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글을 써야만 통하는 시대다. 원인은 사회발전에 따는 합리성 요구의 증가와 사회의 시스템화에 있지 않을까 한다. 이제 사회는 사람들이 논리적으로 글을 쓰기를 요구하고 있다. 합리성이나 시스템은 논리를 토대로 하는 것이며 논리는 말이 아닌 글에서 더 잘 구현되기 때문이다. 그럼 일생을 통해 수행해야만 하는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첫째,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를 구분해야 한다. 흔히 글쓰기라고 하면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미문은 묘사를 본업으로 하는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에서 추구하는 것이지 실용적인 글에서는 요구되지 않는다. 즉 실용적 글쓰기는 자신의 주장을 남에게 설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미문이 아니라 논리인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경우 실용적인 글을 쓰면서도 머리 속으로는 여전히 매끄러운 문장을 만들려고 한다. 이것이 결정적인 걸림돌이 된다. 교통방송에서 정보를 전하는 리포터가 아름답고 수식이 화려한 문장을 구사하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정보는 사라지고 수식만 남게 된다. 이런 식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둘째, 실용적 글쓰기의 핵심인 논증을 익히고 또 익혀야 한다. 우리가 쓸 수밖에 없는 실용적 글들을 보자. 감상문, 논술, 보고서, 자기소개서,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등등. 이 많은 실용적 글쓰기를 무슨 재주로 감당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실용적 글쓰기에는 매뉴얼이 존재한다. 즉 전제와 결론 혹은 근거와 주장으로 구성되는 논증이라는 것이 모든 실용적 글쓰기의 핵심이다. 이 논증만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모든 실용적 글쓰기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논증이란 단순히 말하자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대는 형식이다. 그런데 자신의 주장을 결론으로 삼고 근거를 전제로 삼는 논증이라는 것을 습득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논증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할 뿐 아니라 막상 배워서 시도를 해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를 생각해보라. 처음에는 넘어지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던가! 하지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면 나중에는 두 손을 놓고도 탈 수 있게 된다. 논증 습득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학문이나 이론이 아니라 기술에 해당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렵지만 연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셋째,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글쓰기에 마음이 급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많이 써봐야 한다는 충고를 받아들여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쌓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많이 써본다는 것이다.

 

즉 일기를 쓰라고 강요받으며 책을 읽으면 반드시 감상문을 쓰라는 과제를 받게 된다. 하지만 실용적 글쓰기를 잘 하려면 쓰기 전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즉 논증을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일상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즉 ?라고 묻는 것이다.

 

일기를 사건 순으로 건조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건에 대해 왜? 라고 묻고 그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학 선생님이 싫다면 왜 싫은지 그 이유에 대해 써본다는 것이다.

 

넷째, 독서는 글쓰기의 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흔히 많이 읽어야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맞는 말일뿐이다. 책을 아주 많이 읽었는데도 글을 잘 못 쓰는 사람을 찾기는 매우 쉽다.

 

왜냐하면 독서는 독서 자체로 완결되는 행위이지 독서가 글쓰기를 함축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독서는 독서고 글쓰기는 글쓰기란 말이다. 그렇다면 독서를 글쓰기에 끌어들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독서를 비판적으로 하는 것이다. 즉 책을 읽을 때 끊임없이 왜? 라고 물으면서 책에서 제기된 문제를 논증으로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자가 환경위기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한다면, 왜 그런 주장을 하는가를 따져서 근거를 써보는 것이다. 책을 몇 권 읽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한 권의 책일지라도 얼마나 비판적으로 깊이 읽었느냐가 중요하다.

/탁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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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즐기려면 우선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를 푸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왕수학교실로 유명한 (주)에듀왕 박명전 대표(48)는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학 지도교사로 이름을 날렸다. 경시대회반을 지도하면서 세계올림피아드 대회 만점 수상자를 배출하고, 11년 연속 전국경시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올렸다. 1996년, 15년간 재직해 온 교단을 떠난 그는 왕수학시리즈를 출간했다. 현재 전국 1000여개의 가맹학원과 회원 20만명을 보유 중이다.

 

그는 제대로 된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아이가 수학은 재밌고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을 즐겁게 생각하려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게 첫걸음이다.

 

연산문제의 반복 학습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해 수동적인 학습에 익숙해지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1단계로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에서 출발해 스스로 성취감을 체험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하고, 2단계로 자기 실력보다 약간 어려운 문제를 풀게하는 식의 과정이 지속되면 수학공부를 즐기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한 번 틀린 유형의 문제를 다음에 절대 틀리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때 문제를 틀려도 격려해주되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이가 분명히 깨닫게 해줘야 한다.

 

그는 수학에 있어 단순히 공식을 이용해 푸는 것보다는 문제해결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 능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가령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오라는 문제를 제시했다고 해요. 도구를 이용할 것인가, 손으로 잡을 것인가. 물이 많은 강에서 손으로 잡는다는 것은 전략이 잘못된 것이지요. 물이 많은 강에서는 그물이나 낚시를 사용해야 하고, 물이 적은 강에서는 족대나 통발을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작은 도랑에서는 낚시나 그물로 잡는 것은 좋은 전략이 못 되며, 이때는 도랑을 막고 물을 퍼낸 후 손으로 잡는 것이 현명하지요. 이처럼 하나의 문제를 두고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는 수학 문제가 주어졌을 때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아이의 수학적 능력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풀이 방법을 제시하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는커녕 수학을 싫어하고 심지어 포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선 수학교사들 사이에서는 초등학교에서 30%, 중학교에서 50%, 고교에서 70%의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는 더 어려워지고 단순한 계산과 반복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 단계, 특히 초등 수학이 중요하다는 것. 기초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반복이 필요하지만 중급 이상에서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 방법, 저 방법 등 여러 가지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문제 유형과 기계적인 해법을 외우려고 하는 게 현실. 그는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으로 능력을 단련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가 모르는 것을 체크한 후 학교 또는 학원에서 선생님께 물어보게 하고 그 후 제대로 알아왔나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수학 실력은 올라가게 된다학력이 좋다고 부모가 왜 이런 문제도 못 푸느냐는 식으로 아이의 수학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양근만기자 (카페)stud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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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디오라마회전오르골(연못)
중국
평점 :
절판


가격이 다소 아니 매우 비싸지만 할인쿠폰땜에 지름신이 또 임하셨다

오래전 부터 무척 갖고 싶었지만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보관함에 넣기를 여러번.....

나는 오르골 하나도 가져서는 안되는법이라도 있나?

이거 산뒤 남편이랑 부부싸움했다

이런거를 살 바에는 월드컵 보게  그돈으로 케이블 방송을 설치하라는이유로....

가격도 거짓으로 4만원이라고 깎아서 말했는데 실제가격알면 거품물겠지

결혼전 데이트할때 변변한 선물 한번 해준적 없으면서....

다행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서 서로 가지겠다고 난리다

그바람에 중토토로가 벌써 떨어져버렸다ㅠㅠㅠ:

멜로디는 사츠키,메이가 토토로와 밤에 나무열매 심고 난후 나무에 앉아 밤하늘을 올려다볼때 흐르던 멜로디다

흔한 주제곡보다 여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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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날개 > 현관문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

나의 대충대충 성격과는 달리
우리 언니는 꾸미고 사는 것을 참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감각이 좀 있는터라, 뭘 해놓아도 삐까번쩍해 보인다고나 할까..

여하튼..
언니가 자기집 현관문을 바꿔놓았다..
민숭맨숭 한가지 색깔의 침침한 현관문이 이렇게 바뀌기도 한다..



그러니까... 저게
나무무늬의 시트지를 사다가 잘라서 붙인거다..
대단하지 않은가!

 

전에는 거실 유리를 격자창으로 만들기도 했었다..



격자가 남는다고 우리집 부엌 창문에도 설치를 해주길래 무지 고마왔다..ㅎㅎ

이 쿠션은 우리 언니의 십자수 솜씨...



에어컨 커버를 사지않고, 남는 커튼과 세일때 사놓은 러너로 이렇게 하기도 했다.
(커튼으로 대충 감싸고 러너만 늘어뜨려 놓음..)



베란다에는 이렇게...


조각마루를 깔고.. 일부분엔 자갈을 사서 깐 다음 화분을 얹어놓았다.
사진은 그냥 그래 보이지만 실지로 보면 참 근사한 정원이다..

집에 가보면 소품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그것도 절대 비싸게 주고 안산다.. !
눈여겨 봐두었다가 세일할 때를 노려서 하나씩, 하나씩 장만을 하니....

우리집이랑 언니네 집이 무지하게 비교되어
늘 엄마에게 한소리 듣는 형편이지만...
뭐.. 안되는걸 어쩌겠나..
옆에서 눈요기만으로 만족할란다....^^
(나는 가끔 언니네 집에서 콩고물이 떨어질때만을 기다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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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세실 > 두번째 리모델링? 아니 그냥~

1. 지난번 소호 머스터드 벽지를 바르고, 필 받아 오늘은 거실 베란다 창을 격자무늬로 붙였다. 지난번 날개님 언니네 집 소개하신것 보고 '나도 해야지' 하고는 오늘 실행. 물론 지난번 벽지랑 함께 인터넷으로 주문했었다.

가로바, 세로바가 나누어져 있는지라 붙이기도 쉽다. 세로바를 가로바 사이로 끼우니 깔끔하게 된다. 흐 내 맘대로 싸이즈 조절해서 대충 붙이니 그런대로 예쁜 모습으로 탄생했다. 재단(?)해서 붙이는데 넉넉히 1시간만에 끝났다. 그까이꺼 대~ 충 붙이면 되지 뭐.....

생각보다 재료가 많이 남아 보림이 방도 서비스로 해주었다. 흐 리모델링에 재미 들렸다. 이러다 온 집안을 내 맘대로 꾸미는건 아닌지.....신랑이 거실 격자무늬는 맘에 든단다. 쳇....벽지도 예쁘구만....

2. 낮에 산행에서 돌아온뒤 바로 규환이네 반 자모회 참석. 잠깐 학교 들러 선생님 뵙고 그 길로 대전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이 넘치는 에너자이저~~~~~~ 아이쇼핑만 한다던 굳은 결심은 20%에 무너졌고, 오늘이 마지막 세일이라는 말에 혹해서 거금을 주고 핸드백을 장만했다. 에구.....이게 뭡니까 이게....왜 이리도 세일에 약한 거지?

그래도 기분은 느무느무 좋다.  "5월부터 학교 수업나갈때 들고 다닐 가방도 필요했지 뭐, 출장비 받아서 메꾸면 되지 뭐"  열심히 합리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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