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야 내가 비타민을 복용하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쓰겟지. 중요한 건 그거야. 당신은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
이 사람아. 다 괜찮네. 그 맹인이 말했다. 난 좋아 자네가 뭘 보든지 상관없어. 나는 항상 뭔가를 배우니까. 배움에는 끝이 없는 법이니까. 오늘밤에도 내가 뭘 좀 배운다고 해서 나쁠 건 없겠지. 내겐 귀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