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파워 뿡
박병주 지음, 이경국 그림 / 올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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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박병주
그림_이경국

그림책 표지를 보면 방귀 색깔이나 냄새가
왠지 이쁘거나 향기로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현실은..보이지 않는 방귀에 냄새는
코를 막아야 하지요.ㅋㅋㅋ
책을 처음 넘기면 바로 다양한 방귀 소리들이 
적혀있어요.
아이들과 방귀 소리를 흉내내며
우리 가족은 어떤 소리로 방귀를 뀌지?하며
깔깔거리고 웃으며 재미있게 책을 보았어요.

주인공 남자아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그만 참지 못하고 뽀~오~오~오~옹~~방귀를 뀌고
말았어요.
생리 현상이라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지요.
주위 사람들이 아이에게 방귀를 뀌였는지
물어보며 코를 막지만,
남자아이는 너무 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어요.
아이도 알고 있어요.
밥 먹을 때 방귀 뀌면 안 되며,
엘리베이터에서도 방귀를 뀌면 안된다는 것을요.
하지만 아이는 방귀로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를거라며 방귀를 뀌고 싶다고 해요.

아이의 상상력은 정말 풍부했어요.
아이가 뀌고 싶어하는 무지개 색의 다양한 방귀는
알록달록 특별한 능력을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방귀의 힘으로 달리기 대회에서 1등하기,
방귀의 떨림으로 춤추기,
방귀의 엄청난 냄새로 모기 잡기등등
방귀를 뀌면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과 책을 보는 내내 방귀 이야기에
웃음 꽃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방귀의 다양한 소리에 따라 냄새도 상상하다보니
책을 읽으며 코를 막기도 했어요.

책과 함께 들어있는 독후 활동지를 보며
우리 아들은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며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책 뒷편엔 QR코드를 찍어 다양한 독후활동을
즐기며 <방귀 파워 뿡>을 더 재미있게 읽어보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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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 -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학상식 33가지
하이사이 탐정단 지음, 윤수정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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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_하이사이 탐정단
옮김_윤수정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꼭 필요한 세가지를
가져 갈 수 있는데 무엇을 가져 갈거냐는
질문들을 한 번씩 받아보거나 해 본적 있나요?
매번 생각할 때마다 바뀌지만
이번엔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궁금했어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학상식 33가지
알아볼까요?
그리고  책을 펼치면 모험을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을 알려줘요.

이 책에는 불을 사용하거나 산과 바 다를 모험하는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반드시 어른과 함께 행동하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 
그리고 그 곳에 사는 생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자, 그럼 즐거운 모험을 떠나 볼까요?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미션 서바이벌 첫 번째는
무인도에서 물 구하기였어요.
여러분이라면 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책에는 서바이벌 답게 서바이벌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ㅡ서바이벌 상식ㅡ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물. 
그런데 눈 앞에 바다가 있다고 해서 
바닷물을 벌 컥벌컥 마시면 큰일 난다. 
목이 말라도 절대로 마시면 안 된다.
💧
무인도에서 물을 발견했다면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
바닷물로 마실 물을 만드는 방법 등등
빗물을 모아라!
식물에서 물을 채취하라!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모으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자연 재료로 불 피우기',
'자연에서 식량 구하기',
'위험 생물로부터 살아남기',
'자연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자연재해에서 살아남기',등 서바이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소개해주어요.

귀여운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한 번 더 사로잡더라구요.
이 책의 작가님은 1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무인도와 외딴섬에서의 모험을 
유튜브에 공유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어요.
그동안 습득한 서바이벌 전문지식과 과학상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미션!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이 탄생하였으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겠어요.
그리고 만약 책 읽기를 지루해하는 아이라면
아마도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화 형식의 글로 알려줘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초3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불러 일으켜주는
<미션!무인도 서바이벌 대작전>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여름방학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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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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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글_도미야스 요코
그림_오바 켄야
옮김_송지현

여러분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혹시 있나요?
시노다 가족은 평범한 가족이 아니예요.
저도 책을 읽기 전부터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혹시나 우리 이웃집 주변이도 이런 일이?하면서
상상도 해보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럼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가족을 소개해 볼께요.
시노다 유이,시노다 다쿠미,시노다 모에는 여우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삼남매예요.
그리고 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이모 할머니,삼촌,이모
이렇게 인물 소개가 되어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 삼남매 중 첫째 
유이는 엄마가 여우라는 사실과
그 힘을 물려 받았다는 것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어요.
유이는 바람의 귀를 물려받아 날카로운 청각과 예민한 후각을 가졌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날 징조를 잘 알아채기도 하죠.
그리고 둘째 다쿠미는 시간의 눈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볼 수 있었구요.
하지만 사건이 언제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해요.
셋째 모에는 여우의 힘을 물려받아 
다른 생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결정적으로 사건의 필요한 도움을 주기도 해요.

엄마는 여우이지만 유일한 사람이 바로 유이네
아빠예요.
엄마가 여우인걸 알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 아이들은 어떨지 은근히
물어보기도 했어요.
"엄마가 여우면 어떻할거야?"
역시나 순수한 아이들의 답변은 
"그래도 엄마를 사랑해!"라고 하더군요.

유이 아빠는 유이 엄마와 결혼하기전
여우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결혼한걸 보면 무척이나 사랑했나 봐요.

그리고 TV보는걸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산에서 종종 내려와 유이 집에서 여우 모습을 하고
쇼파에서 TV를 보는데 이웃집이 
초인종을 누를 때면 할아버지 빼고
깜짝 놀라곤 해요.
할아버지가 내려 올 때 실수로 데려왔을까요?
유이 집 화장실에 운룡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두가 놀라는데요.

우리 집 화장실에도 귀여운 운룡이 있다면
어떨까요?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유이는 
불길한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는데...
서둘러 집에 도착한 유이는 삼촌이 와있는걸 보았어요.
둘째 다쿠미가 존경하며 잘 따르는 삼촌이죠.
삼촌의 모험담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는
다쿠미는 이번에도 삼촌과 이야기하던 중
비밀 이야기를 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쿠미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시노다네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위기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겠죠?
시노다네 가족의 끈끈함과 따뜻함은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들에게도 느껴지실 거예요.

2편이 너무 기다려지는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와 함께 
우리 가족의 따뜻함도 다시 한 번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저희 하하네 가족은 서로 꼭 끌어안으며
끈끈한 가족애를 다시 한번 되새겨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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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말해요 : 용감해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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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헬렌 모티머
그림_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달리 출판사 그림책 시리즈
<기분을 말해요-용감해요>편을 보았답니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표현되어 있었어요.

그림과 글들이 어우려저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올바르게 알고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용감하다는 감정을 이해하고 그 의미까지 알게 해주니
함께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그동안의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 보았어요.
마침 그림책 속에서 놀이터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어서 저희 아이들은
더 집중하며 보았어요.
왜냐하면 늘 유치원 하원 후에 놀이터에서
한시간이상 놀고 집에 들어오거든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과 불의를 참지 않는 것,
솔직하게 말하는 것과 같이 <용감하다>고
쉽게 이해되는 상황이 아이들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용감하다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용기를 갖는 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믿으며 용감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그림책이예요.

내 아이가 내성적이라면 좀 더 용감해질 수 있는
스스로의 감정을 만들 수 있을거예요.

독후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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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열차 스콜라 창작 그림책 63
우시쿠보 료타 지음, 김보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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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우시쿠보 료타
옮김_김보나

그림책 표지를 보면 곤충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어디로 가기 위해 바쁘게들 움직이는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들도 저마다 상상하며 책을 넘겨 보았답니다.

그리고 잠깐만요!
<곤충열차>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고단샤 그림책상 수상한 작가 우시쿠보 료타 신작이예요.

그럼 곤충열차 속으로 떠나볼까요?
열차 박사 풍이가 주인공이군요.
열차 박사 풍이와 떠나는 두근두근 신나는
곤충 열차 여행!
다들 궁금하죠?

자 출발합니다.
풍이가 처음 탄 열차는 개미선 일반 열차예요.
덜컹덜컹 개미선 일반 열차가 출발하자
개미 차장이 안내 방송을해요.

🐜개미 차장이 알려 주는 남다른 곤충 열차 에티켓
1. 몸을 둥글게 말거나 굴러가지 않기
2. 날개는 꼭 접고 커다란 소리로 울지 않기
3. 똥 굴리지 않기

아이들에게는 곤충 열차 에티켓이 재미있어 보이기도 해요.
역시나 똥 이야기에 웃음이 빠질 수 없죠.
똥을 굴리면 안된답니다.

물속을 헤엄쳐 가는 물장군선, 
나무줄기를 타고 오르는 땅강아지선,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수풍뎅이선까지 
다양한 곤충 열차가 여러 노선을 오가고 있어요. 
머나먼 역까지는 한 번에 가는 노선이 없어서 
풍이는 환승을 해야 해요.

교통 카드와 환승하는 것까지
우리가 열차를 이용하는 모습과 많이 닮았는데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곤충들의 생김새와 
생태적 습성을 본떠 구현한 노선이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하늘을 나는 장수풍뎅이처럼 
하늘길을 자유롭게 오가는 장수풍뎅이선은 눈길이
한 번더 가더라구요.

땅속 당근밭역은 세로로 그림책을 돌려보아
커다란 당근을 자세히 살펴보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당근밭역에 오면 누구나 당근을 먹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당근밭역에서 당근을 먹어 보고싶다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지하상가역 아래에는 지네 구두, 
거미줄 커피, 최고급 토끼풀, 
고운 톱밥처럼 온갖 종류의 식당과 가게들이 있어요.
거미줄 커피는 음...무슨 맛일까요?ㅋㅋㅋ
곤충들이 먹는 버그도 팔아요.
이렇게 우리의 실생활과 가까운 곤충열차는
지금도 열심히 운행되고 있겠죠?
곤충들의 세계를 구석구석 담아낸 작가님의
관찰력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관찰력이 생길 것 같아
너무 즐거운 독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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