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 퇴마록 외전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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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생때 저의 일부분이었던 퇴마록. 크흐~~♥ 이번 외전 양장본을 시작으로 하나씩 모아가며 다시 정주행 하려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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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 빅데이터 시대 비즈니스.마케팅을 위한
이수동.송정수 지음 / 길벗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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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빅데이터 시대에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위한

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 전략!

 

 

 

인포그래픽 기획부터 제작까지, 한 권으로 말한다. 라고

당당하게 써있는 책이에요.ㅎㅎ

지금 문득 든 생각인데, 뒷표지에서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러니까 인포그래픽이라는 분야의 성장과 활용 성과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해주면서

그러니까 이 책을 보고 공부해라!! 이렇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어요.ㅎㅎ

그러면 좀 더 확확 와닿지 않았을까요?ㅎㅎㅎㅎ

 

 

 

이 책은 크게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인포그래픽 실무 활용전략인포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파트에요.

 

첫번째 파트인 인포그래픽 실무 활용전략에서는 인포그래픽에 대해 설명해주고요,

인포그래픽의 제작과 활용 등에 대해서도 이애기해줘요.

그리고 인포그래픽의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이야기들과 전략에 대해서도 말해주지요.

 

두번째 파트인 인포그래픽 디자인에서는 다양한 인포그래픽의 종류,

제작 프로세스 부터 제작 실무까지 폭 넓게 설명해주고있어요.

-

이 책은 다른 인포그래픽 책들과는 다르게 디자인이라던가 제작 기법에 대해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포그래픽에 대한 개념과 설명, 무궁무진한 인포그래픽의 활용과

효과등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이런저런 이유로 제작되어진 인포그래픽들을 많이 소개해주고있는데요,

인포그래픽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사이트들 등도 소개해줘서 너무 유용하더라고요.

 

 

 

실제로 제작되어진 수많은 인포그래픽들을 이렇게 뙇!!!!

처음에 책을 보는데, 인포그래픽들을 보고 막 두근거리는거에요...

그 막대한 자료들을 이렇게 깔끔하고 멋지게 정리한다는게 너무 대단했고,

'인포그래픽'이라는 분야에 대한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들도 설레였고.

그래서 앞으로 인포그래픽들을 조금 모아볼까 싶었어요.ㅎㅎ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ㅋㅋㅋ

충분히 공부해볼만한 가치가 있을듯한 분야였어요.

두근두근~~*.*

 

 

 

책 마지막에는 본문에 수록된 인포그래픽들을 모아서 크게 포스터처럼 만들어두었어요.

벽에 붙여두고 보기에 좋도록!ㅎㅎㅎㅎ 부록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더라고요.ㅎㅎ

***

저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는 기회가 된 책이었고요,

단순히 알게된 것 뿐만 아니라 설레이고 뭔가 자극이 된 책이었어요.

인포그래픽에 도전하기 전에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서 인포그래픽이라는 분야의 가능성과 활용성, 필요성을 깨닫은 뒤

풍덩~~~ 빠져들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ㅎㅎㅎㅎ

-

역시, 앞으로 이미지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정보나 감성 등 무언가를 담고있어야 하겠지만요.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네요!

공부합시다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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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일공일삼 21
오채 지음, 이덕화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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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책 제목.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아빠와 정말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아이가 무인도 캠프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갈등과 서운함들을 모두 털어버리는~^0^

그런 따뜻한 이야기지요.ㅎㅎㅎ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은 비룡소의 일공이삼시리즈에요.

일공이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의 고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로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위한 책이라고하네요.

아... 하지만 꼭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라도 읽을 수 있지 말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도 그림도 모두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어요.ㅎㅎ

 

목차는 무인도에서의 첫째날 부터 넷째날까지.

그리고 다시 첫째날로 이어져요.

다시 첫째 날인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읽어보면 그 궁금증은 해결되겠죠!ㅎㅎ

 

각각의 장에 들어갈때마다 표지처럼 있는 일러스트인데요,

요 그림들을 잘 보면 책의 내용이 담겨져있다는 걸 알수있어요.

내용 다 읽고나서 그림을 다시 보니까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엔 작가의 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님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 '준이'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짠해지기도하고, 작가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더라고요.

마치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고요.

***

분명히 우리 주변에 이 책의 주인공 부자처럼

가족임에도 각각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것처럼 느껴지는 따로별 부족들이 많을꺼에요.

그런 가족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마음을 다시 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왠지, 요즘 큰 인기를 얻고있는 '아빠 어디가'를 책에 담은 느낌.ㅎㅎ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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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비밀을 알고 싶니? : 약학 주니어 대학 5
김선 지음, 이경석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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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인문학 편도 재미있게 읽었던 주니어 대학 시리즈.

이번에는 약학편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됬던건 바로 이 문구에요.

약은 효과와 부작용, 그로 인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을 저울질해서

사용할지 말지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모든 약은 편리하고 유익한 만큼 위험하고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그러니 약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약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해.

저는 원래 약을 잘 안먹는 스타일이에요.

마치 책에서 말하는 자연치유..?ㅎㅎ

하지만 그냥 안먹는것과 약에 대해 잘 알고나서

먹을때와 먹지 않아도 될 때를 알고 먹는건 정말 천지차이죠.

이 책은 약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약학과 직업에 대한것도 나와있어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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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하루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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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님의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책 표지의 그림은 김덕기님의 집이 보이는 풍경이라는 작품이라고해요.

종이표지속의 진짜 책표지는 새하얗더라고요. 왠지 뭉클.

 

 

불혹이라는 어찌보면 조금 늦은 나이에 문단에 등단하여 돌아가시기 전까지 소설을 쓰고,

병상에서도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읽으셨다는 박완서 작가님.

"죽을 때까지 현역 작가로 남는다면 행복할 겁니다."

-라고 말하신 작가님. 행복하셨겠죠...?


 

 

 

기나긴 하루는 기존의 소설들과 새로 쓰신(혹은 많이 노출되지 않은) 소설을 모아 출판되었어요.

6개의 이야기들이 담겨져있지요.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기나긴 하루' 소설집에 담긴 소설 중 가장 최근의 작품이에요.

그리고 박완서 작가님이 쓰신 마지막 소설이라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처음 읽는순간, 저는 이 책이 소설책이라는걸 잊었어요.

이 책 속의 주인공은 박완서 작가님 같았거든요. 책을 다 읽고 뒷부분의 해설을보니,

자전소설의 형식으로 쓰여졌다고하니, 제가 작가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한 사람의 일생을 빠르게, 그러면서도 구석구석 보는 느낌의 이야기였어요.

대략적인 작가님의 일생도 엿보는 기회가 됬던 것 같아요.

 

 

 

 

빨갱이 바이러스.

이 이야기는 뭔가 오묘한.. 긴장감 이라고 할까요? 기억에 많이 남는 이야기였어요.

세 여인들과 그들의 숨겨둔 이야기. 그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실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기에 그들에게 풀어놓아요.

하지만 그들의 비밀속에 자신의 비밀은 함께 펼칠 수 없었던 주인공.

그 이야기가 왠지 자꾸자꾸 머리에 맴돌아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명의 여인들에게는 자신의 비밀을 말하지 못했지만,

독자들에게는 확실하게 펼쳐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독자와 대면했을때가 세 여인들이 자신과 대면했을때의 상황이겠죠.

머릿속에 맴맴맴맴. 정말 멋진 작가님..! ㅠㅠ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시누이와 며느리, 며느리와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며느리.

한 여인을 둘러싼 상황들은 다양하고, 입장에 따라 시어머니도 되고 며느리도 되고.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상황들과 현실과 감정변화 등등은,

단순히 '갱년기'라는 것으로 묻어둘 수 있는걸까요?

 

 

 

 

카메라와 워커.

이 이야기도 빨갱이 바이러스처럼 ㅠ.ㅠ 개인적으로 맴도는 아쉬운 이야기에요.

전쟁과 각각의 개인들. 으앙 훈이야...! ㅠㅠㅠㅠ

박완서 작가님은 전쟁을 겪으셨다보니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쓰셧다고해요.

이 이야기도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인셈인데, 정말 안타까웠어요.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이 이야기는 풀어나가는 방식이 재미있어요.

전화하는 상태에서 주절주절주절. 혼자서 엄청나게 떠들어대는 방식이거든요.

하지만 내용은 먼저 죽어버린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이야기.

이 이야기에서 저는 또 작은 혼란을 느꼈었어요.

박완서 작가님도 아들을 먼저 잃으셨다고 하셨는데, 이 책 속의

어머니의 그 엄청난 감정들이 작가님의 감정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뒷부분의 해설을 읽어보니, 설정을 다르게 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역시 소설이었다고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경험담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고

자신의 감정이 들어가지 않을수 없었을텐데. 이야기를 쓰면서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어머니의 변화되는 감정들을 표현하는것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어쩌면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지.

 

 

 

 

 

닮은 방들.

이 이야기는 무려 40년 전에 쓰신 이야기에요.

이때에는 아파트가 이제 막 들어서기 시작한 시점인데, 이야기가 전혀 촌스럽다거나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것이 아니라 신기할 정도였어요.

이야기 속 그녀의 감정은 어찌나 변화무쌍한지...!

마지막에는 왠지 조금 무섭기까지 했어요

 

 

 

이야기들이 모두 끝난뒤에는 해설이 붙어있어요.

여기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요.

 

 

맨 마지막에는 작가 연보가 있어요.

사실 작가 연보같은건 잘 안보는 편인데, 이 소설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모든 소설책의 주인공이 곧 박완서 작가님의 모습으로 모여지는 듯한 기분이라,

작가 연보까지 한줄한줄, 다 읽어보았어요.

작가 연보를 읽으면서 어느정도까지가 실제인지,

어디가 허구인지를 찾고싶었던 것 같기도해요.

***

박완서 작가님.

이름은 왠지 엄청나게 익숙한데, 읽은 책이 없어서 작품은 떠오르지 않는 작가님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기나긴 하루를 읽으면서, 뭔가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접한 기분이랄까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속에 빠질수밖에 없었어요.

요 몇일 아침동안 출근전에 책읽느라 지각 위기에 처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나하나 정말 너무 멋진 작품들이라 정말정말 좋았어요.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을 이제야 접한게 안타까웠고, 앞으로 다른 작품들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굳굳~~! 박완서 작가님의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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