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될래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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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즐 역할놀이 스티커북 '과학자가 될래요'~!!  스티커부분만 먼저 떼어냈더니 가운데 부분을 가위로 오리지 않아도 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하네요.
 

스티커북을 열기전에 표지를 보고 "과학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는걸까?"라는 물었더니 "음~음~"만 하네요. ㅋ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과학자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아볼까~"이야기하면서 먼저 스티커북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어요.
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꼬마 과학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과학은 여러 분야가 있는데 어떤 분야들이 있을까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함께 스티커북을 살펴보면서 동물학자, 어류학자, 곤충학자, 식물학자, 조류학자,천문학자, 남극과 북극을 연구하는 과학자 등등 다양한 과학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스티커북을 굉장히 좋아해 한번 시작하면 한권을 그 자리에서 뚝딱 해치워버리네요.
그래서 '과학자가 될래요' 스티커북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효원이와 효민이가 하고 싶은 과학자를 먼저 선택하라고 했어요.
숲 속 연구소, 밤하늘과 우주, 미래의 도시를 선택했네요.
 
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꼬마 과학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과학자가 되려면 관찰을 잘하고, 기록을 잘하고,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돼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수첩에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과학자가 될 수 있을꺼라는 말에 신이 났네요. ㅋ

숲 속 연구소에 놀러 오세요.
실험실이 아닌 숲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많아요.
효원이와 효민이 스티커를 붙히면서 하나 하나 알아보았네요.
동물학자 옆에는 동물, 조류학자 옆에는 새, 식물학자 옆에는 꽃을 붙혀주었답니다. ㅋ
 
단순히 스티커만 붙히는것이 아니라 스티커를 붙혀 관찰일기를 완성할 수 있게 해두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숲에 나갈 일이 있으면 이런 관찰일기 써보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밤하늘을 관찰하고, 우주를 연구해요!
효원이와 효민이 별자리와 우주에 관련된 과학책을 읽더니만 요즘 별자리와 우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거기다 이번 스티커북을 통해 밤하늘을 관찰하는 천문학자를 알게 되었네요.
별자리 스티커를 하나 하나 붙히면서 천문학자가 되어본 효원이와 효민이에요. ^^
 
우주에서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우주선을 고치고, 실험자료를 모으고, 우주왕복선을 조정하는 일들을 해요.
단순히 우주에 대해서만 알았는데,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까지 이번 스티커북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학의 발전으로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 미래의 도시~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지금과 달라져있는 모습에 효원이와 효민이는 신기하기만 한가보네요.
특히 무지개색 포도와 하늘을 날아다니는 가방은 효원이와 효민이가 크면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이즐 역할놀이 스티커북 중 '과학자가 될래요'는 과학자가 아직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단순히 스티커만 붙히는 책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과학의 분야게 대해 알려주고, 다양한 과학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같아요.
여러가지 다양한 과학의 분야나 다양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그림없이 글로만 표현했다면
아마 6살 효원이와 효민이 쳐다보지도 않았을꺼에요.
스티커북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이용해 단순히 스티커를 붙히는데서만 끝나는게 아니라
주제 '과학자'에 맞게 여러가지 다양한 과학, 과학자 이야기를 해주고 보여주고 있어요.
이 스티커북을 통해 다양한 과학분야와 과학자에 대해 다는 알 수 없지만 과학과 과학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꺼 같아요.
'과학자가 될래요' 스티커북에서 동물학자를 보고 다양한 동물을 관찰해보고 싶다며 자연관찰 책을 꺼내오는 경우가 그러한거 같아요.

꿈많고 호기심많은 6살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이번 '과학자가 될래요'스티커북은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 함께 스티커를 붙히면서도 즐거웠네요.
과학자가 되려면 똑똑한 머리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보다 관찰을 잘하고, 기록을 잘하고,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되어 있어요.
6살 효원이와 효민이의 눈에 과학자가 더 친근하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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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0
정유정 지음 / 보림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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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이와 효민이랑 함께 읽어 본 '오리가 한마리 있었어요'책은 감동적이었어요.  

책 속의 그림도 아기자기한 면보다는 잔잔하면서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그 감동이 배가 된 것같아요.
특히 효원이와 효민이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리 한마리가 모험을 하면서 만나는 동물친구들 염소, 거위, 백로가 즐거움을 준 것 같아요.
그리고 오리 한마리의 도전정신은 정말 6살 효원이와 효민이도 꼭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오리 한마리가 있었어요' 제목에서 말하는 오리 한마리는 과연 오리일까요?
사실 효원이와 효민이는 사진에서 보듯이 책 표지에서부터 오리 한마리가 어떤 오리인지 궁금해했어요.
"엄마~ 오리 한마리가 이 오리야?"하고 책 표지에 그려져있는 오리를 가리키네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헐~하면서 "어느 오리가 오리한마리인거야?"하면서 오리를 살펴보고 있어요.
오리가 한 마리 있었어요. 물론 여러 오리 가운데 한 마리였지요.
왜 여러 오리 가운데 유독 오리 한마리일까요?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이 물음을 묻기 전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기로 했네요.
 
책 거의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쯤 날개짓을 할 수 없었던 오리가 마음속으로 그려 보던 바로 그 호수 위를 날았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그 모습을 보더니 "우와~ 난다~"하면서 자기 일처럼 기뻐하네요.
 
 

'오리가 한마리 있었어요'책은 6살 쌍둥이공주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
책을 다 읽고 나서 효원이와 효민이가 한다는 소리가 "엄마~ 진짜 오리가 날 수 있어? "라고 묻네요. ㅋ
오리 한마리가 백로 한 마리를 만났을 때 "저는 날지 못하는데요"라고 이야기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 효원이와 효민이~
오리 한 마리는 날지 못했는데, 날 수 있게 된걸까? 아니면 원래부터 날 수 있었는데, 오리 한 마리가 모르고 있었던 걸까?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물음을 던져보았어요.
한참을 생각하더니 "내 생각에는~"하면서 답을 하는데, 아마도 뚱뚱한 오리는 못날고 오리 한마리처럼 날씬한 오리는 날 수 있을꺼 같아요. ㅋㅋ
며칠전 오리책에서 읽은 집오리는 잡아먹기위해 살을 찌워서 날지 못한다는 게 생각이 나서 이런 대답을 했나보네요.
원래 오리는 날 수 있어요. 오리 한 마리가 특별해서 날 수 있었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왜 오리 한 마리일까요?
그건 아마 오리 한 마리만 도전을 했기 때문일꺼라 생각이 들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오리였다면 안전한 오리집을 떠날 수 있었을까요?
이런 도전이 큰 도전이건 작은 도전이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많이 도전할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이 오리 한마리를 생각하면서 지금에 만족하기보다는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합니다.

효원이가 이 책을 다 읽고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그렸는데, 바로 오리 한마리가 마음속으로 그려 보던 호수를 날고 있는 장면이에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오리 한마리처럼 이런 감동적인 장면으로 앞으로 많이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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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준비 끝! 영어 - 초등 입학 필수 문제 초등 입학 준비 끝! 4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10월
구판절판


효원이와 효민이가 이제 곧 7살이 됩니다.
특히 요즘은 다들 '영어~ 영어~'해서 솔직히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수업만 시키는 제가 좀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초등입학 준비 끝!, 한권으로 끝내는 영어'책을 보게 되었는데, 딱 저를 위한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영어는 시켜야겠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좀 막막한 분들을 위한 책인것 같아요.

곧 7살이 되는 효원이와 효민이는 영어실력이 아주 낮아요.
영어 알파벳 아직 모르구요, 유치원 영어수업시간에 들었던 단어 조금 알고, 재밌는 문장 조금 아는 정도 에요. ㅋ
그래서 엄마 욕심에 초등학교 가기전 7살에 초등입학 준비를 끝내고 싶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초등입학 준비 끝!, 한권으로 끝내는 영어'책을 보여주었더니 굉장히 좋아하네요.
전 영어책이라 싫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말이죠.
책을 이리저리 보더니 "엄마,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고, 내일 또 요만큼 하고 하는거 어때?"하면서 매일 매일 할 분량도 자기들이 정하네요. ㅋㅋ
효원이와 효민이가 정한 분량은 4페이지씩 매일 매일 하는거에요.
4페이지 정도하는데 30분 정도~ 매일 30분으로 재밌는 영어 시간이 생길꺼 같은 예감이 팍팍 드네요.

제일 첫 단계인 알파벳 Aa, Bb, Cc를 적어보는 효원이와 효민이~

아직 알파벳이 비뚤비뚤하지만 처음이니까 그렇겠죠.


효원이와 효민이가 다음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낱말 그림을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는 아니지만 몇개는 찾았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못찾은 낱말 그림을 찾아 엄마와 함께 큰소리로 읽어보면서 복습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아직 서툴지만 하나 하나 엄마와 함께 큰소리로 읽으면서 맞는 알파벳을 찾아보고 있어요.
(동영상 후기 ☞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30BE49D5349F50E1243A91F60F5CB320C42D&outKey=V129bee87ef102331a8393e18cecaae499f65163cfd2c549f71413e18cecaae499f65)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낱말 그림을 찾아보고 나서 모든 낱말 그림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동영상 후기 ☞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07BED3A00AB39918641A63E2344E413C92FD&outKey=V1250b8f07500a2b7416b8240259ff0dcee568b1d157004aa86bf8240259ff0dcee56)

첫 글자가 같은 낱말끼리 선을 잇고 있는 효원이와 효민이~
진지한 표정으로 선을 하나 하나 잇고 있어요. ㅋ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차례대로 따라가면 낱말을 완성할 수 있어요.
효민이는 A를 따라가 보고, 효원이는 B를 따라가보고, 그리고 C는 효원이와 효민이가 함께 따라가보았어요.
알파벳 대문자를 써서 낱말을 완성할 때 큰소리로 낱말을 읽으면서 자신감 있게 했더니 아주 신나하네요.ㅋ


효원이와 효민이가 4페이지를 끝내고 살짝 더 하고 싶은지 다음 알파벳 D,E,F를 한번씩 써보네요.
그러더니 "요건 내일 배우는거지~ 엄마~!"하네요. ㅋ
내일 배울꺼 예습했나봐요. ㅋㅋ


30분~ 재미있는 영어시간을 마치고 효원이와 효민이가 뭔가 귀속말을 하네요.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어요. 내일 잊지말고 해요~!"라고 큰소리로 합창을 하네요. ㅋ


곧 7살이 되는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이 책을 보여주었는데, 너무나 재밌어하네요.
저처럼 영어에 대하 잘 모르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분들께 적극 권해드려요.
곧 7살이 되는 효원이와 효민이도 이 책으로 초등입학 준비 끝내려구요.
이 책 한권으로 다 되네요. ㅋ
저희집 이제부터 매일 30분~ '초등입학 준비 끝!, 한권으로 끝내는 영어'책으로 재밌는 영어시간이 생겼어요.
이제 초등학교 입학 문제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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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 함소아 한의원 대표 원장들이 알려주는 감기를 이기는 육아 건강 관리법
최혁용 외 지음 / 예담Friend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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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달고 사는 우리 아이, 올바른 치료 습관으로 면역력 있는 건강 체질로 바꿔주자!

효원이와 효민이는 23개월때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어요.
단체생활을 일찍 시작해서인지 계절이 바뀔때나 겨울이면 감기를 달고 살아요.
감기를 한번 걸리면 일주일이상씩 감기를 달고 있어서 코, 목 어디 안 아픈 곳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감기'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아지고, '감기'의 올바른 치료 습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책 제목보고 '정말~?'했는데 읽어보니 제목의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에는 함소아 한의원 대표 워장들이 알려주는 감기를 이기는 육아 건강 관리법이 들어있어서
훨씬 더 엄마입장에서 육아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첵에는 특별선물로 정보가 가득한 우리아이 육아수첩이 함께 들어있어요.
우리아이 육아수첩에는 월령별 핵심 건강노트, 소아 대표 질환 FAQ 105, 우리아이 진료 기록표가 있어요.
우리아이 육아수첩을 보면서 효원이와 효민이의 체중과 신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도 해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아무리 좋은 책이지만, 읽어야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지요~
아이에게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좋다고 해서 저도 아이들 책읽을 때 옆에서 읽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외출이 잦은 저에게 가방속에 쏙~ 넣어다니면서 지하철 안에서 한 Chapter씩 읽었어요.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책은 엄마가 우리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되는 것들만 모아두었어요.
하지만 책을 너무 어렵게 써두었다면 읽기가 힘들었을 꺼 같아요.
그런데 굉장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로,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 증상을 하나씩 이야기해가면서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읽기가 더 쉽고, '우리 아이도 이 아이랑 똑같은 증상인데~'하며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리고 책 속에 표를 넣어서 부모들에게 정확한 통계자료도 보여주면서 더 믿음이 가네요.
그리고 Chapter가 끝날 때마다 함소아 한의원 대표 원장들이 알려주는 감기를 이기는 육아 건강 관리법은 부모들이게 너무나 훌륭한 육아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주네요.

저도 쌍둥이를 키우면서 병원 무지 많이 다녔구요. 지금도 항상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었어요.
당연히 아프면 병원에 가야지요, 하지만 아프기전 예방도 중요하잖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알아야할 질병과 내 아이만의 감기 증상을 이 책을 통해 잘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Chapter5에 보면 평생 건강 다지는 엄의 치료 습관이 나와요.
부모가 아이의 헬스 플래너가 되자
저도 꼭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의 헬스 플래너가 되어보려 해요.
읽어보니 그리 어렵지만은 않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몰라서 못하고 있을꺼 같아요.
'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책을 통해 우리 모두 자신의 아이의 헬스 플래너가 되어보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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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파란 점 눈높이 그림상자 8
피터 홀위츠 글 그림, 강미라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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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파란 점' 책 표지에서 보듯이 크고 파란 점 이야기에요.
할 일도 없고 제자리에서 그냥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던 크고 파란 점이 눈도 뜨고, 입도 벌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점이 하얀 입을 벌리면서 "이 책을 조금만 오른쪽으로 기울여 주겠니?"라고 하니 효원이와 효민이가 웃긴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러면서 책을 오른쪽으로 기울여줬더니~ 점이 주르르 흘러 가버렸네요.


" 크고 파란 점, 기다려~!!"라고 효원이와 효민이가 소리쳤더니 점이 멈췄어요.
파란점은 책속에 혼자만 있는 건지, 아님 다른 점도 있는지 찾아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 말에 효원이와 효민이가 얼른 책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파란점이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드디어 크고 파란 점은 예쁜 친구 크고 노란 점을 만났어요.
'이제 넌 뭘 해야 할지 알아. 책을 들어 살짝 덮어 볼래?'
효원이와 효민이는 노란점이 말한대로 책을 들어 살짝 덮어보았어요.


두 개의 커다란 점은 책 가운데로 흘러가 두 색이 뒤죽박죽 섞였어요.
노랑색이랑 파란색 그리고 초록색이 조금 생겼네요.
"고마워, 친구가 생기니까 참 좋다."
효원이와 효민이도 혼자 쓸쓸했던 크고 파란 점이 친구 크고 노란 점을 만나서 아주 기분이 좋은가봐요.
효원이와 효민이는 크고 파란 점은 아빠, 크고 노란 점은 엄마, 조금 생긴 초록은 아기라고 정해 가족이 되었다고 좋아하네요.

'크고 파란 점'책은 단순한 그림에 단순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읽는 아이들에겐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네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크고 파란 점이 친구를 찾아 흘러갈때는 생동감도 느껴지고, 크고 노란 점인 친구를 만났을 때는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이 느낌은 책은 읽는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될꺼라 생각해요.
그리고 표면적 이야기는 크고 파란 점이 크고 노란 점을 만나는 이야기지만 내면적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6살 효원이와 효민이도 외톨이였던 크고 파란 점이 친구를 찾는다고 했을 때 얼른 책을 기울여 친구를 찾게 도와주었네요.
그리고 크고 파란 점과 크고 노란 점이 만나서 친구가 되었을 때 효원이와 효민이가 그 누구보다 좋아했어요.
벌써 '크고 파란 점'책에 내면적 이야기가 다 나왔네요.
효원이와 효민이도 혼자일때보다 친구랑 함께 있을 때 행복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요.
혹시 유치원에서 친구없이 혼자 있는 아이가 있으면 효원이와 효민이가 크고 파란 점처럼 먼저 다가가 "안녕~"하고 인사했으면 좋겠어요.

6살 효원이와 효민이는 색조합을 물감놀이를 통해 배웠는데, '크고 파란 점'책을 보고 물감조합이 아닌 친구 찾아주기를 해보았어요.

저희집은 항상 목욕탕에서 물감놀이를 해요.
목욕탕 바닥와 한쪽 벽면에 전지를 깔고 준비완료~!!


각자 원하는 색을 짜고 효원이와 효민이만의 큰 점을 만들기로 해보았어요.


효민이는 크고 노란 발바닥모양 점, 효원이는 크고 빨간 발바닥모양 점~!!


큰 전지위를 그냥 걸었어요. 빨간 발바닥점과 노란 발바닥점이 과연 만날 수 있을까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많이 걷다보니 발바닥 모양이 겹쳐지는 부분이 생겼에요.


자연스레 빨간 발바닥 점과 노란 발바닥 점이 친구가 되었어요.
빨간 발바닥 점과 노란 발바닥 점 사이에 주황색이 살짝 생기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이번에는 파란 손바닥 점과 빨간 손바닥 점으로 친구찾기를 해보았어요.

처음엔 효원이가 파란 손바닥 점을, 효민이가 빨간 손바닥 점을 했었는데, 나중에는 서로 색을 바꿔보네요.


큰 전지 속에 빼곡이 빨간 손바닥 점과 파란 손바닥 점이 있어요.
서로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이 생겼네요.


자연스레 파란 손바닥 점과 빨간 손바닥 점이 친구가 되었어요.
파란 손바닥 점과 빨간 손바닥 점 사이에 보라색이 살짝 생기는 것도 알 수 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랑 '크고 파란 점'책을 읽고 물감놀이를 해보았는데, 아주 재밌었어요.
빨간 물감과 노란 물감이 섞이면 주황색이 나타나고, 파란 물감과 빨간 물감이 섞이면 보라색이 나타나는 건
효원이와 효민이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빨간 점이 친구 노란 점을 만났을 때~, 파란 점이 친구 빨간 점을 만났을 때~ 라고 책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해보았는데 꽤나 재밌었나 보더라구요. 이미 알고 있는 물감 조합이긴 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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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11-12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완전 근사하네요 효민이 효원이 넘 예쁘고 정말 즐거운 놀이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