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모든 하루 - 김창완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안부
김창완 지음 / 박하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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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있다는 게 위안이고 희망이고 선물입니다.
그러니 진부한 위로와 응원보다
새로 생겨난 나의 오늘에 기대를 걸어볼 일입니다.
스스로의 힘을 믿으세요.

           

<안녕, 나의 모든 하루>는 16년간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의 속마음과 주변의 것들을 들여다보면서 느낀 소중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자신과 주변에 띄우는 단상들을 엮은 에세이 집이다.
펜으로 꾹꾹 눌러 썼다는 그의 글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들이 품은 반짝이는 의미를 우리에게 일깨워주며
지친 마음에 힘을 주는 위안을 준다. 
글의 일부는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에서 오프닝 멘트로
청취자들의 깊은 공감과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단다.
김창완은 단 한마디의 말로 우리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나지막한 그의 목소리가 우리 마음에 편안함과 여유를 주는 것처럼
한 편의 시보다도 더 탄성을 자아내는 노랫말을 만들고
수많은 방송에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성숙한 인생철학들과
끝없이 회자되는 그의 생각들을 <안녕, 나의 모든 하루>에 담아
모두가 겪는 사람살이와 세상살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매일 수많은 감정이 마음으로 쳐들어오잖아요.
그 감정들이 남긴 찌꺼기들.
마음에 켜켜이 찌든 때들을 말끔히 겨둬낼 세제는 없을까요.
마음을 닦는다...
얘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순하고 착한 것만 보면 될까요
좋은 노래를 들으면 될까요
무엇보다도 제가 선한 사람이 되는 게 가장 좋겠지요.
마음을 씻는다는 말 있지요. 세심 洗心
마음을 씻고 또 씻다 보면 무심 無心을 가질 수도 있을까요.



일상도 악기와 같습니다.
튜닝이 흐트러지지 않게 조율을 해야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거지요.
그 방법은 각가 나름이겠지만,
우선은 내가 무엇이든 공감하는 것입니다.
튜닝이 된 기타 줄이 튕겨지면서 음파가 만들어지듯이
나도 기타 줄처럼 어느 것에든 반응하도록
모든 감각을 팽팽하게 조여서 맞춰놓고 있다면
삶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나의 삶을 어떻게 연주해야 할까요.
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인생찬가를 연주하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어제를 복습하면서 사는 겁니다.
바둑에서 말하는 복기라는 거지요.
한 번 해봤으니까 얼마나 익숙하게 잘하겠어요.
오늘이 어제와 다르지 않고 새롭지 않다고 해서 지루하게 여기기보다,
어제 못 끝내서 아쉬웠던 일들을 오늘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런 날로 지낸다 생각하니, 오늘 더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각오가 오늘을 새롭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이건 선물입니다.
이건 서프라이즈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 숨겨둔 비밀 이야기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저 거침없는 솔직하고 무변한 포옹은
나를 다 감싸 안고도 남습니다.
자장가보다 포근한 바람은 또 어떻고요.
이건 분명, 나를 위한 선물입니다.
바로 오늘이요.



Lost time
따지고 보면 살면서 자각 없이 잃어버린 시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렇게 잃어버린 시간, 이미 써버린 시간이 나의 시간인 셈이죠.
앞으로 올 시간이,
남아 있는 시간이 여러분의 시간인 줄 아셨죠?



외로워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해서 외로워지는 거라던데,
행복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불행해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행복하려고 기를  쓰다 보니 불행을 더 크게 느끼는 것 아니겠습니까.
행복 입장에선 얼마나 기가 찰 노릇이겠어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불행보다 행복을 더 원하면서도
자꾸 불행만 얘기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내가 한 선택이 잘못이었다고
스스로 상처를 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선택은 아무리 작고 쉽게 잊히는 것들이라도
그 순간만큼 정말 고민하고 최선을 다했잖아요
그 나머지는 그냥 불가피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매일이
꽉 차 있지 않나요.



밝고 환한 낮에 하는 불꽃놀이가 의미가 없듯이,
검은색 캔버스 같은 일상이어야 삶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일상의 소중함을 얘기하는 것은 공기나 물의 소중함을 얘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작은 일상은 크고 새로운 감동으로 나가오는 법입니다.



우리의 격한 마음도 그렇게 지워지기 마련입니다.
순간 치미는 감정이 포말처럼 부르르 일어나고 뒤섞여 격탕이겠지만,
곧 마구 튀어 오르던 것들이 자국을 남기는 듯하다가
금세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립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난다면
마음의 수면을 휘저어
그 자국들을 지워보세요
별일 아니지 않나요



흐르는 대로, 그야말로 순리대로 사는 게 편해요.
일이 좀 꼬이면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인가 보다 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자전거 타기 같은 거죠.
자전거는 쓰러지는 방향으로 가줘야지 복원력이 생기거든요.
오늘은 인생이 나를 이쪽으로 가라고 하나 보다 하고 힘을 빼고 가다 보면,
또 금세 오뚝이처럼 똑바로 서게 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 가족이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것이 가족 아니겠습니까.



추억은 양파 껍질입니다.
벗기면 또 나오고 또 벗기면 또 나오는데,
그때마다 매콤하고 눈물이 찔끔 나게 시큼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 자전거처럼 용도 폐기될 날이 올 것이라는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이 슬픈 것은 내가 저렇게 녹슬어서 못 쓰게 됐기 때문이 아니고,
내가 그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 때가 아니겠습니까.
그거야말로 버려지는 것 아닐까요.
사람은 사람에게 잊힐 때가 죽는 것이라는 말처럼,
아무도 내가 삶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지 않고
나의 존재마저 잊힌다면 살아왔던 시간이 너무 무의미하겠지요.
스러지고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보고 싶습니다.
한낱 작은 것에도 스며있는 시간이 있을 텐데요.
저라도 묵묵히 기억해주고 싶습니다.



당신 때문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그 사람 때문에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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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탐험 링크 -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사고의 폭을 넓히다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 제작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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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라는 방송 프로그램은 2018년 '통합'중심의 새 교육과정에 맞춰 최초로 시도된
고교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한  신개념 강의형 렉처(Lecture)&토크(Talk)' 방송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과목별로 가르쳐야 할 내용을 정확하게 구분해 놓고 있는데
이런 경우 지식을 경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교과 간 융합에서 나오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는 현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제작되었다고 한다.
'지식의 융합', '지식의 연결'로 방송의 방향을 정하고 과목별 선생님, 제작피디, 작가, 학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대해 다섯 분의 선생님이 각 교과의 관점에서 가 5분씩 강의를 하고,
해당 주제에 대한 결론은 시청자들이 스스로 내리도록 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준비하게 되었단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인구 편'이었고 2015년 6월 22일 EBS 창사특집으로 방송이 되었단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은 <EBS 지식탐험 링크>라는 책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외우지 말고 이해하자,
생각하지 말고 창조하자!

 <EBS 지식탐험 링크>에서는 음식, 책, 영웅, 속도, 기억, 전쟁, 인구, 화폐, 기후, 여행, 한글, 패션, 스포츠 등 13개의 주제를 다룬다.
이 모든 주제는 대입 논술에 출제될 확률이 높다는 것에 귀가 솔깃해진다.
또한 이 모든 주제는 인류 문명이 발전해온 키워드이자 현대 사회에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문제들이기도 하다.
<EBS 지식탐험 링크>에서는 이 주제들을 서로 다른 5가지의 시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낸다.
EBS 최고 강사 최태성(역사), 박봄(사회문화), 이남승(지리), 권용기(세계사), 최양진(윤리) 의 5가지 시각으로 주제를 탐구한다.
그리고 다섯 가지 시각으로 살펴본 지식을 맵으로 도식화해, 분야별 주요 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앞서 링크한 지식들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낸 outro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의 조각들이 융합되면서 보다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있다.
마지막 Must Question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여러 질문을 싣고 있으며 독자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질문마다 아래에 책을 소개하고 있어 질문에 대한 사고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지식과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장이 될 수 있는 코너인 것 같다.

교양 차원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지식을 은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EBS 지식탐험 링크>는 한발 더 나아가 그 지식들을 연결하고,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도와주며 보다 창조적인 사고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교과 과목에 얽매여 폭넓은 교양을 쌓지 못하는 학생들과
지적 탐구심이 강한 사람들의 지적 만족을 충족시켜주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EBS 지식탐험 링크>의 제작진은 책에서 제시하는 '링크'는 정답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제작진들이 선택한 하나의 해석에 불과할 뿐,
책을 읽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단다.
'링크'는 자신의 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보다 더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장이길 기대한단다.
조각난 지식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런 발견 안에서 통찰 넘치는 혜안을 갖길 바란단다.


PART 2. 책 (더없이 풍요로운 인류 상상력의 보고)

<intro>
무한대의 책이 보관돼 있는 상상의 바벨 도서관.
지식과 진리를 찾으러 왔다가 오히려 무력감을 느끼고 절망하며 돌아가는 바벨 도서관.
인간에게 책은 그런 존재이다.
무한한 정보 속에서 제대로 된 지식을 찾지 않으면, 정보에 질식당하거나
오히려 거짓을 진실로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다.

독재자들은 '금서'라는 주홍글씨로 책 읽기를 금지시켜 사회와 생각을 통제하려고 했다.
많은 책이 금서가 되고 불태워졌지만, 결국 그 책들은 질기게 살아남아
불멸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다.

LINK 1. 고전의 또 다른 이름, 금서 (세계사-최경석 )
-루소는 중세 시대의 기둥인 기독교의 교리를 거부하며 시종일관 어른의 간섭과 훈육을 반대했다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느끼고 판단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소의 <에밀>은 금서로 지정되고, 루소는 구속되고 탄압을 받았지만
<에밀>은 베스트셀러로 퍼져나갔고 루소는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선구자가 되었다.

LINK 2. 왕들의 금서, 조선왕조실록(한국사-최태성)
-왕이 실록을 열람하면 잘못된 일이 옳게 꾸며지고,
점이 장점으로 교묘하게 바뀔 것이니
그러한 전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역사에 권력이 개입해서는 안된다.
역사는 사관에게 맡기고, 권력자는 그 역사를 두려워해야 하며,
늘 백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조선왕조실록>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LINK 3.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생명과학-변춘수)
-만물이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믿었던 시대에 누구도 감히 하지 못 했던 질문을 처음 던진 다윈.
그의 책 <종의 기원에 대하여>가 있었기에 세산이 한 걸음 더 진보할 수 있었다.

LINK 4. 삶의 진실을 파고드는 문학의 힘 (국어-김미성)
-영화<라이프 오프 파이>의 원작가 얀 마텔은 캐나다 총리에게
약 4년 동안 101통의 편지를 통해 101편의 문학작품을 소개하며 읽으라고 권했다고 한다.
문학 작품을 소개한 이유는 문학이 인간사에 대한 통찰력과 세계를 다르게 보는 시각을 주고,
무엇보다 상상력을 길러준다며 믿었기 때문이다.
작품 속의 등장인물을 만나고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접하다 보면
간접 경험을 통해 사람을 보는 안목을 높이게 되며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도 생기기에
정치인들이나 통치자들은 문학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LINK 5. 사람이 책이 되는 휴먼 라이브러리 (논술-민시영)
-책이 권력에 의해 금서로 불에 타고 탄압받으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아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을 담는 책이 곧 사람 그 자체이기 때문일 것이다.

<outro>
진화를 뜻하는 에볼루션 evolution.
evolution의 라틴어 어원인 evolvere는'책을 펼치는 일'이란 뜻이다.
고대 사람들은 책을 펼치는 것, 책장을 넘기는 것에서부터 진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인류와 문명은 책과 함께 진화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진보'가 있으면 '퇴보'도 있는 법이다.
어떤 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인류는 진화할 수도 있고 퇴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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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스킨 -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피부 고민을 잠재울 최후의 처방
아디나 그리고리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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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피부 고민을 잠재울 최후의 처방

시크릿 스킨



화장품 회사가 알려준 피부 타입이 아닌, 진짜 내 피부를 찾아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ㅎㅎ

<시크릿 스킨>의 저자 아디나 그리고리는 자신을 괴롭히던 피부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건

그 어떤 치료와 약도 아니었음을 실제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후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단다.

천연 스킨케어 라인S.W베이직스를 세운 CEO이며, 개인 맞춤 영양사, 피트니스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네스 펠트로, 파라모어밴드의 헤일리 월리엄스같은 스타들도 인정한 처방법을 <시크릿 스킨>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우리 피부는 뭘 바르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운 기관이며

그에 걸맞게 피부를 존중하고 관리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피부 건강과 웰빙을 한 맥락에 두고 클린 다이어트로 꿀 피부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우리가 쓰고 있는 제품들과 화장품 산업의 더러운 뒷모습의 실태를 밝히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DIY 제품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좋은 음식과 건강이 곧 약이다.'

식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와 인공 화학첨가물은 극악무도하다며 격분하지만

세안제에 들어있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피부 관리에 있어서는 이 개념이 화두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저자는 아쉬워한다.

저자는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몸을 만들 때와 똑같은 방법과 재료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위해 착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찾고 있으며

직접 DIY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해 성분의 과남용을 막고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전성분에 대한 이해와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인공첨가물이나 방부제 등의 화학약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유해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은 생활 속에서 아웃시키고 있다.

올바른 먹거리로 몸의 건강과 함께 피부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푸드 다이어리를 기록하며 내 피부를 해치는 음식을 찾고

피부 다이어리를 기록하며 내게 맞지 않은 화장품을 찾고

클린스킨데이(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날)을 만들어가며

나만의 루틴을 찾고 만들어 적용해 간다.


<시크릿 스킨>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건강한 피부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팁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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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습관 - 세계적인 석학 33인의 삶을 바꿔놓은 단 하나의 습관
허병민 기획.엮음, 강주헌 옮김 / 열림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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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 33인의 삶을 바꿔놓은 다 하나의 습관은 엮은 책 <고수의 습관>은 

자신의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공을 이룬 전문가들에게

'당신의 인생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단 하나의 습관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습관을 왜, 그리고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들려주는 일상의 스토리텔링이자

진실한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로

한국 독자를 위해 33인의 전문가가 직접 집필한 습관 멘토링 에세이집이라고 한다.


인생은 단 하나의 습관에서 시작된다!


<고수의 습관>에는 세계적인 석한 33인이 각자의 분야와 위치에서 체득한 생생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이들을 성공으로 이끈 습관들이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습관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꾸준히 실천하고 노력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관점을 변화시키는 습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최선을 다했는지 묻는 습관),

때로는 멈추어 내면을 응시하며 (멈추고 바라보는 습관),

(삶을 온전히 경험하는 습관) 등 모두 네 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제임스 크록(조각과 개념미술 분야에서 유명한 시각예술가)은 내 안의 점쟁이를 쫓아내라고 말한다.

우리가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고약한 점쟁이. 우리가 어떤 위험을 무릅쓰려 할 때마다 부정적으로 예측하는 점쟁이.

머릿속에 웅크리고 앉아 비관적인 예언을 쏟아내는 점쟁이를 쫓아내라고 말한다.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미래를 부정적으로 예측하게 하는 고약하고 비관적인 점쟁이를 쫓아내고

내 안의 긍정성을 믿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하라고 말한다.


마크 페인(혁신 컨설팅회사 파렌하이트212 사장, 설립자)은 익숙한 패턴은 잠시 잊어라고 말한다.

마크 페인은 창의적인 작업에서 정형화된 해결책이라는 덫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진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지 못하고, 과거에 사용한 지름길을 따라 비슷한 답으로 향할 것이라며

뇌를 고정된 반응 패턴이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

판에 박힌 대로 행동하지 않은 것이 마크 페인의 작은 습관이라고 한다.


앤드류 뉴버그(신경과학자)는 문제보다는 해답을 찾아라고 말한다.

실패와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건이지만

부정적인 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말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라고 말한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할 때는 뇌에 좋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며 뇌가 더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해결책을 모색하는 습관은 문제를 창의적인 방향으로 해결하여는 노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습관이라고 말한다.


루 매리노프(뉴욕시립대 철악과 교수)는 위대한 것은 작은 것들의 합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말한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성공의 비결은 그것을 작은 단계들의 합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세상의 큰일은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노자의 도덕경 63장에 담긴

'삶에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큰일은 자연스레 완성된다'라는 교훈을 이야기하고 있다.


존 판던(영국의 학자)는 습관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며

고약한 습관을 없애기 위해 무의식적인 반응의 정반대 편에 있는 습관을 기르려고 애쓴다고 한다.

간디는 '습관이 가치관이 된다'고 말했다며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에 맞는 습관을 학습함으로써

그 가치관을 몸에 배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대의 믿음이 그대의 생각이 됩니다.

그대의 생각이 그대의 말이 됩니다.

그대의 말이 그대의 행동이 됩니다.

그대의 행동이 그대의 습관이 됩니다.

그대의 습관이 그대의 가치관이 됩니다.

그대의 가치관이 그대의 운명이 됩니다.

-간디-


콜린 라이트(여행작가)는 2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습관이라고 한다.

하루 20분씩 조용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명상을 함으로써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필요 이상의 것을 과감히 버리고.

나의 행복과 관련된 핵심적인 것에 집중한 덕분에 꿈같은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윌 포터(탐사전문가)는 리셋 버튼을 누른다고 한다.

여러 개의 소프트웨어, 웹사이트, 이메일, 동영상 등을 동시에 열어두면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멈추듯

우리 삶에도 지나치게 많은 창을 열어놓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이 늦어지며

결국 몸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었던 경험을 통해

'리셋 버튼을 눌러라!'라는 습관을 배웠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릴 때면 싱크대로 가서 설거지를 하며 자기만의 '리셋'버튼을 누른다고 한다.



무의미하게 바쁘기만 했던 '낡은 삶'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스스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단호한 결의와 절제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단 하나의 습관'을 만들라고 한다.

'왜'가 분명해지면 '어떻게'도 분명해진단다.

'삶에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큰일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라는 노자의 말처럼

아주 작은 태도의 차이를 만들어나간다면 모든 것이 달라지지 않을까....?



단 하나의 습관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수십 가지 나쁜 습관 버리기를 시도하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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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 무공해 자연의 맛, 소박한 삶의 의미
원숙자 지음 / 유씨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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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10년 정도 남았을 무렵부터 남편은 우리 부부의 인생 제2 막을 준비하자고 했다.

우선 본업과 관련된 일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고, 평생 꿈꿔왔던 일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져버리진 않았다.

혼자 하는 것보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았고, 주거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씩은 꿈꿔봤을 귀농이나 전원생활에 대해서도 고민한 적이 있다.

둘 다 도심에서 나고 자라 시골에 대한 기억이라곤 방학 때 놀러 간 시골 할머니 댁이 전부였지만

시골의 소박한 삶과 직접 농사지으면 수확한 작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귀농에 대한 환상을 가진 적이 있었다.

여기서 환상이라고 말한 이유는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귀농의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누 부부가 귀농을 준비하며 반도심, 반시골 생활을 시작했었다.

완전히 낯선 곳도 아니었고 고모부가 자란 고향의 옆 동네쯤에 땅을 사고 조립식 건물을 지어

주말이면 농장 생활을 하러 시골로 내려갔다.

고모부가 아직 회사를 완전히 그만둔 상태가 아니었기에 주말에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조금씩 터를 닦으며 농사일을 배우며 작물을 키워 나가는 것도 좋았을 텐데....

특정 과수나무가 워낙 유명한 산지다 보니 너른 밭에 많은 과수나무를 심어 농사일에 대한 버거움이 큰 탓도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과의 화합과 그분들에게 같은 마을 주민으로 인정받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던 것 같았다.

2년의 시간이 흘러도 쉽지 않았던 것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이었던 것 같다.

가장 시급했던 저수지의 물을 나눠쓰는 문제에서부터 크고 작은 마찰들이 있었단다.

처음 들어갈 때 당연히 인사치레를 하며 한마을 식구도 잘 받아주십사 부탁도 드렸지만 관계를 맺어가는 게 쉽지 않았단다.

주말에만 농장에 내려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가끔씩 고모네 농장에 놀러 가며 간접적으로나마 귀농생활을 접하게 되었다.

농장일 이란 게 결코 녹녹치 않음을 알았고 조그마한 집 앞 텃밭을 가꾸는 일조차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힘이 들었던 건 벌레였다.

기겁할 정도로 벌레를 싫어하는 나에게 귀농이라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란 걸 몸소 깨달았다.

모기한테 한방이라도 물리면 살이 퉁퉁 부어올라 열이 나고 저리고 아픈 나에겐 집 밖을 나가는 자체가 곤욕이었다.

살다 보면 면역도 생기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게 될 거라지만

벌레에 대한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은 쉽게 떨쳐버릴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

귀농은 나에게 환상 속의 그대일 뿐이었다.


이미 귀농에 대한 마음을 접었음에도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를 읽어보았다.

은퇴 후 일흔이 넘은 부부의 귀농생활이 궁금했다.

내가 느끼고 보았던 모습 외에 또 다른 귀농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다.

저자의 남편은 우선 고향으로 귀농을 했다. 마을 분들은 대부분 안면이 있고 친척인 분들도 있었다.

귀농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던 마을 주민의 텃세는 없어 보였다.

저자는 주말에만 농장에 왔지만 남편은 매일매일 농장에 살면서 농장 일을 하다 보니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봄부터 겨울까지 잠시도 쉴 틈 없이 농장 일을 하는 농부의 수고스러움을 저자는 담담하게 적고 있었다.

하늘만을 바라보며 자식 같은 농사일을 하며 90도로 굽은 허리 한번 피기조차 힘든 일에 대한 고단함도 있지만

저자 노부부의 삶에 즐거움을 가져다준 고마움과 논과 밭이 주는 여유와 풍요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농장일 하는 남편과 꽃밭 가꾸는 게 더 좋은 저자의 알콩달콩 귀농이야기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는

논과 밭을 경작하며 느끼는 땅의 풍요로움을 찬양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한 저자의 소녀소녀한 맘 또한 엿볼 수 있다.

바쁘고 치열한 도시 생활에 지친 많은 사람들은 귀농이나 전원생활을 한 번쯤 꿈꿔보지 않을까.

나 또한 꿈꿔봤고 간접적인 경험으로나마 녹녹치 않은 귀농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데 그들에게 환상만을 심어주는 책은 너무 비양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는 귀농이나 전원생활을 여유와 낭만을 주는 곳으로만 그리지 않아 좋았다.

농촌으로 오세요~를 권장하는 홍보 서적은 아니지만 한 번이라도 귀농을 꿈꿔본다면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를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씨앗을 뿌리고, 순을 솎아주고, 흙을 덮어주고, 지지대를 꽂아주고,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잡초로부터 보호해줘야 하는 농사짓는 일은

아기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농사를 짓다'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그에 있을 것이다.

집을 짓다, 밥을 짓다, 하나하나 공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p.40-



농장은 우리가 택한 '공부의 길'이다.

땅을 파면서, 씨앗을 뿌리면서, 열매를 거두면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저것 봐, 논에서 들려오는 저 개구리 소리...

한번 밭에 안으면 서너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그만큼 자신의 존재조차 망각하며 밭일에 몰입하게 된다.

흙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거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농작물을 작살내는 일이 되풀이된다 해도

이왕 들어선 길, 어떻게 해줘야 농작물에 해가 덜 갈까를 생각하는 것도 몰입의 시간일 수 있다고 믿는다.

-p.70~71-



봐, 아직은 괜찮아,

꽃밭 가꾸고 우리가 먹을 양식 우리 손으로 키우고 오이, 호박, 가지 따고

주위에 천지인 나물 뜯어다 반찬해서 꽃밭이 환히 내다보이는 식탁에 앉아

우리가 담근 포도주 한 잔 곁들여 밥 먹는 시간이 있잖아.

봐, 책 읽고 음악 듣고 담소하는 시간이 있잖아.

내 생애 끝이 왔을 때, 해놓은 일 없는 것처럼 허무해하지 말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게끔 지금을 살자.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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