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일공일삼 [마지막 이벤트] 슬퍼서 혼났네요.

마지막 이벤트 ㅣ 일공일삼 62
유은실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비룡소 일공일삼 [마지막 이벤트] 슬퍼서 혼났네요.

11살 둥이가 읽어보기 전, 제가 먼저 읽었네요.

[마지막 이벤트]는 총 200페이지정도 되네요. 그리고 그림도 간간이 있어서 읽기는 힘들지 않네요.

차례를 보면서 어렴풋이 짐작을 해보게 되네요.

수의, 유서 ...

책을 펼치면서 이렇게 슬픈 줄 몰랐네요.

영욱이 할아버지 같은 저에게도 그런 외할머니가 계셨어요.

읽으면서 외할머니가 아주 많이 보고 싶어 혼났네요.

"할아버지 입 냄새랑 발 냄새 심한데 괜찮아?"

"할아버지 코 골고 이 가는데 괜찮아?"

영욱이는 이런 할아버지가 아주 좋답니다. ㅎ

아빠에게는 늘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이라고 불리지만 할아버지에겐 소중한 손자 영욱이네요.

할아버지와 영욱이의 관계 ...

할아버지 코 고는 소리, 방귀 소리 괜찮대요.

다 싫어하는 할아버지의 검버섯까지 좋다는 영욱이~!

제가 보기엔 영욱이는 칭찬을 듬뿍 받아야 할 아이같은데

왜 아빠는 그런 영욱이에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할아버지와 영욱이의 문자메시지 ...

멋쟁이 할아버지죠. 이렇게 문자메시지도 잘 보내시고 ...

영욱이와 아주 사이도 좋네요.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활명수 ...

할아버지가 세병 마시고 싶다고 했는데 딱 1명만 사다줘서 영욱이가 얼마나 슬퍼했는지...

영욱이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맛있는거 더 많이 사드릴껄~' 그런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할아버지의 빤스상자 ... ㅜㅜ

처음 본 할아버지의 모습에 영욱이가 놀랐을꺼 같은데 할아버지를 먼저 생각하고 할아버지를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나랑 손... 손을 잡자. 무.....서워."

할아버지의 말이 저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영욱이는 몰랐지만 저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직감할 수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 상자속엔 영정 사진과 수의가 마련되어 있네요.

뽀샵으로 할아아버지 얼굴이 환한 영정 사진이 영욱이는 낯설다고 했지만

마지막 가는 길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이 이뻐서 왠지 저는 마음이 좋네요.

영욱이는 처음 장례식장에서 겪는 일이 모든게 신기하고 어색할 따름인데,

그래도 할아버지를 끔찍히 생각하는 마음만은 할아버지가 살아있을 때나 돌아가셨을 때나 똑같아요.

할아버지가 영욱이에게 "나한테는 너뿐이야"라는 말이 새삼 더 마음을 파고드네요.

영욱이가 얼마나 슬플지... 할아버지가 얼마나 보고 싶을지 ... 장례식장에 서 있는 영욱이의 모습이 아파요.

할아버지에게 답장은 받을 수 없지만 영욱이는 할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엄청 보고 싶어 .

그리고 어제 활명수 한 병만 사와서 미안해.

...

할아버지 사랑해.

할아버지가 활명수를 마시면서 하얀 쪽배를 타고 서쪽 나라고 갔다고 영욱이는 믿어요.

어른들이 아니라고 해도 영욱이는 믿어요.

비룡소 일공일삼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그 슬픔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저는 읽는 내내 외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읽으면서 눈물까지 흘렸어요.

제가 다 읽고나서 둥이도 꼭 읽어보라고 권했네요.

가슴 찡한 이 감정을 꼭 느껴보게 해주고 싶어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물 환경 생활과학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4월 과학의달에 딱이네요.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ㅣ 별별문고 4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대한상하수도학회 감수 / 좋은꿈 / 2015년 3월

둥이네 초등학교에서도 다음주에 과학의달 행사를 하네요.

과학의달 행사 필수로  환경사랑 그림 그리기가 들어가네요.

첫째둥이가 환경사랑 그리기를 한다고 해서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책을 꺼내 읽어보라고 권했네요.

< 좋은꿈 별별문고 물 환경 생활과학 -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

항상 등교할 때 아침 독서시간에 읽을 책을 책가방에 넣거든요.

그때 첫째둥이 가방 속에 쏙~~~!!!

4월 과학의달을 맞아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ㅎ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책에서 상수도, 하수도 그리고 물 재이용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상하수도 = 상수도 + 하수도 

상수도에 대해 먼저 알아봐요.

수돗물은 상수도에서 나오는 물을 말하는데, 우리가 이렇게 편리하는 쓰는게 다 상수도에서 나오는 수돗물 때문이었네요.

하지만 만약,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온다면 그림만 봐도 끔찍하네요.

집에서 뿐만 아니라 불이 났을 때, 공장에서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이 그림만 봐도 상수도 아주 고맙네요.

고마운 상수도, 상수도는 어느 곳에 쓰일까요?

상수도는 우리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쓰이네요.

생활용수, 소화용수, 공업용수, 잡용수 등등등

상수도 덕분에 우리 생활이 편리하네요.

언제 어디서든 쉽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

둥이도 '하수도'는 많이 생소해하네요. ㅜㅜ

하수도는 수도꼭지에서 나온 깨끗한 물이 이곳저곳에서 사용되고 구정물이 되서 오는 곳이에요.

하수도가 없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해보면 정말 끔찍하네요.

하수도의 핵심은 하수를 모아서 처리하는 데 있어요.

더러운 하수가 거리에 버려지지 않게 모으는 일도 중요하지만 모은 하수를 어떻게 버리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각종 쓰레기와 세균, 화학 물질에 오염된 하수를 최대한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 하수 종말 처리장!!!

스위스의 레만호, 푸른 아기, 이타이이타이병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읽어보면 정말 하수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네요. ^^

하수도의 역할 아주 중요하네요.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역할~!!!

하수도는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이 지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상수도는 수돗물이 지나가는 길이라면, 하수도는 구정물이 지나는 길이에요.

상수도, 하수도 모두 소중하다는 결론!!! ^^

둥이를 닮은 친구가 손을 번쩍 들고 "질문 있어요!" 외치고 있네요.

 둥이도 "생수는?" 이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궁금증 해결~ 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궁금한 질문을 해결해주네요.

하수처리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놓았네요.

뭔가 복잡해보이네요. ㅎ

하수도도 자원이래요. 때문에 하수 처리를 함부로 할 수 없다고 해요.

미래의 하수 처리는 자원을 재이용하는 방향을 발전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교해서 첫째둥이가 "엄마 고마워~"라고 하네요.

4월 과학의달에 너무 잘 맞는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줬다고 아주 만족하네요.

총 페이지수가 120페이지, 글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그림이 어렵지않게

상수도, 하수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쉽게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네요.

다음주 과학의달 행사에서 첫째둥이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아이디어 팍팍 나올꺼 같네요. ㅎ

 - 저는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을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받았습니다. -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2 - 빨리 3권이 나와야 되요~ 재미져요. ㅎ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 결투단의 최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2월

비룡소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2'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ㅎㅎㅎ

빨리 3권이 보고프네요. ㅎㅎㅎ

재밌어요. ㅎㅎㅎ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1' 안읽었는데 ...

이렇게 친절하게 지난 이야기 짧게 들려주네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1' 읽고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2 ' 읽어야 하지만

빨리 건방이의 운명을 알고 싶어서 바로 읽었어요. ㅎ

살기, 결투장, 검법, 암습 ...

차례 속 소제목들이 흥미진진하네요. ㅎ

건방이, 오방도사,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오지만

4명의 등장인물만 봐도 느낌이 오죠~  서로의 라입벌!!! ㅎ

오방도사  VS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건방이 VS 오지만

초등4학년 둥이가 읽기에도 재밌는 책이네요.

총 페이지는 200페이지 내외네요.

책 크기가 좀 작고 페이지가 제법 되지만 책 속에 그림이 재미나서 "재밌는 책~"이라고 말하네요. ㅎ

오지만의 혼자만의 상상도 이렇게 재밌게 표현하고 있어요.

'오지만님의 완벽계획'~ 제목도 재밌죠. ㅎ

책 속 등장인물의 표정 하나까지 아주 잘 묘사하고 있어요.

특히 암습의 일인자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그리고 제자 오지만의  표정, 모습 하나 하나가 섬뜩하네요.

오방도사  VS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과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10년 전 결투에서 오방도사가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를 이겼네요~

10년 후 지금 다시 결투를 하게 된 오방도사와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누가 이길까요?

결투 전 오방도사가 다쳐서 오방도사의 제자 건방이가 결투를 하게 되는데 ...

오방도사의 귀속말 ... "저놈한테 지면 .... 넌 나한테 죽는다..."

건방이는 피식 웃었다고 하는데 전 까르르 빵 터졌네요. ㅎㅎㅎ

결국 제자끼리 결투를 시작한 건방이와 오지만 ~~~ 과연 승부는 ...???

오지만의 암습에 건방이가 힘들어했지만 결국 건방이가 이겼네요.

그런데 그때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의 암습이 ... ㅠ

제자끼리의 결투였지만 건방이와 오지만 둘도 화해 비슷한 것을 하고, 스승들도 살짝 화해를 하네요. ㅎ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3'이 기다려지는 이유 ...

오방도사 수제자가 누가 될지 ... 두구두구 ...

궁금했던 이야기 ...

속 시원하게 책 마지막 부분에 알려주네요. ㅎ

'오방도사  VS 광독지존삼천갑자도사' 결투 이야기 ...

딱딱하고 어려운 책 절대~ 아니에요.

정말 재밌어요. ㅎ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2' 깔깔거리며 웃었네요. ㅎㅎㅎ

빨리 3권이 보고파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 하루에 한구절씩 읽고 있어요.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학교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ㅣ 고전으로 배우는 같이학교 시리즈
강지혜 지음, 방현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1월

상상의집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속 좋은 글귀가 너무 많네요.

이 책으로 하루에 한구절씩 좋을 글귀를 읽어가니 마음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너그러움, 리더쉽, 배려, 보람, 사랑, 선행, 슬기, 약속, 우애, 은혜, 이해, 재치, 정성, 정의, 정직, 조화, 존중, 지식, 행복, 희망

우리아이가 모두 다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책 속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이에요.

그래서 저는 한꺼번에 둥이에게 모두 읽으라고 하지 않고,

하루에 '탈무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 속에 나오는 가치 한개씩 읽어보자고 했네요. ^^

공동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탈물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

올해 초등4학년 둥이에게도 더없이 좋은 책이에요.

책 속에 있는 가치 이야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읽으면 좋은 이야기네요.

둥이도 읽고 저도 읽는데 온 식구가 다 함께 읽고 있어요. ㅎ

너그러움

남은 될 수 있는 대로 용서하고

자기 자신은 결코 용하지 말라.

보람

나무는 열매로 평가되고,

사람은 그가 이룬 업적에 의해 평가된다.

지식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은 지식이다.

정식

당신이 가장 믿을 만한 친구는

거울 속에 있다.

이야기를 읽기 전에 가치에 대한 한문장이 이렇게 나오는데, 저는 이 한문장만 읽어도 좋네요.

하나의 가치 이야기 속에는 짧은 이야기가 한개, 또는 두개 정도 있어요.

짧은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이렇게 '읽을거리' 상자가 나와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책속에 나오는 모든 글귀는 소중하다는 결론~!!!

하나의 가치 이야기가 끝이 날 때 '같이 배우자 가치' 랑 '에필로그' 나와요.

둥이는 이 '에필로그' 엄청 좋아해요. 저두요~!! ㅎㅎㅎ

둥이가 이 '에필로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긴 글이 아니라 짧은 글로 읽기도 수월한데다 잘 어울리는 그림까지 함께 있어서네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 딱 '내 마음'과 같다는...!

누구나 읽어도 '내 이야기...' 같다는 그래서 둥이도 읽으면서 "나도 그런데~"하면서 공감 200%를 하게 되네요.

오늘 둥이랑 함께 읽었던 가치 이야기는 ... " 우!애! "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속 우애 이야기 읽으면서 둥이가 더 우애가 좋은 자매가 되었네요.

여자 자매가 있는 사람은 누구가 공감하는 이야기죠... ㅎㅎ

저도 여동생이 있어서 이 마음 잘 알죠~

올해 11살인 둥이... 점점 커가면서 훨씬 이런 갈등이 생길텐데 ...

그럴때마다 이 글귀를 읽어보라고 하면 더없이 좋은 교육이 될꺼 같죠. ^^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속 에필로그만 모아봤어요.

둥이에게 아침마다 이 에필로그 한개씩 읽으라고 하려구요. ㅎ

둥이도 저도 아침마다 좋은 글귀 읽으면서  마음부자 꿈 꿔봐요. ^^

'이솝으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 두권 모두 집에 있어요.

번갈아 가면서 읽고 이솝 이야기 속, 탈무드 속 가치를 배우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둥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심어주네요. ^^

책마다 특징은 다 다르잖아요.

'탈무드로 배우는 같이[가치] 학교'는 매일 매일 읽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네요.

탈무드 이야기 속 가치를 하루에 1가지씩 읽어보세요~!!!

“상상의집 서포터즈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읽고 유성룡의 책임있는 용기 알게 되었네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 유성룡 ㅣ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1
최지운 글,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상상의집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이야기~ 유성룡 이야기를 읽었네요.

11살 둥이는 역사 이야기 잘 안읽는 편이에요. ㅜㅜ

그래서 제가 먼저 읽고 둥이에게 추천해줬어요. ㅎ

요즘 TV에서도 역사극 '징비록' 하고 있어서 전 즐겁게 읽었네요.

목차를 보면서 소제목을 읽어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살짝 기대도 하게 되네요. ㅎ

없는 지고, 못하도다, 막으랴, 만들어질지어니, 구하다 ...  사극톤이에요.

프롤로그 읽는게 좋지만 잘 안읽게 되잖아요.

그런데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은 프롤로그가 술술 잘 읽히네요. ㅎ

긴줄글은 생각보다 흥미가 없는데, 실사그림과 함께 편지글처럼 '나에게 들려주는 글' 같아 귀에 쏙~ 들어오네요.

유성룡이 쓴 [징비록]이 무슨 뜻인지 요렇게 알게 되네요.

역시 알아야 더 재밌어요. ㅎ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읽고나니 TV에서는 하는 역사극 '징비록' 더 재미나게 볼 수 있겠어요.

징비록

징 : 부끄러운 잘못을 스스로 꾸짖고

비 : 여기서 교훈을 얻어 훗날의 위기를 준비하는

록 : 책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이야기라 그림이 재밌네요.

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그림들이라 둥이들 눈에도 딱 맞아요. ㅎㅎㅎ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이야기지만 그래도 역사를 빼놓을 순 없죠.

' 징비톡 배경알기 / 징비톡 생각하기 / 징비톡 토론하기 / 징비톡 비교하기 '를 통해서 역사 이야기도 빼먹지 않았네요.

유성룡은 조선시대 인물이에요.

조선 시대 역사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요.

[징비록]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함께 모아뒀네요.

책을 읽은 후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살펴보니 책 속에서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기억이 나더라구요.

둥이들에겐 책을 읽은 후, [징비록]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한번 상상해보라고 하고나서 이 페이지를 보여주고 싶네요. ㅎ

[징비록]에서 임진왜란을 빼놓을 수 없어요.

유성룡의 징비록 그리고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비교해주는 부분까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 마지막 부분에 '임진왜란 그 후의 이야기'도 나오네요.

 책을 읽고나면 그 후 이야기가 궁금하잖아요.

비문학책이 아니라 혼자 상상할 수도 없는데 역사 이야기를 콕 짚어 알려주니 좋네요. ㅎ

내일 아침 독서시간에 추천해줘서 지금 첫째둥이 책가방 속에 들어있어요. ㅎㅎㅎ

전체 160페이지 정도인데 요즘 첫째둥이가 독서에 재미가 붙어서 그런지 "이 정도는 읽을 수 있어"하면서 책을 받네요.

책을 드르륵 넘기더니 그림이 곳곳에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환하게 웃으면서 "재밌겠다" 하네요.

첫째둥이 읽고나서 저랑 책에 관해 이것저것 이야기 나눠보려구요.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유성룡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다 읽고나면 조선시대 역사책도 함께 읽어보려구요.

연계해서 읽으면 조선시대 확실하게 짚을 수 있겠어요.

“상상의집 서포터즈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