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개인사업자 절세 공부 - 한지온


직장을 다니다 보면 다들 한 번쯤은 프리랜서를 하면 어떨까? 개인사업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고 인터넷에도 제2의 직업, 투잡과 관련된 질문들이 넘쳐난다. 


그렇다면 개인사업자가 되었을 때 직장인과 무엇이 달라질까? 출퇴근이 필요 없는 것?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것? 물론 이런 것도 달라지겠지만 그중 세금 문제도 뺄 수 없을 거라 생각된다. 


회사를 다니면 알아서 회사에서 세금 신고를 하고, 월급에서 세금을 공제한 후 지급한다. 소득공제 또한 홈택스에서 pdf 파일만 저장해서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딱히 세금 관련 문제로 고민할 일이 없다. 


그런데 개인사업자가 되면 말이 달라진다. 세금 신고부터 납부까지 다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세상에 법은 어렵고 세금 관련 법도 어렵다. 인터넷을 요리조리 검색해봐도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초보 개인 사업자를 위한 세금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세금 신고와 납부는 물론이고, 언제 사업자등록을 해야 이득인지,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차이는 무엇인지 개인 사업자가 필요한 세금 관련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초보 개인 사업자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만약 내가 개인사업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금과 관련된 지식이 별로 없다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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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 - 장덕진


'과연 내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처음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5년 20년 한 직장에 장기근속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요즘은 지금 회사 평생 다녀야지!라고 생각하며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과연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 은퇴 후의 삶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지금 저축하는 돈으로 집하나 살 수 있을까? 생활비는 매달 얼마씩 드는지? 늙어서 아프면 병원비는 또 어떻게 하지? 100세 시대라는데 50대에 은퇴하면 남은 50년은 무슨 돈으로 살지?


실제로 대한민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은 나라라고 한다. 자식 키우느라 미처 본인들의 노후대책은 세우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지겠냐는 질문에 '네'라고 응답하는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노후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한다.


나름 인터넷을 뒤져가며 노후대책에 대한 검색을 해보았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연금이었다. 세액 공제도 되고 노후에 얼마씩 나오니 좋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소득공제받았으면 나중에 세금 뗀다. 오히려 좋지 않다. 결국 해약하게 되니 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처음 연금에 대해 검색했던 게 3~4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아직까지 아무 연금도 들지 못했다. 어느 말이 진실인지, 또 어떤 연금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다. 현재 납부하고 있는 연금은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가입되어 있는 국민연금뿐이다.


그런데 국민연금의 예상 수령액을 보니, 현재 가치로 월 60만 원 정도였고, 이마저도 만 60세까지 계속 납부하였을 경우 예상되는 연금 액수였다. 과연 만 60세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 국민연금만으로는 내 노후를 책임지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다양한 연금 투자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등 다들 은행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세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책은 제목 그대로 초보자를 위한 연금 안내서 같은 느낌이었다. IRP가 뭔지, 소득공제 되는 연금은 어떤 게 있는지, 퇴직 연금은 어떤 유형으로 나뉘어 있는지 잘 알지 못했던 연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연금에 관심은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 정말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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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1,2,3급) - 황의방 한국사수험연구소


언제부터인가 국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취진 생들도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사가 필수인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준비 중이라면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의 인증서의 별도의 유효기간은 없는 걸로 알고 있으나 인증서를 요구하는 기관에 따라 3~5년 이내의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전에 시험을 치렀다면 필요시 또 재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책은 한 권으로 끝내기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 단골 키워드 문제, 최종 모의고사 등이 한 권에 다 담겨 있었다. 거기에 심화 강의 40편도 무료로 볼 수 있고, 미니북도 있는 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이런 암기과목은 미니북이 정말 유용하다.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봐두는 게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옛날에 학교 다닐 때도 이런 미니북을 종종 가지고 다녔던 기억도 났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한국사 공부를 해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들이 많았다. 거기에 졸업하고 나서는 이런 교과서같이 압축되어 암기하는 내용보다는 서술되어 풀이되어 있는 형태, 그러니까 소설책 같은 책들 위주로 읽다 보니 더 낯선 느낌도 든다.


1급 받으려면 만점의 80% 이상 받아야 하는데 예전에 공부했던 거 다 까먹어서 과연 1급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핵심 내용 잘 정리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암기 팁들도 적혀있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꼭 1급 딸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사 공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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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사랑과 욕망 편] - 호리에 히로키


제목 그대로 사랑과 욕망에 관한 28가지의 세계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이랄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앙투아네트와 페르센 백작 이야기이다. 


프랑스혁명으로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는 도주를 시도한다. 그런데 이를 도운 이가 다름 아닌 다른 나라 귀족인 페르센 백작이다. 페르센 백작은 오직 앙투아네트를 향한 마음 하나로 막대한 자금을 써가며 그들의 도주를 돕는다. 그런데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는 매우 비협조적이다. 도주하는데 짐을 잔뜩 가져가고 화려한 마차를 요구한다. 심지어 루이 16세는 페르센 백작을 질투하고 그를 해고한다. 결국 그들의 도주는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페르센 백작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나 결국 실패하고 만다. 막연하게 혁명으로 인해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가 죽는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기에 이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그리고 페르센 백작이 이미 결혼한 심지어 왕비인 앙투아네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당시의 연애관이 상당히 자유로웠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마리 루이즈 이야기, 알리에 노르 다키텐 왕비 이야기, 루돌프 황태자와 메리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결혼 혹은 애인이 있어도 공공연하게 또 다른 애인을 두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현대 사회에서는 매장당할 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다. 


그들의 이야기 다음으로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루돌프 황태자와 메리의 이야기다. 둘은 동반 자살한다. 황태자가 권총으로 메리를 죽이고 다음날 황태자도 죽는다. 그런데 저자는 황태자가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은 따로 있었다고 말한다. 새벽 3시까지 그녀와 함께 있다가 자살은 메리와 함께한 것이다. 


저자는 메리가 황태자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믿고 있다 말하지만 글쎄? 그건 모르는 일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 애써 모른 척 외면해도 분명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지 않았을까? 메리는 평안한 얼굴로 자살을 맞이했다고 한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황태자의 마지막엔 결국 자신이 함께여서 웃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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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명화로 보는 신약성경 - 이선종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은 교회에 갔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꼭 하느님을 믿어서라기보다는 엄마 손에 이끌려, 친구 따라, 교회에서 주는 간식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처음 교회에 발을 들이곤 했을 것이다. 물론 처음 이유와 상관없이 신앙심을 가지고 계속 종교생활을 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어렸을 때 잠깐 다녔다가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름 어렸을 땐 열심히 교회에 나갔던 것 같다. 성경을 읽기도 하고, 주기도문도 외우고, 성금도 하고, 그런데 성경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다 같이 성경을 읽고, 어린이반이라고 나름대로 성경해석 설명도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성경 책은 아무리 어린아이의 성경 책이라고 해도 아주 작은 글씨로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었는데 이 내용이 너무나 함축적이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아주 오랜만에 성경을 펼쳐봤는데 어른이 되었음에도 설명 없이 완전한 내용 이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성경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성경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쉽게 풀이된 이야기, 그와 관련된 명화들을 함께 보니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딱딱한 성경 책이 아닌 예수를 주제로 한 동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성경 내용을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유명 화가들의 명화들을 함께 보니 미술적 지식을 쌓기에도 좋았다. 평소에도 그림을 좋아해서 종교화도 나름 여러 점 봤었는데 그때 봤던 이 그림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그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다.

신약성경만 읽었는데 읽다 보니 구약성경의 내용도 궁금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꼭 구약성경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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