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 - 행복을 부르는 감정조절법
김연희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읽은 심리학 관련 책!

<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연희님이 쓴 책이에요.

 

 

 

 

감정은 생각의 노예다.

그리고 인간은 감정의 노예다.

-엘리자베스 길버트


생각과 감정의 노예일수밖에 없는 우리들.. ㅇ>-<

 

 

<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에서는

크게 3부로 나누어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어요.


저자인 김연희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만큼

책 속에서 다양한 사례들로 설명해주고있어요.


실제로 자신이 치료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심리에 대해 보고

어떠한 유형인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등등을 말해주니까 확실히

읽기에도 굉장히 쉽고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더라고요.


심리학 책임에도 쉽게 읽을 수 있는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어떤 상황이든 생각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감정에 따라 신체가 반응하게 되고 행동도 영향을 받는다.


-


<왜 나는 감정 때문에 힘든 걸까>를 읽다보면,

'감정'으로 생긴 마음의 병이 실제로 몸의 병으로 나타난다는걸 알 수 있어요.


저자를 찾은 많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몸의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했다가 전혀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하다 의사의

추천으로 상담을 받아보러 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우리의 몸과 마음은 각각 별개가 아니고 서로 이어져있다는것을 문득 또 배울 수 있었어요.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종종 나오는 심리관련 정보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었어요.

작가님이 글을 정말 쉽게 써주셨거든요.


환자들의 예시는 물론이고 자신의 경험담과 가족들이야기까지

담겨있어서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감정을 다스리는 데 있어 겉으로 보이는 것만을 다스리는 것에서
나아가 자기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 무의식을 좀더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잘 알게 될 때 우리는 그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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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수많은 환자들이 예시로 나와요.


그들이 우울증을 겪고, 불안감에 떨고 통증을 호소하는데에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그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들은 어떠한 트라우마같은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거의 대부분 부모님의 영향이 정말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우리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관계를 맺는게 부모님이고,

보고 배우고 함께하는것도 모두 부모님들이 가장 큰 존재이다보니

그 안에서 제대로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거나 상처를 받게 되면

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내 깊숙이에서는 지워지지않고

내 성격에서, 습관에서, 삶에서 큰 영향을 끼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가 굉장히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는것을 깨닳았어요.

자식에게 있어서는 삶을 송두리째 바꿀수도 있겠더라고요. 물론 후에 스스로 변화하거나

다른사람들에 의해서 또 변하고 치유되거나 상처받는일도 많겠지만요.


***


아무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렵고 딱딱한 심리책이 아니고 정말 친근했거든요.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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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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