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은 생각보다 간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일품 식단으로 초라하지 않게 구성될 수 있는건 정말 일식밖에 없달까. 돈까츠나 카레의 경우 일본에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고 하니, 일식에 대한 동경이 생겨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일식 가정식을 여러가지 올려주면 그림을 보는 것 이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깜찍하다 싶을만큼 단정하고 색색가지, 그렇지만 반찬 한가지 더 얹을 수 있는 레시피. 거기에 평소에 잘 안먹던 재료와 음식을 맛깔스럽게 올릴 수 있으니 흡족하다. 여기서 가장 흐뭇한건 후리카게를 만드는 법을 올려준 것.  입맛 없는 여름엔 물을 부워 먹기 좋고, 뜨거운 밥에 연어후리가케와 참기름 조금 얹어 먹기에도 좋다. 초절임이 여러가지 있는 것도 좋다. 건강반찬으로 초절임만한게 없다고 하지 않던가!

생각보다 훨씬 더 알찬 구성과, 주문하자마자 다음날 오는 알라딘의 배송력에 감동의 눈물이... 정말 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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