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세실 > 두번째 리모델링? 아니 그냥~

1. 지난번 소호 머스터드 벽지를 바르고, 필 받아 오늘은 거실 베란다 창을 격자무늬로 붙였다. 지난번 날개님 언니네 집 소개하신것 보고 '나도 해야지' 하고는 오늘 실행. 물론 지난번 벽지랑 함께 인터넷으로 주문했었다.

가로바, 세로바가 나누어져 있는지라 붙이기도 쉽다. 세로바를 가로바 사이로 끼우니 깔끔하게 된다. 흐 내 맘대로 싸이즈 조절해서 대충 붙이니 그런대로 예쁜 모습으로 탄생했다. 재단(?)해서 붙이는데 넉넉히 1시간만에 끝났다. 그까이꺼 대~ 충 붙이면 되지 뭐.....

생각보다 재료가 많이 남아 보림이 방도 서비스로 해주었다. 흐 리모델링에 재미 들렸다. 이러다 온 집안을 내 맘대로 꾸미는건 아닌지.....신랑이 거실 격자무늬는 맘에 든단다. 쳇....벽지도 예쁘구만....

2. 낮에 산행에서 돌아온뒤 바로 규환이네 반 자모회 참석. 잠깐 학교 들러 선생님 뵙고 그 길로 대전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이 넘치는 에너자이저~~~~~~ 아이쇼핑만 한다던 굳은 결심은 20%에 무너졌고, 오늘이 마지막 세일이라는 말에 혹해서 거금을 주고 핸드백을 장만했다. 에구.....이게 뭡니까 이게....왜 이리도 세일에 약한 거지?

그래도 기분은 느무느무 좋다.  "5월부터 학교 수업나갈때 들고 다닐 가방도 필요했지 뭐, 출장비 받아서 메꾸면 되지 뭐"  열심히 합리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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