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수채 시간 -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
아베 마리에 지음, 박지선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아베 마리에의 <다정한 수채 시간>

수채화를 잘 그려보고싶은 저였기에~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한 책이었어요.

 

대부분의 기법책처럼 맨처음에는 수채화를 그리기에 필요한 도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건 물감과 종이, 붓 정도가 되겠지요?

 

 


맨 처음 파트에서는 색견본 만들기와 하늘&나무 그리기,

간식그리기, 리스그리기를 배워봐요.

 

 

 


색 견본은 색들을 겹쳐쓸때 어떤 색이 나오는지,

나에게 있는 물감이 어떤 색을 만들어내는지를 쉽게 정리해두는 셈이에요.

그런데 색 견본마저도 너무 예쁘게 만드시더라고요...!

 

 

구름만들기에서는 기법 하나를 배울 수 있었어요.

수채화와 하늘&구름이 굉장히 잘어울리다보니 유용하게 사용될 방법인 것 같아요.

저도 얼른 배운대로 당장 그려보고싶은 마음이 퐁퐁!

 

 

 

나무와 하늘이 함께 그려진다면 멋진 수채화 풍경이 완성!

 

 

 

 

 


이건 디저트 그리기!!!!

컵케이크 그리기는 색연필이나 컴퓨터로 그려봤는데,

수채화 컵케이크도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이더라고요 ㅠㅠ!!


수채화그림에 함께 글씨쓰신것도 엄청 멋져요...

작가님이 센스가.. 굳굳!!

 

 

 

그리고 이건 리스그리기!


개인적으로 가장 솔깃한 부분이었어요.

리스를 다양하게 그려서 활용해보고싶은 생각이 샘솟더라고요>_<

어떤 그림을 그려서 리스를 만들고, 어떤 색으로 색칠하느냐에 따라서

수많은 리스가 탄생하기때문에 참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리스를 그린걸 활용해서 카드를 만들고 포장하는 팁이 담겨있는 페이지에요.

<다정한 수채 시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이렇게 수채화로 그린 그림들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함께 담겨있기 때문이었어요.


전 요렇게 활용하고 써먹을수 있는 부분들을 보여주는게 특히 더 좋더라고요.

물론 그 전에 수채화로 이렇게 예쁘게 그려야겠찌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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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그리기는 정말 신기했어요.

더불어 마스킹액이라는것도 함께 소개되었는데, 전 이런게 있는지 몰랐기에..

한번 사용해보고싶더라고요.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사진을 참고해서 펜과 수채화로 풍경그리는 방법!


기본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연필로 살짝 형태나 구도를 잡고 수채화 작업을 했는데요,

이렇게 아예 보여줄 선으로 펜으로 그리고 러프하게 색을 채워나가는 스타일도 멋졌어요.

이 예시에서는 스케치만으로도 이미 되게 예쁘더라고요..

 

 

 

사물 보고그리기!

컵을 보고 그리신건데, 금으로 빛나는 부분을 특히 잘 묘사하셔서

'와 정말 예쁘다-'하고 생각하며 계속 봤네요...!_!

 

 

 

 

마지막으로는 도안!


아무래도.. 책에서 수채화를 알려주고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케치가 필요하잖아요. 평소 그림을 그린사람들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림에 선뜻 손을 못대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분들에겐 특히 이 도안이 유용할것같아요.

선을 따서 수채화 연습을 마음껏 해보며 내것으로 만드는거죠!

그리고 책 속에서 나온 도안 자체가 굉장히 예쁘기때문에

사실 누구나 색칠해보고싶으실것 같기도 하고요.


***


저는 수채화를 못한다는 마음을 갖고있어서 꼭 배워보고싶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다시한번 이 책을 천천히 보면서 따라해보려고해요. 책에서도 마치 수업을 하듯이 진행되거든요.

다음번에는 책을 보고 따라한 그림들과 응용한 그림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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