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복수를 하는 것은 거기서 정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는 근복적인 원인을 발견했고 또 근거를 발견했으니, 그것이 다름 아니라 정의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그는 모든 면에서 안심했고, 따라서 떳떳하고 정의로운 일을 한다는 확신에 차서 평온하게, 성공리에 복수를 한다.

결론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오직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고의로 진리를 왜곡하고 보면서도 보지 못하고 들으면서도  듣지 못 할 준비가 돼 있다.

사랑이 있으면 딱히 행복하지 않아도 살아갈 순 있지.

인간이란 자기 괴로움을 세는 것만 좋아하지. 자기 행복은 아예 세질 않아. 만약 제대로만 센다면 누구나 자기몫이 있다는 걸 알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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