4월

유네스코 유산이라고 하면 우와 대단해~ 하면서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갯벌이 그 유산이 들 줄이야?

아이들과 공부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관심 깊게 책을 펼쳐들기에 충분한 이유였지요.

하지만 솔직히 갯벌하면 너무 익숙하고 바닷가에 가서 조개캐기 하기도 하였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함을 주기란 부족한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아주 신박하게 갯벌 관찰 주인공을 외계인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더라구요.

마냥 외계인 이야기가 아니라, 갯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서 과연 이렇게 규모가 대단하고, 이게 우리 나라에만 있는건가? 하면서 뿌듯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갯벌에 관한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어요.

갯벌에 사는 생물들도 얼마나 소중한건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최근 환경의 날도 있었고, 자연을 지키자, 환경을 보호하자 등등 좋은 이야기가 많았어요.

아이들과 그런 이야기들도 나눠보면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기에 참 좋은 책이었어요.

초등 사회과학 토론왕이라는 부제가 새삼 와 닿네요.

시리즈 같은데 다른 책들도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문학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잖아요. 

많이많이 읽혀줘야 한다는 의무감마저 들더라구요.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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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공부해야 합니다.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부모가 해야할 역할을 아이를 제제하고 꺾어서 반듯하게 펴는 작업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읽고 그걸 공감하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고,

그러함에도 어긋난 점이 있다면 그건 단호히 아니라고 일러주어야 한다는 거였죠.

사실 아이들이 우는 소리가 듣기 좋은 어른은 없을 거에요.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건데, 그 와중에 부모가 제 마음에 잡아먹혀

아이를 보지 않고 마구 말을 쏟아넣으며 아이를 멈추고 바꾸려 하지 않나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사람이 귀해지는 만큼 사회성이 더더욱 중요해진다고 봐요.

우리 아이가 밝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보고 공부해야 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