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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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는 [견우 직녀] 전래동화~
일단 책 크기가 엄청 커요~ 책 크기에 한번 놀랐구요. 책을 펼치는 순간 넘 이쁜 그림때문에 또 한번 놀랐어요.
그림에 매료되어 책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글밥도 기존 전래동화보다 적은 편이라 저희집 쌍둥이들이 읽어주는데도 전혀 지루해하지않고 두눈 초롱초롱하면서 읽었어요.

  

책의 그림 조그만 보여드릴께요...^^
정말 그림만 봐도 견우와 직녀가 서로 사랑에 빠질만 하죠....
소몰이 견우는 너무 늠름하구요, 베짜는 직녀는 넘 이쁘죠~ 



 


저희쌍둥이는 5살이라 아직 글을 못읽어서 엄마가 항상 읽어줘요.
그렇다보니 엄마의 목소리와 책의 그림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생생한 그림덕분에 아이들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책 내용이 쉽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하늘나라 임금님이 화나신 표정이나, 강이 있어 은하수를 건너지 못해 슬퍼하는 견우나...
귀로 듣기전에 눈으로 먼저 그림을 보니 책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운 모양입니다.



 

그런면에서는 넘 좋은 전래동화인거 같아요. 전래동화가 권선징악이 잘 나타나있어 너무 유아들에겐 안좋다는 분들도 계신데 이 [견우 직녀]는 전래동화이지만 5살 저희쌍둥이에겐 넘 좋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다른 전래동화보다 글밥이 좀 작은 편이라 엄마가 읽어주기 편하더라
구요. 
글밥이 적은대도 내용은 200% 그림과 함께 전달되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비룡소의 다른 전래동화도 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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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이겨내는 힘 관심 초등 생활 보고서 1
박수경.윤선 지음, 이안 그림 / 지식채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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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활 보고소 - 차별을 이겨내는 힘, 관심 >  



반에서 느리고, 지저분하다고 따돌림을 당하는 석주의 이야기랍니다.
석주는 반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서려해도 방법도 몰라 반친구들에게 항상 외면을 받아요.
이러면서 석주의 따돌림이 항상 당연시 되었던 반에 석주의 난동사건으로 변화가 일어나요.
항상 석주를 따돌렸던 태민, 석주를 따돌리기 싫지만 따돌리는 친구들을 그냥 보고 있었던 이준이.
태민이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왜 석주를 따돌리는 것이 나쁜일인지 몰랐어요.
이준이는 따돌림은 나쁜것이라며, 석주를 따돌리는것에 용기를 내어 석주에게 관심을 가지기로 했어요.
조금의 관심만 보여도 석주는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어요. 초등학교에도 이렇게 왕따가 있구나 싶은게...
저희집 쌍둥이가 5살이어서 초등학교 들어갈때 왕따문화가 안없어지고 계속 있으면 큰일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이 책을 읽다가 문득 "효원아, 효민이 혹시 유치원에서 혼자 노는 친구 있어?"하고 물어봤을 정도랍니다.
유치원에서도 왕따라는게 있을까 싶어요...
 

초등학생의 인터뷰로 있어서 읽는데, 더 사실적이었어요...
왕따를 당한 아이들, 왕따를 시켜본 아이들, 왕따시키는걸 지켜본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더 실감할 수 있었어요.
어른의 입장이 아닌,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인터뷰를 본다면 서로 다른 입장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꼭 왕따를 지켜본 아이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요...


책의 마지막에 ’차별을 이겨내는 꼼꼼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요즘 ’차별’이란 많이들 쓰지만, 내 아이가 차별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차별을 왜 받는지 알아볼 필요성이 있겠더라구요.
자세히 왕따란 무엇인가에서 부터 도움을 주는센터까지 소개가 되어있네요.


 

차별을 이겨내는 꼼꼼 체크리스트만 해보아도 차별 당하지 않을 듯 싶네요.
위인들 중에도 왕따가 있었다는 사실에 아이들도 위안을 삼을 수가 있겠어요.
왕따를 당했다고 주저앉지 않고 좌절하지 않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꺼라는걸 모든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글이 어려워 쌍둥이와 함께 읽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었답니다.
"유치원에서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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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3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3
EBS 지식채널ⓔ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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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니어 지식채널 e3 책은 20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두근두근, 진실과 마주하기 - 피리 부는 사나이, 망각의 의자, 폭력의 법칙, 공습, 두 명의 대통령
토닥토닥, 소통으로 함께 하기 -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늑대들의 합창, 두 얼굴의 사나이, 파블로 카잘스의 콘서트, 바타의 삼부 곰보수레와 바트델거
도란도란, 공존으로 나아가지 -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우라늄, out of use, 세상을 바구는 사소함의 힘, 납세자
시끌시끌, 평등을 향해 가기 - 빛의 전쟁, 투명인간, 국부론 1권 제 11장, 파키스탄의 아이 이크발, 유럽의 문제아였던 나라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보면 
"아빠, 그런데 구구단은 왜 알아야 돼?" 라는 아이의 질문에 아빠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는 매우 정당한 의문을 갖고 있는 겁니다. 내가 힘들게 배우고 있는 지식이 도대체 나와 어떤 관계가 이쓴 것인지 알고 싶은 거죠.
과거에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구구단을 열심히 외웠고,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 글짓기도 하고 포스터도 그리고 그럴 듯한 표지도 지어냈죠. 왜 내가 그런 공부를 해야만 했는지. 그런데 아쉽습니다. 왜 그땐 몰랐을까. 왜 나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까.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정말~ 왜 나에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지식채널e>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알아갈 수 있을꺼 같습니다.
짧은 5분의 메세지이지만, 읽다보면 왜?, 어떻게?라는 질문이 생겨요.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같이 해답을 찾아보는것도 책 읽는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5분짜리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그 주제에 맞는 읽을거리, 생각거리를 한장에 담아놓았습니다.이 한장이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새로운 정보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계가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책을 찾아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직 아이가 5살이라 아이에게 책을 항상 읽어주는 편입니다.
이 책은 아이와 읽기전 먼저 엄마가 읽어보면 좋을 책인거 같습니다.
먼저 아이의 질문을 알고, 그 질문에 대답을 찾아놓는다면 아이의 질문에 당황할 일도, 아이가 이상한 질문한다고 꾸지람주는 일도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저희집 아이와 함께 06.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편을 읽어보았어요.
항상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엄마의 직업은 주부입니다.
주부란 직업이 책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이라고 나와있네요.
왜 가장 창의적인 직업인지를 알아보면서 아이와 엄마 모두 새롭게 생각하고 느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읽고 생각하게되고, 느끼게 되는 힘~ 주니어 지식채널e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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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패턴블록 세트 (교구 72조각 + 워크북 1권) - 창의성 개발 (만4세~6세) 조이매스 패턴블록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엮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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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블록 드디어 쌍둥이가 개봉했어요.
패턴블록 책장 깊숙히 꽃아두고 이제서야 꺼냈네요. ㅋㅋ
오늘은 평면구성워크지로 활용해보았어요.

 

패턴블록이 색깔별로 2개씩 있어서 한세트씩 나누었담니다. 사이좋게...ㅋ
 

1. 패턴블록 나라
모양이 같은 조각을 찾아 그림 위에 모두 쌓아보세요.

엉뚱하게 세워놓으신거 보이시죠...ㅋ
효민이도 머쓱하지 세워둔 조각을 빼고 다른 조각을 가져와 놓네요...ㅋ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색과 조각모양 둘다 맞춰야해서 처음엔 좀 어려워하네요.
 
 

2. 예쁘게 꾸며보세요.
아래의 그림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고, 그 조각의 색깔을 이쁘게 칠해보세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왼쪽, 오른쪽을 나누어 조각그림을 완성했어요.
효민이가 먼저 완성했어요. 효민이의 승~!!
 
 

3. 우주여행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주세요.
이건 효원이가 먼저 완성했어요. 효원이의 승~!!

4. 공원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강아지와 자전거 그림에 조각밑그림이 없어서 처음엔 좀 해맸지만 몇번의 실패를 해보더니 잘하더라구요...ㅋ
 
 

5. 날아다니는 동물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개와 자전거를 한번 해보더니 새와 오리는 쉽게 하네요. ㅋ
 
 

6. 바다 속의 나라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패턴블록으로 몇번 이리저리 맞춰서 완성시킨 거북이와 오징어~
이렇게 몇번씩 맞춰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느는거 같아요. ㅋ
 
워크지에서 오징어와 거북이를 만들었던것을 흐트리지않고 공부상으로 내려놨어요.
너무나 좋아하네요.
아직 워크지에서만 만들 수 있는 효원이와 효민이...ㅋ
몇번 더 만들어보면 공부상에서도 잘 만들수 있겠죠...ㅋ
 
 

7. 몇 마리일까요?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토끼는 쉽게 맞췄는데, 물고기에서 생각처럼 쉽게 맞춰지질 않네요...ㅋ
 
효원이가 맞춘 물고기에 빈틈이 있네요.
엄마와 함께 다시 한번 패턴블록을 가지고 맞춰보았어요.ㅋ
 
 

8.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아래의 그림 위에 알맞은 조각을 놓아보세요.
패턴블록 하면 할수록 재밌고 모양이 조금씩 보이나봅니다. 탱크와 말은 문제없이 맞췄어요.ㅋ
 
 

9. 예쁘게 채우기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엄마가 한가지 TIP을 주었어요.
큰도형부터 채우고 빈틈에 작은 도형으로 맞추면 쉽게 맞춰진다....ㅋ
너무 큰 TIP을 줬는지, 한번의 설명을 잘 알아듣고 너무 잘 맞추네요...ㅋ

 

10. 달곰한 것들
아래의 그림을 알맞은 조각으로 채워보세요.
앞에서 가르쳐준 TIP으로 효원이와 효민이가 아이스크림과 딸기도 정말 잘 맞췄어요. ㅋ
 
 

10장의 워크지활동을 하고 효원이와 효민이가 자리를 바꿔않네요.
다시 1장부터 효원이와 효민이가 왼쪽,오른쪽 을 바꿔 했어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재밌어하고, 계속 더 놀기를 원하니 좋은거 맞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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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4
소윤경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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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는 떡붕이의 반란에서 시작됩니다.
어느날, 떡붕이가 심심해서 철가방에 쏙~ 들어가서 밖으로 나갔어요.
그래서 바깥세상에서 개도 만나고, 고양이도 만나고, 비둘기도 만나면서 바깥세상이 험하지만 재밌는 곳이란걸 알게 돼요.
건널목에서 만난 개가 "지금은 빨간불이니까 기다려."라고 떡붕이에게 말을 해줘요. 효민이가 "맞아~ 신호는 꼭 지켜야돼." 하면서 신호등노래까지 불렀어요. ㅋ 
비둘이를 만나 '바다속'에서 훨훨 잘도 날아다닌다는 말을 듣고 떡붕이는 바다를 찾아갑니다.
효원이와 효민이도 원래 거북은 바다에 산다며 같이 바다로 가는 길을 떡붕이와 같이 찾아봤어요.
언니가 떡붕이를 찾는 장면에서 언니의 표정이 정말 웃음을 자아냅니다.
효원이와 효민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웃고, 같이 바다로 가는 길을 찾아보고 하면서 떡붕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면 집에서도 재밌게 지낼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냈어요.
언니가 집에 돌아온 떡붕이를 수영장을 만들어줬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면 더욱더 재밌을꺼라네요...ㅋ    

 

그리고 책 마지막장에 반수생거북에게 필요한 것들, 거북은 과연 얼마나 오래 살까요?
정보를 알려주는 코너가 있어요.
떡붕이는 거북이의 한 종류라서 거북이를 집에서 키울때 필요한 물건들을 가르쳐주고, 다양한 거북이의 이름과 수명을 알려주고 있어요. 자연관찰책이 아니지만 이런 정보가 있으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요. 


효원이와 효민이가 떡붕이와 함께 바다로 가는 길을 찾고 있어요...ㅋ


집에서 거북이를 키울때 필요한것들을 꼼꼼히 보네요.
원래 효원이와 효민이는 집에서 거북이 키우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못키우고 있거든요...ㅋ   8종류의 거북이의 이름과 얼마나 오래사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ㅋ  

떡붕이가 거북이잖아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에서 거북이 책을 꺼내와서 거북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봤어요. 

집에 있던 [자연관찰책 거북이]와 [내가 기르던 떡붕이]책을 비교해보면서
같은 거북이가 나오면 신나하고, 다른 거북이는 무엇무엇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효원이와 효민이는 색종이로 거북이를 만들어봤어요. ☞ http://blog.naver.com/howde/58974311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떡붕이의 친구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요즘 물감놀이를 너무 하고 싶어하는 효원이와 효민이를 위해 스텐실기법을 사용해 떡붕이친구를 찍어냈네요....ㅋ
 
사각종이에 거북이 모양을 그린후, 오려내면 거북이 종이틀이 완성됩니다.
요건 엄마가 효원이와 효민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시범작품~!!


효민이의 떡붕이친구 거북이 틀이에요...^^
꼬리부분이 잘라져서 테이프로 살짝 붙혔어요...ㅋ


효원이도 떡붕이친구 거북이 틀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만든 거북이틀~ 조금 엉성한게 더 귀엽네요...ㅋ 


물감을 묻혀 찍는건 요걸 이용했어요...
이게 뭘까요...ㅋ 사과나 배 흠집나지않게 싸는거 있잖아요...ㅋ


콕콕 물감을 찍어서 거북이 틀을 떼어내면 거북이가 찍힌답니다. ㅋ
떡붕이친구 거북이1이에요...ㅋ


효원이와 효민이 너무 진지하게 떡붕이친구를 많이 많이 찍어내고 있어요...ㅋ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면서 계속 떡붕이친구를 찍어내고 있네요...ㅋ


우와~ 도대체 거북이가 몇마리에요....ㅋ
떡붕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생겨서....
이제 밖으로 안나가도 집에서도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을꺼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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