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세계여행
김원섭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새해가 밝고, 제일 처음 읽은 책!

원앤원스타일의 <아주 특별한 세계여행> 이에요.

여행기자인 '김원섭'작가님의 책인데요, 100개국의 300여곳을 다녀본 저자가

모두들 흔히 아는 그런 여행지가 아닌 조금은 특별한, 꼭 가봐야 할 33곳을 추려서 소개하고있어요.

수많은 세계 곳곳중에서 추리고 추려 세계여행 추천지 33곳을 소개하다니! 궁금하더라고요.

 

 

 

 

맨 처음은 소개하려는 도시(나라)에 대해 한두줄의 명쾌한 문장을 제시하고

대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멋진 사진이 담겨있어요.

아무래도 사진작가셔서 그런지,

'내가 실제로 이곳에 있었다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을까?'싶은 멋진 사진도 많았어요.

 

 

 

 

 

<아주 특별한 세계여행>을 읽다보면 그 나라, 그 도시에 대한 역사나 정보들도 제법 알 수 있어요.

위 페이지는 베네치아가 물 위에 존재할수밖에 없었던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에요.

새로운 도시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서 참 좋았어요.

 

 

 

 

나무를 심는 일은 당대에 이익을 보기 위함이 아니다.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함이다.

나무 심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임을 나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깨달았다.

***

똑같은 곳을 같이 가고 같이 보더라도 두 사람의 감상은 절대 똑같을수가 없겠죠.

심지어는 한사람이 똑같은 장소를 또 방문한 경우에도 감상이 똑같을 수 없으니까요.

이 책은 아무래도 작가님의 개인적인 감상과 느낌들,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아직 해외여행의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쉽게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내 집, 내 방, 나의 공간에서 저 멀리 떨어진 곳곳을 고작 페이지를 한장씩 넘기고,

한글자 한글자씩 읽어나가는 것 만으로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매력이고 감사한 일이죠.

게다가 멋지고 생생한 사진들까지 보면서요.

책을 읽으면서, '이곳에 가서 나만의 경험과 이야기들을 만들어오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올해 처음 읽은책이 세계여행 책인데... 올해에는 세계여행을 떠나볼 수 있을런지요..^^ㅎㅎ

 

 

 

 

 

원앤원스타일 출판사의 책들은 맨 뒤에는 항상 저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있더라고요.

위 사진은 인터뷰 중 가장 와닿았던 한 부분이에요.

"세상은 거대한 한 권의 책이다."

올해에도 저는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기를 목표로 적어두었어요.

지금까지는 이루지 못한 이 목표를 올해는 꼭 이루고 싶은데, 읽는 책 뿐 아니라

거대한 세상도 차근차근 조금씩 읽어나가고 경험해보고 싶어요.

<아주 특별한 세계여행>에서 알려주는 세계여행 추천지 33곳 중

몇몇곳들은 저도 꼭 가볼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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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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