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꿈꾸는 美친 여자들의 반란 - 5인 5색 끝없는 열정을 말하다!
강사라 외 지음 / 굿위즈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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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꿈꾸는 美친 여자들의 반란

강사라/최미진/박소영 / 백현희/ 기고은
굿위즈덤. 296쪽492g153*226*19mm

5인 5색 끝없는 열정을 말하다
성공경력 자기계발서!!

우리는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랄것이다.
성공이란 자기가 목적한바를 이루는 일이고
성공은 각자에게 다른 의미를 가질것이지만
나이 오십이 되어서야 지금까지와는 다르지 않아야겠냐 란 생각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50대 워킹맘의 성공의 길은 어디일까? 성공한 이들처럼 나도 할 수있을까?


이 책은 한줄을 읽어도 한바닥을 읽어도
한단락을 읽어도 그것이 결론이라 해서 덮어버리더라도 나에게 분명 마음에 울림을 주는 책이다.
그래도 끝까지 완독은 필수다.

한 작가의 부분만 읽었어도 몇번이나 눈물이 핑 도는지 . . 밑줄은 왜 이리 많이 치게되는건지.

작가님마다 페이지로는 짧은 이야기지만 전해주는 이야기가 많아 그 경험을 다 담아가고픈 욕심에 다음장을 펼치기가 아까운 책이다.

우리의 이야기였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다섯명의 언니,동생이
일상을통해 느끼는 감정들이 읽기 편하게 나열되어 있는…일기장이나 소설책같거나. . . 성공으로 이끌어낸 일상과 마음 ,실행 과정과 결과를 다 보여준 성공으로 가는 지도같은 책

책을 한줄 한줄 읽어가는데 찡하고 짠하고 반성하고 다짐하고 그리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전진 할 수 있을것같은 마음을 갇게된다.

저자들은 하나같이 책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럼에 페이지를 펼칠때마다 저자들이 감명깊게 읽었거나 그들의 삶을 바꿔놓은 책들이 보물처럼 숨어져있어 도서참조는 빨간펜으로
중요한 문구는 파란펜으로 그어 읽고있다.

그럼에 앞으로 읽고 싶은 도서목록이 이책으로부터 파생되기도 할것이다.

난 책을읽다 멈추고 기록하고 찾아보고 저장하고를 반복하였다.

처음은 이렇게 정리하고 재독하며 감명깊게 읽은부분을 필사 하고픈 마음이 드는 책😘이고

꿈을 찾는이들에게 그리고 꿈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픈 책이다.

나도 할 수있다고 용기내라고 말해주는 그런. .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뜨거워지는 책을 만났다🙏



나도 지금은 작아 보이고 아직 갈길이 끝없어 보이지만 이런 과정을 정직히 걸어 몇 년의 여정을 지나면 틀림없이 나의 때를 만나지 않겠어?
지금의 길에서 우리 끝까지 가자고 현재의 서로를 다독이는 것이다.


그들의 삶에~글에~~나를 투영하게되어 그런가?
왜 자꾸 눈물이나지? ?

무언가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라
아직 꿈을 꾸고 펼치지 못한 나의 사랑하는 딸에게도 다섯분의 작가님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

나보다 더 이른 나이에 자신의 꿈을찾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응원군의 마음으로…

우리는 믿는다.
누구나 더 나은 삶을 꿈꾸고 살 자격이 있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당신은 . .
내일을. .
창조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하더라도…
아니라 하더라도…

나의길이 맞는 길인지 확인하기를 원한다면
그래서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면

읽어보고 소장하고픈 이
<성공을 꿈꾸는 美친 여자들의 반란>책을 추천합니다.🖐


291p 기고은작가님 글 중

꽃길만 펼쳐지는 하루 하루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꽃잎 한 줌 쥐고 내가 가는 앞길에 뿌리면 꽃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우리다.

삶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 한 가운데 들어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 당신을 격려하고
격하게 응원 하며 존경 한다고 말해 주고 싶다.

”당신은 참 용감 합니다.
당신은 참 소중합니다.
당신은 이미 꽃 입니다!“

1장 실패와 결별하기로 한 여자 : 성공의 결정적 순간, 1m 밑에 숨겨진 비밀 - 강사라

2장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여자 : 어쩌다 보니 프로이직러로 살아요 - 최미진

3장 끈기있고 질긴 여자 : 내 안의 힘, 40대 극내향 1인창업 성공기 - 박소영

4장 변화를 선택한 당돌한 여자 :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간다 in 캐나다 - 백현희

5장 용감하고 자유로운 여자 : 그림 그리는 힐링작가, 행복을 그리다 - 기고은


제공받아 서평작성하였습니다.
나꽃피@세실리아 작가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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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끝판왕 1 : 시작편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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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동기부여와 꿈을 세우는 지도전략!

-구체적인 진로와 진학에 대한 이해가 없어 힘든 부모님과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선생님을 위한 진로기반 진학 매뉴얼!

저자 :정동완/송종욱/손평화/안혜숙
출판사 : 꿈구두
2020년12월10일 발행
220쪽/190*260


끝판왕 시리즈 들어보셨나요?
전 허니에듀를 통해 진로끝판왕 시작편을 처음 접했는데요. 우리 다지양 내년이면 고등학생 되는데 전 중3부모가 처음이라 입시에 대한 정보를 책으로나마 접해야겠다 싶어 서평단에 참여하였습니다.

<면접 끝판왕/공부 끝판왕>
<학생부 끝판왕1,2>
<과제탐구 끝판왕/자소서 끝판왕>
<진로 끝판왕 1,2>

시리즈편 모두 알고싶은 내용을 담고있어 다지양도 관심있는 분야부터 한 권씩 들여야겠어요.

진로 끝판왕 책을 엮으신 작가분들과 많은 검토진분들이 현 교육에 발담그고 계신 진로진학 상담교사,교육전문가 분들이셔서 정말 방대한 자료를 자세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자료서 같다 느꼈습니다.

저자분들은 '고등교과를 어떻게 가르치고 진학지도는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문제에 기존에 존재하는 많은 대입관련 자료를 실전에 사용해 봄으로 경력에서 묻어나는 교육과 진로상담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가이드하는 콘텐츠를 제작 하였고 교사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학생들의 헛된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것이라 믿고 열정을 품은 교사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시기에 이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저같은 햇병아리 학부에게도 딱 맞는 주제의 책이라 마음이나마 조금 더 든든해집니다.

너무 몰라 막연한 걱정만 하였던 제가 그리고 또 아이가 한 장 한 장 책을 펼쳐가며 고등생활의 일 년과정을 지내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진로 끝판왕 사용설명서>
'진로 끝판왕'은 현장에 계신 선생님에게 필요할 다양한 활동지를 시기별,상황별로 정리한 책입니다.

고등학교 3년 간의 자료이기에 학교마다 시기와 상황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학교나 학생 개인별로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을 정해진 순서나 틀에 관계없이 선택하여 사용할 수있다 설명합니다.

1.학기초와 2.학기중에 이 진로 끝판왕 책을 보시게될 선생님들께 아~주 자세하고 배려깊은 두가지 상황대처법까지 따로 나누어 설명해주시니 이책은 찐! 실전!!기본서 맞는거 같습니다

프롤로그에 들어가기전 내용으로
특수대학을 준비하는고3 학생의 입시일정이 일반대 수시 일정보다 빠르기에 미리 자소서와 면접지도를 해야한다는 이런 디테일 스럼이란...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숙련된 전문가의 발상이며 편집의 구성에서 배려가 느껴집니다.

진로란 무엇인가? 진로의 사전적 의미는'앞으로 나아갈 길'즉,한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겪게되는 가정생활,사회생활,여가생활,봉사활동등 모든것을 의미합니다.단순히 학생에게 맞는 학과를 추천하는것을 넘어 한 인간이 평생에 걸쳐 나아갈 길을 함께 찾아주고 지지하는 것이 학교 교육에서 해야 할 일이라 말합니다.진로란! 단순히 직업을 말함이 아닌 어떤사람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고등학교 입학 하기 전에 다지양과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학업량이 많다더라 시험이 어렵다더라~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아 학우관계를 비롯해 멀어진 통학거리와 새로운 환경에 많은 부담감을 가질 수 있을텐데요.

이 책에서는 학교생활의 학사 일정과 활동 내용들을 담고있어 학교에서 일어날 일들에대한 두려움을 좀 막을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학사일정.우리학교 교육과정 알아보기.고등학교 공부법.목표 세우고 습관 형성 계회표 만드는 법.학과별 동아리활동.봉사활동.학교생활에서 알아두면좋은점.다중지능 활동지로 알아보는 나의 강점과 약점 파악하기.검사지로 성향파악하기.의사소통 유형파악하기.진로 맞춤 전략짜기.나의 진로에서 대학 진학의 의미 생각하기. . .

200장이 넘는 페이지중 앞에 나열한 내용을은 1/3 이 체 되지않는 내용입니다 .

하나 하나의 자료는 요즘 어디서라도 구할수 있겠지만 내가 학교다니며 적재적소에 필요한 내용이나 자료를 한두권에 모아져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건 어찌보면 큰 행운같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무서운 선생님보다 유머러스한 선생님을 더 좋아한다는 교사의 Tip 부분도 센스점수! 드리고싶어요.진정 엄하신 선생님이더라도 이책을 접하시고 학기초 잠깐이라도 그래, 무섭게 하지말아야지! 하고 생각하실 수 있잖아요.ㅎ

내용 중간중간 교사의 팁부분도 어떠한 의미에서 그러한 행동을하는지 설명하고있는데요.가령 동아리 활동을 꼭 진로와 연결시켜야 할까? 라는 의문에
진로와 연계시켜도 좋지만 진로와 무관 하더라도 취미 활동으로서의 동아리도 중요한 의미가 있고 자신의 관심사에대해 열정적이라면 그러한 경험도 좋은자산이라 말합니다.

또한 공부습관 만들기위한 목표세우기,계획표작성하기,효율적인 공부방법,자기주도학습법과 노트 필기법,학과별 동아리 활동 예시까지 폭 넓은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성공이보이고 인생이 달라진다!

일단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해주는 고마운 책을 만났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함께 사용할 수있는 다양한tip과 로드맵,활동지들을 담고 있으며 따로 뒷 부분 부록에는 책 중간중간 나왔던 활동지를 따로 복사해서 사용할 수있게 모아져 있습니다.

전공별 추천도서까지 정리가 되어있으니 지금보다 조금 더 철들면 이 책에서 목록 찾아보고 독서까지 연결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진로 끝판왕 시작편과 완성편 두권이면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우리집에 선생님이 함께 살고있어 왠지 든든한 느낌아닐까?싶네요.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꿈구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진로교육 #진로끝판왕#꿈구두#동기부여#진학메뉴얼#진로진학#입시자료집#진학전략#진로진학#고등학교공부법#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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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사는 소년 소원라이트나우 4
강리오 지음 / 소원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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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항에 사는 소년> 
소원라이트나우 시리즈 04/강리오 지음 
/ 소원나무 / 2019년 12월 25일 출간
128*188 mm / 232쪽 

열네 살 소년 영유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사채업자에게 사는 곳을 들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영유의 유일한 가족인 엄마는 심각한 알코올중독에 빠져 틈만 나면 영유를 손찌검한다.아무리 둘러봐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학대 속에서 영유는 우연히 동갑내기 현재를 만나게 된다.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서 오랫동안 상처를 받은 두 소년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되고,가족에게서 벗어나 그들만의 길로 나아가리라 결심한다.
<뒷 표지글>


이 이야기는 강리오작가님의 첫 청소년 소설입니다.


아이들에게 집은 가장 안전하고 든든한 울타리여야 하지만 아동학대로 인해 보호받지 못해 심리적,신체적인 학대에 불안한 세 명의 청소년이야기에요.



"너도 봤지? 이젠 못 참아."

첫 줄, 첫 장부터 몰입되어 
영유의 세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게임중독에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아빠.

그 돈을 갚지 못해 집을 나간 아빠를 대신해 엄마와 영유를 괴롭히는 사채업자들.

그렇게 떠돌다 정착한지 3년이 되었고 
사채업자를 피해 이사를 해야만 했던 영유와 엄마입니다.

3년 전 딱 한번 밖으로 나가 그네를 타다 엄마에게 들켜 혼이 난 후론 늘 집안에서의 생활 뿐입니다.

엄마가 출근을 하고 난 후에도 현관문 비밀번호를 몰라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는 영유예요.


영유는 엄마를 너무나 잘 알고있습니다.
술에 잔뜩 취하고 난 다음 날이면 기운이 빠져서 인지 조금 너그러워진다는 것을 ...

그날도 그랬습니다.분리수거 날만 엄마와 함께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영유는 버려진 어항에 물고기 한마리를 집으로 가져올 수있었습니다.

엄마가 술에 취해 저녁도 차려주지 않는 그날밤 어항속의 '스핀'은 영유의 또다른 식구가 됩니다.


한달에 두번 분리수거날만 탈 수있는 빨간 그네. 그곳에서 잠깐이라도 하늘을 날아 빌라를 벗어나고 싶다는 영유의 마음도 전해집니다.

영유는 그렇게 작은물고기 스핀과 창밖으로 보이는 빨간그네가 주는...친구와 자유를 동경하며 살아갑니다.

냉장고는 텅비고 의지 해야 할 엄마는 늘 술에 취해있고 엄마의 심기를 건드리는 날에는 이유없이 맞아 온 몸엔 멍자국이 있던 영유이지만 아직은 어리기에 모든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영유의 상황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제가 아이 혼낼땐 안보이던 것들이 아이 아빠가 아이 혼낼때 보면 지난 저를 반성할 때가 있어요.

"나도 저랬겠구나!"

어른이기에 부모이기에 억울하지만 대들수 없어 보이는 다지양이 가끔 볼일때가 있었는데 제가 혼낼땐 느낄 수없는 감정입니다.

멀찍이 뒤에서 바라 보아야만 느낄 수있었던 아이의 억울함.ㅜㅜ 

그걸 느낀 후론 가급적 내가 어른이니까 부모니까 딸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려고 신경쓰고 있고 그래서인지 아이도 예전보다 더 가족 안에서 행복해 보인답니다.


그렇게 집에만 갇혀있던 영유가 집 밖으로 향합니다.


최근 나만의 빨간그네에 앉아있는 학생을 발견하며 나도 모르는 소유욕을 자극했던 그 학생을 향해서요.

그렇게 만나게된 또래친구 현재.

그네의 소유권을 두고 옥신각신 하던 둘 사이는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할수록 마음을 공유하게 됩니다.

현재네 집에서는 공부 잘하는 형과 비교당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일들이 생겨 피투성이가 되어 집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런한 상황과 현재의 텅 빈마음을 가족들은 알아차리 못합니다.

현재가 왜 혼자 빈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고있었는지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우리의 두 청소년은 어디에서 텅 빈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까요? ㅜㅜ

또 한 명의 영유에게 힘이되는 주인공.
중국집 배달하는 형입니다.


그도 상처가 있었기에 영유의 상처를 알아봐주는 또 한명의 아동학대 피해자.

영유가 엄마에게 맞아 온몸에 멍을 앉고 동네에 이사온 첫날.

그날 찾은 중국집에서 일하는 양팔에 문신을 가득한 배달형은 영유와 첫 만남부터 영유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풉니다.

흉터를 가리기위해 문신을 해야했던 배달형은 어떤과거를 가지고있을까요?

왜 영유를 그렇게 살뜰하게 챙기는것인지
책을 읽으며 마음이 또한번 찡~~ 합니다.

그렇게 찾으면 찾는대로 숨어버리는 그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져주어야 할지요.ㅜㅜ



영유는 지금 보다 더 끔찍한 사건을 접하게 되었고 무책임한 보호자로부터 씻을 수 없는 과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영유의 기억에서 지워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가끔 그 작은 어항속에서 팔딱 거리다 방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핀과 스핀을 발견해구해주는 영유가 왠지 삶과 죽음을 오가는
하나의 뗄레야 뗄수없는 동일한 자아처럼 느껴졌습니다.

어항속에 갇혀있는 물고기처럼 누군가 먹이를 주고 살아가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꼬리를 힘차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세명의 주인공도 이야기 안에서 꼭! 누군가에게 보호 받아야 할 나이에는 보호 받고 커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세명의 아이들과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건들은 작가님의 섬세한 글 솜씨에 더 매력적인 책으로 보여져 문장문장 다시금 곱씹어보고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리오 작가님 제 마음에 pick 해봅니다.



아이들이 누려야할 표현과 자유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어른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부모라면 꼭 읽어 봤으면하는
<어항속에 사는 소년>...

세 아이 다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이땅의 어린이들은 다 행복하기를...



??#소원나무#추천도서#청소년소설#어항에사는소년 #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의 인세 일부는 '아동 학대 피해자'를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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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공부법 - 입시 위너들의 단기간 고효율 학습 노하우
박동호.김나현.이기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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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대생 공부법> 
의대생TV 출연진(박동호, 김나현, 이기준)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 2020년 1월 23일 출간
152*223 mm / 252쪽 

-의대 합격 5관왕의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의대생 6인 공부 비법 심층 인터뷰
-‘의대생TV’ 추천 영상 QR코드 수록

아이 초등때부터 지금의 중학생이 되기까지 "그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기반으로 "공부는 그래도 좀~~잘했으면 좋겠다!" "책읽고 공부하기에 흥미를 느끼면 얼마나 좋겠어~~!" 라는 마음은 늘 가슴 깊은 곳 작지만? 큰? 희망으로 늘 함께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느끼고 깨달아야 하기에 늘 기회만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학드라마를 좋아해 의사가 꿈 이였던 다지양.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이유로 의사의 꿈을 주춤~고민했던 다지양인데요.

꼭 의사가 꿈이 아니더라도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꼭 봐야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만나본 책 <의대생 공부법>입니다

"결국 시간 대비 효율이다!"

어떤 시험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얻는 비법

1등과 꼴등의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은 다름 아닌 '공.부.법.' 

참말로 혹 하는 글귀입니다.

의대생 TV에 출연한 박동호,김나현,이기준님이 의대에 합격했던 공부법을 소개한 이 책을 저도 학창시절에 만날 수 있었다면 좀더 효율적인 공부를 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좀 남네요^^

<차례>
머리말/ 의대생은 ‘성적이 오르는 공부’를 한다

1장 의대생 공부법은 특별하다  
01 의대생은 어떻게 공부할까?
02 모든 공부의 3단계는 ‘계획 ? 실행 ? 수정’이다
03 시험의 ‘목적’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04 강의 들은 것을 공부한 것으로 착각하지 마라
05 실력 행운 - 실수 = 점수
06 시험지 피드백 작성법



2장 전 과목 고득점의 비밀, 스터디 플래너
01 모든 과목을 잘하고 싶다면
02 스터디 플래너의 놀라운 힘
03 스터디 플래너, 이렇게 시작해라
04 스터디 플래너, 망하지 않으려면
05 스터디 플래너 200% 활용법
06 스터디 플래너가 다양한 공부 무기가 되려면


3장 단기간 효율을 높이는 암기법·멘탈 관리
01 ‘암기’해야 ‘이해’하기 쉽다
02 암기의 원리, 반복과 연결
03 암기가 잘 되는 노트 정리법
04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관리법
05 슬럼프를 탈출하는 동기 부여 방법



학습 자료실
1.의대생TV 대표가 엄선한 <의대생TV> 추천 영상
2.의대생 추천! 점수를 올리는 교재들
3.성공하는 고등학교 1·2·3학년 공부 전략
4.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었던 동영상&앱


의대생 합격자 인터뷰
1.의대생이 알려주는 자소서 작성법과 수시 합격 팁/최형준 충북대 의대 16학번(본과 2)
2.‘의대생 밀착체험’ 유튜브 109만 뷰 주인공의 공부법/박소리 경희대 의대 17학번(본과 1)
3.지속적인 자기평가를 위해 스터디 플래너는 필수!/장지호 한양대 의대 16학번(본과 2)
4.해외 의대생의 특별한 공부법과 해외 의대 생활/송지현 뉴질랜드 오타고 의대 15학번(본과 3)
5.스트레스 잘 해소해야 공부 몰입도 높아져요/진세령 충남대 의대 17학번(본과 1)
6.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공부를 하세요
/정준식 인제대 의대 15학번(본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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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서 보여지는 내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의대생은 모두 머리가 좋겠지?
지능지수도 높고?
분명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잘했을꺼야!
대부분 전교 1등?
공부량은 인간의 한계를 넘을만큼 많이했을거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정답은 "아니다"래요.

물론 공부가 진짜 좋아서 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보통학생들은 공부가 그리 좋지않더라도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해가며 근성과 끈기로 공부를 하고있답니다.

차이점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잘 인지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 방법론이 확고하다는데 있답니다.

의대생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지능지수보다 메타인지,즉 자신이 알고 있는것과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 자각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있습니다.

그런 자기 학습의 앎과 모름을 자각하는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공부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한다는데 ~~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공부원칙 세가지를 알아볼게요.

<의대생의 공부원칙 세가지>
1.같은 내용을 최대한 여러 서적에서 확인한다./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반드시 공부해야할 부분이다.
2.누적 복습으로 강력한 기억을 만든다./누적 복습으로 기억을 강화시키면 단기 기억은 장기 기억으로 발전한다.
3.시험족보는 최대한 시험 직전에 보도록 한다.


(족보의 목적)
-무조건 맞춰야 하는 문제를 단순암기 하기위해
-어떤 부분을 중시해야하는지 참고하기위해

공부는 시간 대비 효율이 중요함으로 최대한 자투리 시간을 모아 활용하는방법을을 쓰셨더라구요.


또, 모든 공부의 3단계 -계획 ㆍ실행ㆍ수정의 원칙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하고 목표지향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는데요. 


첫단계 실질적인 계획 세우기
-내가 하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통계를 내어본다(대게 50~60분 단위)
-내가 잘하는 과목이나 잘하는 단원을 인지하여 세부적인 계획세우기

*공부를 계획하며 가장많이하는 실수는 실현 가능성 없는 계획을 세울때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여러과목을 잘 해야만 하는 입시의 특성상 약점이 있는 단원이나 취약 과목을 위주로 공부해야한다.


공부계획을 세웠더라도 뒷부분의 실행과 수정이 없으면 공부의 완성을 이루지 못하는거 아시죠? 실행과 수정 방법은 구체적 계획을 세우신 후에 책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큰 제목1.2.3장 아래에도 소제목으로 상세한 부분적 내용이 많아 실행 해보기도 전에 왠지 공부잘하는 비법을 나에게만 알려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최고의 효율을 위한 단원별 공부법 .
결국 점수가 되는 공부를 해야한다..등의 내용을 보니 노트한권과 필기도구를 자연스럽게 꺼내 필기를 하고있는 저를 보게됩니다.

공부를 경험했던 선배들이기에 실질적으로 공부하며 힘들었던 그래서 이루었던 점들을 표현하기에 관심 확~~끄는 제목에 머리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게임처럼 성적을 레벨업 하려면...
어느 단원을 못하고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먼저 생각해본다.
모의고사중 틀린부분을 오려붙이고 취약한 부분의 개념의 강의를 다시듣고 해당 부분을복습한다.해당부분의 문제만 따로 모아 풀어본다.시험을 보고틃린 문제가 누적될수록 어떤 방향으로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예방백신과 같이 활용해야 한다는 피드백 설명까지
정말 공부를 쫌 하는 언니 오빠들의 명약처방이 모여있는것 같습니다.

몰라서 틀린것과 실수로 틀린것을 분류하는법 그 틀린 믈제를 어떠해 방지할수 있을까 고민 하는 시간까지 상세히 알려주시니 
내가 경험하고 실패해서 다시 세워야 하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것같아요.

물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계획하고 실행해보고 수정도
하며 나만의 공부시간을 만들어야겠지요~^^



그래서 이 책을 읽기전에 플레너를 아이에게 사주긴 했지만 아직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기에 한장쓰고 그냥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책속의 의대 합격한 언니,오빠들의 스터디 플래너 학습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배워서 꼭~~참고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학습 자료실도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의대생 추천 교재들을 보며 "아,이책 풀어봤다 ."하며 나도 의대생 할수있지! 라고 마음만은 한 발자국 앞으로 전진 했습니다.고등학교 1.2.3학년 공부전략과 멘탈 관리에 도움이되는 동영상과 앱을 보면서도 아는채하는 다지양이였기에 거부감없이 공부법 책을 함께 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장에 나오는 단기간 효율을 높이는 암기법 멘탈관리 또한 공부란 어쩔 수없이 우리가 무언가 암기를 해야만 하는 필수방법 이지요.


제가 그 암기를 너~~무 못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답니다.


암기에는 연역적 공부법과 귀납적 공부법이 있다.

연역적공부법-대원칙을 배우고 사례로 넘어가는 방법
귀납적공부법-개별 사례들을 공부함으로써 대원칙을 발견하는 공부법으로 개별 사례들이 익숙해 지기때문에 공부가 좀더 쉬워진다.

이를테면 수업시간에 강의를 듣고 인물과 사건을 설명하는것 보다는 책이나 드라마에서 사건을 접한뒤 그 내용을 수업시간에 배운다면 더 관심과 집중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봅니다.

나에게 익숙해진 내용은 2차 지식으로 넘어가기 쉽기때문에 공부에 흥미를 가질수 있겠죠.


이렇게 이론적으로 정리를 해주시니
더 확실한 나만의 공부법을 찾을것같은 느낌입니다.

이책은 최고의 공부법은 정공법이다
말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하면 된다!"는 비법 전수가 목적이 아니다.
나의 상황과 성향을 잘 파악하여 어떠한 부분을 적극 수용하고 어떠한 부분을 배제할지를 잘 골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다지양처럼 공부를 아직 해 본적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공부가 내게 잘 맞는지를 책에 나온 공부법 처럼 시행해보고 나에게 맞는 암기법이나 공부법을 찾아 내가 미래에 이루고 싶은 무언가를 해내기 위한 밑거름으로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친 언니,오빠 혹은 부모님같은
마음으로 온전히 전하는 우리아이 공부법 
함께 찾아보아요~^^

함께주신 플래너를 빼곡히 작성하는 그날을 위하여 여러분도 저도 화이팅입니다.



#알에치코리아
#추천도서
#의대생공부법
#학습법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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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 14살에 처음 만나는 철학자들
강성률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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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강성률 지음 / 서은경 그림
북멘토 / 2020년 1월 30일 출간
150*210 mm / 228쪽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철학

살면서 들어 보았을법한 철학자들의 말과 신념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있을까요?

"너 자신을 알라"
"아는것이 힘이다"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등등
몇가지씩은 알고계실 겁니다.

풉! 너무 쉬운것만 말했나요?ㅋㅋ

그런데, 그 다음...
그다음으로 알고계신 내용은있으신가요?


과거에 철학책을 펼쳐본적은 있었지요.
하지만 곧 덮었지요.^^;;

철학의 역사부터 설명했던 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그런책 이였는데요.

여기 제가 만난책 중 철학 초심자들과 청소년들도 철학을 조금더 쉽게 이해하고 느낄수 있도록 설명된 철학교양서를 찾았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기가 살아갈 인생의 기준점을 정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청소년을 위한 진짜 쉬운 서양 철학서.

<14살에 처음만나는 서양철학자들>입니다.


책 날개에 강성률작가님 이력이 있는데요.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중이며 윤리교육과 학과장,한국생활 연구소장,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 하셨다는데 전 이력중 '강성률 교수의 철학이야기'를 <경제포커스>,<영광신문>,<광전매일신문>에 연재하고 있다는 내용에 연재 기사가 궁금해졌답니다.

요번 책을 계기로 출간하신 책들도 관심이 생겼어요.
<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1996년 인문과학분야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2015년 베트남 언어로 출판,포털사이트 '네이버'주요 참고문헌으로 등재,<칸트,근세철학을 완성하다>한국 출판협회 선정,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책 등 철학도서를 다수 출간하신 분이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니 조금 더 깊이있는 철학공부 해보고싶다~린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이 책으로 기초지식 쌓아보렵니다.

차례에서 느껴지는 정돈됨...
뭔가 쉽게 익혀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아우구스티누스,데카르트,루소,칸트,헤겔,쇼펜하우어,마르크스,니체까지 열한 명의 철학자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핵심사상에 관한 이야기가 시대 순서대로 전개되었기에 이야기 앞뒤 배경에 철학자들이 연결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더 흐름을 이해하기 쉬울것으로 보입니다.

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세계 4대 성인중 한 사람인 소크라테스의
태어난 배경과 부모님의 직업, 소크라테스의 외모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소크라테스의 얼굴은 다른 철학 도서에서도 보았을테지만 이 책에서는 석조상 사진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얼굴에대한 묘사가 글로 잘 적혀져있어 아이들이 추후에 여러 철학자 중 소크라테스의 얼굴을 잊지않고 찾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p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크고 둥근얼굴에 벗겨진이마,툭 불거진 눈,뭉툭한 코,두툼한 입술,땅딸막한 키,튀어나온 배,오리처럼 뒤뚱건리는 걸음걸이 등 추남에 가까웠다.

이렇게 자세한 묘사와 당시 외모 지상주의 풍조가 있던 아테네에서는 외모탓에 꽤
고생했을 거라는 이야기로 당시 시대상황까지... 잊을래야 잊을 수 없게 책 첫장의 문을 연답니다.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겠죠?

소크라테스가 맨발의 철학자라고 불리우게 되는 사건! 그리고 그의 초라한 옷차림과 맨발은 가난해서가 아닌 욕심이 없는 생활을 추구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그의 신념까지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머릿속이 교양으로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아시나요?

철학자의 아내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크산티페.

남편이 가난한 철학자라는 직업을 갖는게 싫어 집 안 밖으로 쫓아다니며 방해를 하였다는데요.

제자들과 토론을 하고있는 소크라테스에게
큰소리로 욕을하고 물을 퍼부을 정도였대요.그런 상황을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소나기가 오는 법이지!"
ㅋㅋㅋㅋ
또,그런 크산티페의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 것이 없지요!"라는 유명한 일화들을 읽으며 "철학책 ~좀 ~쉽네!"~~
하며 금방 이야기속으로 빠져듭니다.

하지만 크산티페가 악처로 전락한 이유는 그런것만이 아니라는 사실!
그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내용중 어려운 어휘나 더 알아야 할 부분은 따로 노란박스안에 적혀져 있어서 좀더 깊은 지식을 쌓기에도 좋답니다.


소크라테스의 이야기에 플라톤이쓴 <소크라테스의 변명 >설명이 나오는데 뒷 부분의 2.플라톤 편을 읽으며 둘이 왜 함께 소개가 되었는지 감 잡을 수 있었어요.ㅎㅎ



저 지금 무식에서 유식으로 바뀌어 가고있는 단계랍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재미있어 휘리릭 읽지만 시대적배경은 전부 다 알며 읽을 수는 없잖아요 . 하지만 충분히 가독성이 좋다고 느끼기에 일독 이독 삼독도 할 수있을것같습니다.

아직 소크라테스에관한 이야기는 반도 못했지만 책으로 내용을 읽고 사상을 느끼고 깨우치며 마음에 소크라테스를 온전히 담아내시길 바랍니다.

플라톤-철인왕을 꿈꾸다.
명문가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은 스무 살 때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듣고 감명받아 철학을 일생의 과업으로 선택했다네요.

하지만 부당한 판결로 사형을 받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그의 가르침을 정리하고 체계화 하여 후세에 전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오늘날 '아카데미'라 불리우는 학원이나 학술단체도 플라톤 때문에 지어졌다는거 알고 계셨어요?

이곳에는 수학을 10년 이상 공부한 사람에게만 입학이 주어졌다는. .사실!


플라톤이 진리에 대한 사랑을 교육이념으로 삼았기에 에로스 상을 캠퍼스에 세워놓았다는 소소한 상식까지 알수있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인드맵에 가지가 쳐지듯 자동으로 연결되고 생각의 가지가 커져있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답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였던 플라톤을 사이에두고 1번 소크라테스에서 2번 플라톤으로 넘어갈때 또 플라톤에서 3번의 아리스토 텔레스를 읽어 나갈때면 아이들은 아마 물개박수를 치며 그들의 연관성을 알았다고 흥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간 철학자의 이야기가 쌓여가니 철학이 조금더 제 앞으로 다가와 있는것 같습니다.

청소년들도 이책을 계기로 철학은 어려운 사상과 학문이 아닌 그냥 늘 우리 곁에함께하는 철학 쫌 아는 언니 오빠 되기를 바랍니다.

다지양 과학 문제집을 보다보니 내용 중 아리스토 텔레스란 단어가 제일 먼저 눈에들어오네요.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아마 다지양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부턴 아리스토텔레스를 생각하면 숲속을 산책하며 철학을 토론하던 소요학파가 생각날것이고 아우구스티누스를 생각하면 다지양이 그일곱자 이름을 읽지못해 함께까르르 웃었던 추억과 아우구스티누스가 청소년기를 방황으로 보냈었고 지난일을 회개하며 쓴 책이 <고백록>이며 그로인해 기독교 교리를 확립해 나아간 철학자가 될수있었던 일들이 생각날겁니다.

어려서부터 병치레가 심했던 데카르트가 수학적인분야에 뛰어났던 것도 침대에 누워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에 지금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데카르트가 있을 수 있었던 사실.


아파 누워있는 공간에서도 천장의 움직이는 파리를 보고 사색하고 또 사색하며 좌표
를 발견했다는 철학자!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고있는 자기 자신이라 깨달은 데카르트 처럼 생각하는 습관에서 창의적인 무언가가 탄생하리라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고백록>이라는 같은제목으로 자신의 출생 자체가 불행이였다 말하는 루소 역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직업을 가진 젊은이였답니다.

루소가 지은 교육소설 <에밀>은 청소년기에 자신의 바탕을 토대로 지어졌다하고 프랑스 어머니들은 그것을 교육성경으로 삼았다하니 제가 또 안 읽어 볼 수가없어요~^^

그시대의 루소의 마음을 <에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수있겠다 싶어 다지양 다음에 읽을 책 목록에 넣어줘야겠다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뒤로도 칸트,헤겔,쇼펜하우어,마르크스,니체의 이야기까지 철학을 좀 씹어먹는다면 봄바람에 나뭇가지 쑥쑥자라듯 우리 아이 사고의 확장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나뭇잎 풍성한 커다란 나무가 되어 누군가에게 그늘을 내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철학자들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 철학자의 배경과 사상에 대한 총 정리부분이 있는데 앞부분 보다는 다소 어려운 설명이겠지만 하나씩 익히다 보면 그 또한 어렵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겁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집 철학자들이 책장에서 탈출해 한곳으로 소환됐어요.


분명연결된 부분을 찾을 수있어 흥미로운 독서시간될것같습니다.

오~~
진짜? 
정말 재미있네~ㅋㅋㅋ
하고 감탄사 넣어가며 읽게되는 철학책!

우리 아이 철학 쫌 아는 언니! 
될것같은 느낌입니다~^^

쉽게 접근하기 딱 좋은 서양철학입문서.

철학책 읽고싶은 청소년들 다! 모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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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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