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빛나거나 미치거나 - 전2권
현고운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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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1, 2권

최근에 방영되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의 원작인 책이에요.

전 드라마는 못봤지만.. 책을 보게되었어요.

원래 이런건 책 보면서 상상하는게 재밌으니까요+_+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지요

그것이 운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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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방영된 뒤라서 책 띠지로 드라마 주인공인 오연서와 장혁의 사진이 있어요.

두분 다 멋진 배우들이지만, 소설책을 읽으면서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캐스팅이라 조금 아쉬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저는 책을 읽는거니까!!!

드라마와는 상관없이 머릿속으로 캐릭터들을 그려내면서 책을 읽었어요.

이런 로맨스 소설은 대부분의 인물들이 선남선녀라 상상만으로도 참 훈훈하죠..ㅎ

 

 

 

지은이 소개를 읽다보니 어랏..!

제작년에 읽었던 <봄날의 팔광>의 작가님이었어요.

작가님들 이름은 잘 모르다보니..

이렇게 관심있는 책이나 알고있던 책, 혹은 읽었던 책의 저자를 만나면

아는사람을 만난것마냥 굉장히 반가워져요.

자신의 소설속의 아이들과 그 글을 읽는 독자,
그리고 자신까지 언제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작가님.

책을 읽기도 전에 '아아- 그래도 해피엔딩이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왼쪽 페이지의 목차는 <빛나거나 미치거나> 1권의 내용이고,

오른쪽은 2권의 내용이에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로맨스 소설로 분류가 되어있더라고요.

사실 로맨스 소설들은 주인공 외에 3각 4각 관계가 되기 쉽상이잖아요.

이 책도 역시나 기본적으로 3각 관계는 깔아주고 추가로 조금 더 얽혀있기는 하지만..

주인공 왕소와 신율의 관계가 워낙 돋보적(?) 인지라 3각관계의 핵심 인물인 왕욱의 비중이 크진 않았던것같아요.

전 원래 이런 스토리에서 무뚝뚝한 주인공보다는 서브남주인공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지라 아쉽기는 했어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도 왕소보단 왕욱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긴했지만..! 왕소의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ㅜㅠ

주인공들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봤을때는 크게 굴곡없이 잘 흘러간것같아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항상 똑같지는 않다.

그리고 두 가지 일 중에서 언제나 더 무겁고 더 어려우며 그래서 마지막까지 피할 수 없는 일들은 항상 '해야 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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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실존인물인 '왕소'라는 인물에 빠져서 이런 이야기를 상상하셨다고했는데,

덕분에 사극을 보는것처럼 역사를 조금은 느낄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이 말하고 생각하는걸 보는것도 참 재미있었고요.

이 책에서는 여주인공 '신율'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주말동안 내내 붙잡고 읽은 책,

<빛나거나 미치거나> 1권, 2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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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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